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함, 밝음, 상냥함을 항시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호텔리어는 고객이 호텔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 중 프론트는 체크인∙아웃을 담당하기 때문에 호텔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무이기도 하다. 호텔 프론트 사무원은 어떤 근무환경에서 어떤 업무들을 수행할까? 네스트호텔의 새내기 호텔리어, 장예솔 사원을 만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nest hotel

프론트
장예솔 사원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네스트호텔 프론트 사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예솔입니다. 반갑습니다. (웃음)

네스트호텔은 어떤 회사인가요?

네스트는 국내 최초 디자인 호텔스 멤버로 선정된 호텔입니다. 호텔 내부는 독창적이고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호텔 바깥 풍경으로는 바다, 갈대, 소나무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고요. 고객에게 ‘자신만의 방’에 들어와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하는 것이 네스트의 아이덴티티예요.

Interview 01

프론트, 호텔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담당하다

(사진=잡코리아)

호텔 프론트 사무원은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나요?

프론트 데스크는 고객과 호텔의 관계를 맺어주는 첫 관문임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고객을 배웅하는 부서예요. 때문에 언제나 밝은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죠. 체크인 절차 후에도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불편함 없이 호텔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3교대로 업무가 진행된다고 들었어요.

네, 프론트는 보통 3교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주된 업무는 고객의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돕는 것이고요. 같은 시간대에 체크인∙아웃이 몰리게 되면,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요, 이때 고객 만족과 편안함을 위해 신속하고 빠른 업무 처리 능력을 발휘해야 해요.

혹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한 번은 네스트호텔을 처음 방문해 주신 고객님의 체크인 절차를 돕고 있었어요. 호텔 부대시설과 운영시간을 물어보셔서, 해당 내용을 안내해 드렸었죠. 그런데 다음날 체크아웃 하실 때 칭찬 글을 남기신 거예요. (웃음) 체크인 할 때 친절함과 자세한 안내에 편안하고 기분 좋은 투숙을 했다는 내용이었고, 제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겨주셨는데 정말 큰 보람을 느꼈어요.

Interview 02

호텔리어의 매력은

‘만남과 소통’

(사진=잡코리아)

해당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항상 밝은 미소를 유지하는 것,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신속한 고객 응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님들이 네스트호텔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더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호텔리어로서 성장해 네스트호텔을 대표하는 인재상이 되고 싶어요.

네스트호텔 이전에는 어떠한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다양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던 것 같아요. 또, 초등학생 영어 선생님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고요.

언제부터 호텔리어를 꿈꾸게 되었나요?

항공서비스과를 전공하면서 서비스에 관한 지식과 역량을 쌓던 중 호텔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어요. 직접 호텔을 체험해보니, 다양한 고객과의 만남 그리고 소통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요. 그때부터 호텔리어를 꿈꾸기 시작했죠.

Interview 03

외국어 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춰라

(로비 전경 / 사진=네스트호텔 제공)

네스트호텔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양한 국적의 고객님들이 발걸음해주시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음, 저의 경우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해 온 외국어 능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서비스 마인드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네스트호텔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가장 마음에 드는 복지도 소개해주세요.

실제 근무 분위기는 매우 밝고 쾌적해요. 서로 의지가 되어주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어요. 제공되는 다양한 복리후생 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1년에 2회 지원되는 무료 시숙이에요. 기타 호텔 서비스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호텔리어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호텔리어를 꿈꾼다면 꾸준한 외국어 공부는 필수적이에요. 이 외에는 서비스직 관련 경험을 미리 해보는 것이 좋고요. 조금 뻔한 말일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취준생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