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의 등장에 따라 담배 산업이 최근 들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일반 담배를 대체하는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종국에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 PMI의 비전이다. PMI의 이러한 비전은 우리나라 양산시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실행되고 있다.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중인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양창호 Supervisor Manufacturing Quality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PHILIP MORRIS KOREA INC.

양창호 
Supervisor
Manufacturing Quality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필립모리스㈜ Quality 팀​에서 근무 중인 양창호 팀장입니다. 반갑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양산 공장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말보로, 팔리아멘트 등 국내에서 유통되는 필립모리스의 일반 담배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양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요. 특히 올해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인 히츠 생산을 시작하면서 양산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 담배를 동시에 생산하는 공장으로 성장했죠. 생산품질팀에서는 공장에서 양질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품질 지원, 전자 담배 공정설비 증설 프로젝트, 품질 검사 장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만드는 가슴 뛰는 일

(사진=잡코리아)

업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신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이슈가 발생하는데, 이때 팀 리더로서 위험을 최소화하는 판단을 내려야 해요. 또, 생산품질 팀 안에 있는 여러 다양한 파트들을 관리해야 해서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요.

업무를 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나요?

기본적으로 ‘성실, 예의, 배움의 자세’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 100년간 변화가 없던 담배 시장이 크게 격변하는 만큼, 저 역시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PMI의 새로운 비전인 ‘담배 연기 없는 미래’,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이전에 다녔던 회사들에서는 슬로건이나 비전이 가슴에 와 닿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PMI의 슬로건인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그리다’는 가슴 깊이 다가왔어요. 실제로 주변에 담배를 끊지 못하거나 끊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해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해로운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죠. 담배 연기 없는 미래가 가져올 효과를 생각하면 설레기도 하고, 이를 원동력 삼아 일하고 있어요.

Interview 02

한국필립모리스㈜,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

(사진=잡코리아)

생산품질 유관 전공을 하셨나요? 한국필립모리스㈜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했어요. 한국필립모리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동종업계를 리딩(leading)하는 외국계 기업이란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라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했죠. 또, 글로벌 담배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지금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고요.

비전공자도 도전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이공계 전공자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유리한 건 맞아요. 하지만 꼭 전공자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 역시 비전공자인걸요. 이전에도 제조업계에 종사했었지만, 제품 개발∙생산 분야의 일을 더 많이 했고, 품질팀에서 근무한 것은 PMI가 처음이었어요. 비전공자분들도 지원 요건만 맞는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양산 공장으로 지원하셨나요?

사실 처음 입사했을 때 생산품질 관리와 관련된 직무는 아니었어요. 입사 후 직무를 전향했죠. 회사에서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굉장히 흥미로워서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관련된 직무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어필했고요.

해외 지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네, 저는 해외 지사로 2번 정도 파견을 다녀왔어요. 일본에서 아시아 최초로 PMI의 전자 담배 제품을 론칭할 때 관련 프로젝트팀에서 약 4개월 정도 근무했었죠. 한국에 돌아와서 공정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스위스에서 1년 동안 근무 했고, 이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필립모리스에서는 해외 근무의 기회가 많이 주어져요.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이 PMI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직무 전향이 자유로워 보여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한 분야의 전문가로 나아가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선호해 희망하는 직무로 전향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방향은 다르지만 두 케이스 모두 임직원이 더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생각해요.

Interview 03

아시아 최초의 

듀얼 팩토리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아라!

(사진=잡코리아)

대규모 투자로 양산 공장 증축 및 고용 확대 예정에 있다고 들었어요.

네, 맞습니다. PMI 양산 공장은 루키(신입)분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조업계 중 국내에서 이 정도로 사업 규모를 늘려나가는 케이스가 많지 않아요. 보통 임금이 싼 나라에서 공장을 운영한다든가 공정 설비를 증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저희 양산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요. 또, 가장 최근에 지은 공장이다 보니 현대적 분위기의 최첨단 시설을 자랑해요. 그 외에도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요.

생산품질 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어떠한 일들을 하나요?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교육이에요. 팀의 주요 업무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지만, 생산품질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죠. 또, 품질 부서뿐만 아니라 저희 팀과 협업하는 타 부서들에 관한 교육도 이루어져요. 이후 코치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진행하고요.

Interview 04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사진=잡코리아)

함께 일하는 팀원으로 어떤 성향의 사람을 선호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이에요. 단 경험을 통해서 무엇을 얻었고, 어떻게 진행했는지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회사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빨리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는 분들을 선호해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주위에서 ‘일을 잘한다’라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디테일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요. 세세한 부분을 알아채는 능력, 그리고 적응력을 함께 갖춘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돌이켜 보면 ‘UP & DOWN’이 많아요. 조그만 회사에서 사업을 확장하다 문을 닫은 적도 있고, IT 벤처 기업에서 근무하다 일이 잘 안 풀린 적도 있죠. 이런 역경이나 경험을 전화위복 삼았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꼭 도전해 꿈을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