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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주)도루코

면도기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소속
해외영업 황은주, 박종언 사원
등록일자
2018.08.02
조회수
8,018

전 세계 130개 국가에 면도기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도루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도루코 국제부 1팀의 황은주 사원과 국제부 2팀의 박종언 사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DORCO

해외영업
황은주 사원,
박종언 사원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황은주 안녕하세요. 국제 1팀에서 서유럽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황은주라고 합니다.

박종언 반갑습니다. 국제 2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언입니다. 업무 2년 차에 접어들었고, 현재 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1팀과 2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황은주 국제 1팀은 미주와 유럽지역을 담당하여 제품을 판매합니다. 저는 입사 초부터 서유럽 지역을 담당하고 있고 프랑스 바이어와 협력해 까르푸(Carrefour), 알디(Aldi)와 같은 유럽 유통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사 제품 오퍼, 샘플 제작, 오더 접수, 제품 생산, 출고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바이어와 협의하여 진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박종언 국제 2팀은 신흥시장(이머징 마켓)이라 불리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합니다. 담당 지역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CIS이며 저는 아프리카 대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거래처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 시장 관리 및 조사 등 입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황은주 보통 출근하면 바로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전날 바이어에게 온 문의 사항이나 피드백을 체크하고 유관 부서와 공유한 다음 협의하여 업무를 진행합니다.

박종언 오전에는 주로 주문 들어온 사항과 수금을 관리하고, 전날에 온 메일 등을 체크합니다. 오후에는 해외법인이나 바이어들과 통화를 하며 시장 정보를 수집, 파악하는 등 영업 활동을 합니다.

 

해외영업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황은주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를 사용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무역을 전공하고 해외영업 직무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박종언 제 전공인 프랑스어와 정치학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해외에 한국의 제품과 브랜드를 판매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제 성격이 해외영업 직무와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준 것도 선택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Interview 01

영어는 기본,

꾸준한 시장 조사와

소통 필요하다


 

(사진=잡코리아)

 

본인이 생각하는 해외영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황은주 해외 바이어와 매일 대화하고 공장 및 타 부서와 협업이 많기 때문에 영어 능력과 친화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2외국어로 업무를 하는 직원들도 많지만 국제 1팀에서는 주로 영어를 씁니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 실력만 갖추면 업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박종언 설득력 있는 소통 능력과 추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을 하다 보면 바이어들과 소통해야 하는 일이 많을 뿐 아니라 사내 유관부서와도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많습니다. 바이어의 요구 사항과 회사의 요구 사항이 서로 부딪힐 때가 많은데, 이때 바이어를 설득하여 판매와 추가 오더가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회사 유관부서를 설득해 사내 지원을 이끌고 매출을 창출하는 게 영업 직무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해외영업을 잘하기 위해 평소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황은주 자사의 제품을 외국에 판매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지 시장 상황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업무에 필요하지 않더라도 바이어 문의, 해외 사이트 등을 통해 경쟁사의 면도기 제품들의 가격, 성능 등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합니다.

박종언 아프리카에는 54개국이 있는데, 국가마다 언어, 역사, 생각이 서로 다릅니다. 아프리카에 속해있는 국가들을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기 위해 개별 시장에 대해 항상 공부합니다. Africa News라는 어플로 매일 아프리카 각국의 이슈를 공부하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아프리카 꿈도 꿉니다.

 

평소에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황은주 업무 일정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오퍼에서 출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여러 프로젝트들이 겹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종언 숲이 아닌 나무만 보고 판단을 내리지 않는지 항상 생각합니다. 팀장님께서 평소 들어오는 오더에만 만족하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시장을 개척하고 운영할지 큰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십니다. 들어오는 주문으로 어느 정도 매출을 채울 수는 있겠지만, 각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1위가 되려면 보다 큰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Interview 02

해외 점유율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달리다


 

(사진=잡코리아)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황은주 직접 오퍼 한 제품이 실제로 생산돼 제 손으로 첫 양산 제품을 받아 보았을 때입니다. 이전까지 샘플 작업을 하며 익숙한 제품들이지만, 실제 양산 품질의 제품을 받아 보면 그 동안의 결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박종언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출장 갔던 때 현지 전통 시장의 많은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도루코 제품이 아프리카 여러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을 직접 봤고, 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기대 이상으로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현지인들의 반응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고 영업 DNA가 가슴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애로사항도 있었을 것 같아요.

