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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를 최적화시키는 개발 전문가

소속
STATION3 서비스개발팀
등록일자
2018.08.29
조회수
8,301

쉽고 빠르게 원하는 집을 찾을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다방! 지도 기반 서비스와 맞춤 필터 기능으로 방 찾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방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다방의 개발을 맡고 있는 박명훈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STATION3

서비스개발팀
박명훈님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스테이션3가 운영하는 다방 서비스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명훈입니다. 2016년 3월에 입사했고, 현재 서비스개발 팀장을 맡고 있어요.

 

다방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다방은 국내 최초 오픈형 부동산 O2O 플랫폼이에요. 오프라인에서만 공유되고 있던 부동산 정보를 모바일로 옮겨 부동산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죠. 현재 다방 앱 사용자는 월 300만명 정도고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0만 건에 달해요.

 

서비스개발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부동산 O2O 플랫폼인 다방의 모든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어요. 사용자들이 원하는 집을 찾을 수 있는 ‘다방’과 공인중개사 전용시스템인 ‘다방프로’가 가장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백엔드(back-end) 개발자로 백엔드 개발과 API 설계가 주업무예요. 그 밖에 다방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AWS 환경을 관리해요. 전체적인 팀 내부 일정이나 신규 프로젝트 진행, 신규 기술 검토, 타 부서와 협의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지도 기반 서비스와
세분화된 필터 기능을
개발하다

(사진=잡코리아)

 

다방의 핵심 기술은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지도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주의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방은 사용자들의 접근이 가장 많은 지도 위에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많은 정보를 지도 위에 노출하다 보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앱이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각 클라이언트 별로 최적화된 로직을 적용하여 많은 정보를 노출하더라도 속도가 느려지거나 다운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

 

버그나 프로그램 유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실 것 같아요

맞아요. 사실 아무리 개발을 잘하고 테스트를 많이 해도 버그는 어쩔 수 없이 생겨요. 일차적으로 버그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어요. 또한 사용자가 앱을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비정상적인 현상(앱크래시 등)을 줄이기 위하여 실제 앱에서 보여지는 화면인 클라이언트단에서 작업을 최소화해요. 서버에서 데이터를 최대한 가공해서 전달하는 등 예외적인 변수까지 미리 고려하며 문제를 차단하고 있어요.

 

축적된 빅데이터는 앱 개발에 어떻게 활용하나요?

다방은 지난 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전·월세 시세 분석, 매물 분석 시스템인 다방면 스코어, 쉬운 방 찾기, 맞춤필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중 맞춤필터는 사용자들의 검색 패턴을 분석하여 만든 서비스인데, 사용자들이 방 찾는 조건을 중복 검색하여 원하는 매물만 모아서 볼 수 있어요.

 

매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시스템도 개발한다고 들었어요.

다방의 누적 매물을 분석해 허위매물 정보를 분류하는 머신러닝 작업을 진행하는 등 매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부동산의 본인인증 및 매물의 소유자인증을 통한 다방의 확인매물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방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이를 개발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도 말씀해주세요!

예전에 유저들이 집의 종류, 방 개수를 중점적으로 봤다면 지금은 반려동물이나 발코니, 전세자금대출 가능여부 등 더 세부적인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많아요. 다방은 사용자들의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필터 기능을 세분화했어요. 예를 들어 원룸을 검색한다면 분리형인지, 발코니가 있는지 등의 정보를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거죠. 주차 가능, 반려동물 가능 등 40여 개 필터를 개발하여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어요.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강화할 예정인가요?

검색 부분을 많이 강화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동, 지하철역, 대학교명으로 검색하는 게 기본이었는데 여기에 추가로 문장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에요. 예를 들어 반려견이 가능한, 원룸 어디 지역, 이런 식으로 문장으로 검색해도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Interview 02

빠른 판단력과
대응 능력이 필요해요

(사진=잡코리아)

 

업무 중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였는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세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지 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고 론칭한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개발에서 오픈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됐고, 아파트나 오피스텔 단지와 관련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집중 했었어요. 또한 서비스개발 팀뿐 아니라 운영 팀, 단지 팀이 함께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만큼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와 보람이 컸던 것 같아요.

 

데이터 수집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일차적으로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단지 데이터, 사진, 평면도, 실거래가, 교통정보, 학군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어요. 현재도 데이터를 최신으로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고 있어요.

 

O2O서비스 앱 개발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O2O 서비스는 개발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방향을 설정하고 가능, 불가능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이 중요해요. 버그를 최대한 막으면서 정확하게 개발하고 테스트까지 해야 하니까 빠른 대응력과 이를 언제든지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방식이 필요해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사내에서 주마다 한번씩 내부 세미나를 열어요. 개발자들끼리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인데 여기서 괜찮은 툴이나 새로 출시된 서비스를 공유해요. 외부 세미나나 컨퍼런스 등의 참여도 함께 독려하고요.

Interview 03

개발자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만들어 나가는 다방!

(사진=잡코리아)

 

다방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계속 발전하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원하는걸 마음껏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방은 누가 의견을 내도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반영이 되는 문화거든요. 실제로 다방에 입사 후 플랫폼(프레임워크)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활용 및 적용하는 등 개발자로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전반적인 근무 분위기가 궁금해요.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주체적으로 일하는 분위기예요. 팀원들이 각자 업무에 대한 자율성을 가지고 일하거든요. 서로 의견 교환도 자유로워요. 백엔드 개발을 하더라도 프로그램 개발의 처음 부분을 담당하는 웹 프론트엔드나 앱 개발자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부분을 의논하면서 진행해요.

 

다방의 복리후생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업무와 관련된 세미나나 교육비, 개발장비를 적극 지원해 주는 점이 좋아요. 특히 개발자 개인에게 맥북프로와 아이맥이 한대씩 지원되고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기업문화가 만족스러워요. 야근을 지양하는 스타일이라 일정도 개인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로 잡으려 하고요.

Interview 04

계속 질문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개발자

(사진=잡코리아)

 

신입사원 면접을 보실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보나요?

서비스개발 팀 지원자는 면접 보기 전 실무와 관련된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해요. 그리고 처음 면접에 들어가면 저희가 질문하지 않고 오히려 질문을 받아요. 질문을 받아보면 지원자가 어느 정도 다방에 관심이 있는지 일차적으로 알 수 있어요. 이걸로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보고 그 이외에는 실무적인 내용을 물어봅니다.

 

개발자가 되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스터디를 추천해요. 결과와 상관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개발해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좋은 결과만 있지는 않겠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협업해보고 프로젝트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개발자’하면 혼자 열심히 일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개발은 답이 없고 모든 사람의 개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가 알고 있는 게 답이 아닐 수 있어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질문하고 스스로에게도 이 방법이 맞는지 끊임없이 질문해야 해요.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 보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고 다양성과 꼼꼼함을 갖추면 개발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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