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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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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게임 마케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퍼포먼스 마케터

소속
플라이셔 마케팅
등록일자
2018.08.13
조회수
3,250

플라이셔는 북미지역의 유저들을 타겟으로 슬롯머신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도 유저들이 모르면 소용 없는 일. 게임의 가치를 알리고, 마케팅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마케터 권혁건 선임을 만났다.

FLYSHER

마케팅 권혁건 선임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라이셔에서 게임 앱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권혁건입니다. 플라이셔에 입사한지는 올해로 2년차가 됐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가요?

퍼포먼스 마케터는 광고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유저의 행동(퍼포먼스)을 정의하고 실시된 캠페인이 얼마나 퍼포먼스를 증가시켰는지 데이터로 검증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캠페인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지, 캠페인의 어느 요소를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결정합니다. 반복적인 최적화 작업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퍼포먼스 마케팅의 목적입니다.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해요.

첫 번째로 모든 일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변수들의 흐름을 파악하고 의미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우리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지, 어느 채널을 통해 제품 경험을 전달할지도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산을 정하고 협력사들과 커뮤니케이션하여 마케팅에 필요한 작업들을 내부 조직의 지원을 받아 진행합니다.

Interview 01

데이터 분석으로
Life Time Value를 높이다

(사진=잡코리아)

 

수익 모델을 개선하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광고 노출로 고객이 피드백 하는 부분을 Upper funnel 데이터, 게임에 유입되어 콘텐츠를 즐기면서 남기는 부분을 Mid funnel 데이터, 매출로 이어지는 부분을 low funnel 데이터라고 합니다. 게임 데이터 분석은 각 생애 주기에서 유저가 남기는 데이터를 보고 지표가 악화되었을 때 어떤 요인이 광고에 대한 반응, 게임 몰입도, 구매 결정 등을 저해하는지 추적하여 개선하는 과정입니다. 광고 노출부터 최종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유저 생애라고 부르는데요. 유저의 생애 가치(Life Time Value)를 높이는 것이 결국 수익모델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게임 마케팅은 일반 마케팅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게임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마다 중요한 selling 포인트와 성과 측정 지표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게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고객이 좋아하거나 불편한 부분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기가 힘듭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판매에 활용하는 일련의 활동들에서 본인이 맡은 게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만의 업무 노하우가 있나요?

대학원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통계적 분석 방법론이나 R과 SQL같은 분석에 필요한 코딩에도 익숙하여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죠. 업무와 관련된 서적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고 할 때는 항상 책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캠페인의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선순환 고리를 만들다

(사진=잡코리아)

 

마케터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세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KPI(핵심성과지표)는 결국 ROI(투자자본수익률)입니다. 사용한 마케팅 예산을 단기간에 회수할수록 빠른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고 회수한 금액으로 또 다른 마케팅 캠페인에 투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 직접 진행했던 캠페인이 잘 돼서 높은 ROI와 짧은 회수기간을 보였을 때 신기하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업무적인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를 통해 효율을 최적화하는 것은 사실 끝이 없는 작업입니다.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여지가 항상 있는 것이죠. 미분을 통해서 식의 값이 최대가 되는 X가 한번에 뿅 나타나면 좋을 텐데, 현실은 함수식처럼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들여다보고 문제를 찾고 개선하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Interview 03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공간,
플라이셔

(사진=잡코리아)

 

플라이셔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대체적으로 자율성을 유지하려 하고 가능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들을 만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율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쉽지 않지만 모두가 만족하고 단기간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복지나 사내 문화가 있나요?

목표로 정한 매출을 달성했을 때 받는 소소한 인센티브가 회사생활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현금봉투에 든 인센티브를 받는 날에는 전체회의를 하는데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축하하는 것은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센티브를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의욕도 생기고 기분 전환도 됩니다.

Interview 04

스스로 끝까지
해보는 힘을 키우세요

(사진=잡코리아)

 

어떤 역량을 가진 팀원과 일하고 싶나요?

혼자 힘으로 무언가 해본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삶에서 혼자 힘으로 끝까지 무엇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이든, 돈 버는 일이든, 어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든 자기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과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룬 적 있는 사람이면 함께 일하며 뭐든 배울게 있는 것 같습니다.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대학원에서 논문을 많이 읽고 써봤던 경험이 데이터와 논리를 검증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평소에 사소한 일에도 ‘왜?’ 라는 질문을 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 마케터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게임회사의 퍼포먼스 마케팅이라 하면 좁은 분야의 직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의 본질은 결국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가 줄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예비 마케터로서 항상 새로운 관점과 현상들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유지하면 좋은 기회가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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