황은주 바이어와 회사 내 다른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다 보니, 양쪽의 의견 사이에서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제 결정에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 비슷한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팀 내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박종언 아프리카는 변수가 많습니다. 국가의 통제가 심해 수출이 까다롭고, 수금이 원활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시장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는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희 팀장님께서 ‘한국의 잣대로 아프리카 시장을 판단하지 말라’고 자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매일 바이어와 소통하며 시장을 파악하고, 가능하면 자주 현지를 방문해 아프리카 시장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Interview 03

워라밸을 지향하는 도루코


 

(사진=잡코리아)

 

각 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황은주 국제 1팀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국제 1팀이 담당하는 국가의 시차가 7시간에서 길면 11시간까지 나기 때문입니다. 바이어와 소통 가능한 시간이 오후 4~5시 정도기 때문에 퇴근 직전 시간대 외에는 대체적으로 조용합니다. 팀원들 모두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라 이견이 생겨도 큰소리가 오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박종언 국제 2팀은 사내에서 제일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하는 시장이 이머징 마켓이라 업무 자체가 역동적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무에 관한 자율권도 보장되는 분위기입니다. 팀장님께서 ‘도전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며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설정하셔서 팀원 모두 능동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도루코에 입사하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황은주 점점 업무환경이 좋아지는 걸 느끼는 때입니다.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인 만큼, 사실 조금 보수적인 사내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점들이 크게 개선되고 업무 집중근무 제도, 1 Paper 보고서 등이 실시되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8시에서 11시까지는 팀 내 회의나 불필요한 이동을 지양해서 본인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박종언 신입사원 시절, 큰 업체와 계약을 맺는 도중에 실무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제 손으로 계약서를 검토하고 바이어와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첫 주문과 선적을 했을 때 말로 다 표현 못 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 수출액에 기여했을 때 입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루코의 워라밸은 어떤가요?

황은주 너무 좋습니다. 최근에 ‘PC-OFF제도’가 도입돼 정시 퇴근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사실 갑자기 이런 제도가 시행되면 실행이 어려울 수 있는데 관련 교육 및 업무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준비 및 적용해서 단기간에 정시 퇴근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5시에 퇴근해 운동을 하거나 업무 역량을 쌓기 위해 어학원을 다니는 등 주로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도루코의 회식문화는 어떤가요?

박종언 대개 영업이라고 하면, 잦은 술자리, 회식 등을 떠올리실 텐데, 도루코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회식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있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팀워크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도루코는 음주 문화 7대 원칙을 제정하여, 이를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식을 하더라도 원하는 사람만 자유롭게 음주하는 분위기이며, 대개 7~8시 1차에서 마무리 됩니다.

Interview 04

꼼꼼함과 도전정신을 갖추자

(사진=잡코리아)

 

해외영업 직무에 맞는 이상적인 인재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황은주 꼼꼼하고 유연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합니다. 국제 1팀이 맡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선진국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나 포장 등의 사양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많습니다. 제가 한 달에 처리하는 많은 오더를 실수 없이 처리하려면 꼼꼼함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낯선 요구 사항에 대응해야 할 일이 생기므로 유연성도 갖추면 더욱 좋습니다.

박종언 도전 정신과 추진력을 갖춘 사람이 이상적인 인재인 것 같습니다. 이머징 마켓의 해외영업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도 생깁니다. 작은 실패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국제 2팀 업무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입사 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경험이 있을까요?

황은주 외국인과 소통해 본 경험,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해외 거주나 유학경험이 없더라도, 면접 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을 상대한 경험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종언 학생 때 스위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기구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여러 국가 인사들과 미팅하고 소통한 경험들이 도루코 입사 후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업무의 절반 이상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어 능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느 지역을 담당하든 영어는 필수이고, 제 2외국어는 선택 사항입니다. 시장을 잘 이해하고 더 뛰어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제 2외국어가 가능하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영업 직무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황은주 취업 전, 해보고 싶은 걸 많이 해보고 해외 경험도 많이 쌓길 바랍니다. 담당하고 싶은 지역이 있다면, 작은 경험이라도 면접에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지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많이 알수록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종언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를 생각한 후, 직무를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입사 후 현실과 이상에는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선택한 직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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