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서클은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IT 헬스케어 기업이다. 의약품 온라인 전용몰에서부터 헬스케어 포털, 병의원 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서클. CRM 개발로 고객관리 시스템을 보완 및 유지하고 있는 김남규 팀장을 만났다.
엠서클
CRM개발팀
김남규 팀장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CRM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남규입니다. 엠서클에 입사한지 11년이 넘었고 CRM 아키텍처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CRM개발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CRM은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고객관계관리를 뜻해요. 병원을 지속적으로 찾는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인데요. 고객과 관계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 관계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수집해요.
맡고 계신 개발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병·의원CRM은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내원 안내, 검사결과 안내와 같은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고객 관리 및 분석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적 달성율을 높인다고 보시면 돼요.
Interview 01
문제점을 분석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개발자
(사진=잡코리아)
프로그램 유지와 버그 발생을 막기 위해 어떤 점에 주의하나요?
본인이 개발한 프로그램(코드)이 정확히 어떻게 화면에서 쓰이는지 이해해야 돼요. 그래야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해결도 빨라지거든요. 물론 그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예외 상황을 미리 감지해 내도록 코딩을 해야 하며 예외적인 핸들링에 대한 일정한 정책을 가지고 있으면 버그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
개발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가장 필요한 건 문제 해결 능력이에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분석 방법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업무에 대한 꼼꼼함, 도전정신이 있으면 더욱 좋아요. 개발 실력도 중요하지만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세가 있어야 더 성장할 수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개발 분야는 워낙 변화가 빨라서 꾸준히 동향을 파악해야 해요. 특히 웹 개발 쪽은 변화가 더 빨라서 IT관련 기사나 커뮤니티(웹 서핑), 컨퍼런스 등을 참고하는 편이에요. 최신 기술 트렌드가 있으면 엠서클이 서비스하고 있는 제품에 적용해 보기도 해요. 최신 기술이 성능을 높일 수 있는지 먼저 찾아본 다음,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적용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Interview 02
유연한 소통 능력이
핵심 역량
(사진=잡코리아)
팀장님의 개발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우선 많이 경험하고 눈으로 보세요. 다른 사람이 개발해 놓은 소스와 내 것을 비교, 분석해보면 많은 도움이 돼요.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더라도 여러 방법 중 어떤 게 가장 필요한지 고민해 보세요.
팀을 통솔하며 어떤 점에 가장 신경 쓰나요?
커뮤니케이션이요. 제가 한 말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같은 내용이라도 서로 다르게 이해하면 업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떤 역량을 갖춘 팀원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책임감 있고 의사소통이 잘되는 분이면 좋겠어요. 서비스를 개발할 때 내부 회의가 많아서 아이디어가 많은 것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주어진 문제에 근본적인 해결책과 대안을 찾으려면 능동적인 실행 능력도 필요한 것 같아요.
신입사원 면접에 들어갈 경우, 어떤 점을 중요하게 보나요?
면접자가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살펴봐요. 본인의 경험에 대한 질문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면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업무에 대해 얼마나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지, 개발 업무를 하다 보면 타 부서와 소통할 일이 많은데 얼마나 유연하게 소통하고 사고하는지를 중요하게 봐요.
Interview 03
직원의 건강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엠서클
(사진=잡코리아)
엠서클의 사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자유로운 편이에요. 맡은 업무를 잘 끝내면 서로 간섭하지도, 눈치 볼 일도 없어요. 연차나 휴가 사용도 언제든지 가능하고요.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예요.
특별한 복리후생이나 사내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임직원 전용몰, 복지포인트, 생일파티, 사내 어린이집, 마수엔(매월 마지막 수요일 조기퇴근 및 문화행사 지원), 동호회 지원, 매주 수요일 아침 빵 제공 등 여러 가지 복리후생이 있어요. 이중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복지포인트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자유로운 엠서클의 사내 문화를 잘 보여주는 복지이기도 하고요.
Interview 04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
(사진=잡코리아)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컴퓨터학 전공자는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 문제 해결에 좀 더 도움이 될 거예요. 비전공자라면 자료구조, 알고리즘,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을 공부하면 돼요. 자격증은 실제 업무에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개발자 모임 활동을 해보세요.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노하우를 얻고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모임을 같이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개발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면 좋아요. 협력 과정에서 의사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을 자신만의 능력으로 축적한다면 눈에 띄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예요. 개발 직무는 트렌드가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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