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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게임유저들의 마음 단번에 사로잡는 광고 크리에이터

소속
퍼틸레인 게임마케팅3팀 신관섭 팀장
등록일자
2018.11.30
조회수
8,889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직업으로 갖기란 쉽지 않다. 게임을 좋아해서 다양한 게임을 즐겼고, 그 경험은 10여년이 지난 지금 게임광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포화된 게임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으로 게임유저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11년째 게임 마케팅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는 퍼틸레인 게임마케팅3팀 신관섭 팀장을 만났다.

FERTILERAINS

게임마케팅3팀
신관섭 팀장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광고가 좋아 11년째 광고 일을 하고 있는 신관섭입니다. 현재 게임마케팅본부 3팀장으로 자리해 게임 분야 광고를 담당하고 있어요.

 

게임마케팅3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 브랜드에 특화된 부서예요. 시장분석과 브랜드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도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획하는데요.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어요. 또, 최근 게임 브랜드의 마케팅 트렌드에 따라 단순 디지털 캠페인을 넘어 TV CF 제작부터 모바일 퍼포먼스 매체 운영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일반 소비재와 다르게 게임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는 포화된 시장 속에서 유저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져요. 수많은 경쟁 브랜드에서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인식되지 않기 위해 특화된 전략을 세워야 하죠.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브랜드만의 USP를 찾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데요. 이를 보다 매력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유명 셀럽을 활용하거나 트렌디한 콘텐츠를 접목시킨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기획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일 잘하는 광고마케터가 되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 필수죠


(사진=잡코리아)

 

캠페인 전략 수립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캠페인의 시작은 광고주의 OT(orientation)로 부터 시작돼요. 기존에 협업해온 광고주와 다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규모 캠페인의 경우, 다른 광고대행사와 경쟁 PT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해요. 본격적으로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로는 기획팀에서 시장과 브랜드 분석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성합니다. 캠페인의 방향이 설정되면 CP팀과 디자인실, 퍼포먼스팀 등 내부 협업 부서를 비롯해 미리어랩사, 바이럴 대행사 등 외부 파트너사와 마케팅 업무를 진행해요.

 

캠페인의 효과가 가장 좋은 광고 매체는 어떤 것인가요?

다양한 게임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아요. 최근 모바일 환경에선 단순 수익성(ROI) 측면으로 보면 UA매체들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지만, 포화된 시장 내에서 짧은 기간 내 인지도 상승을 위해선 브랜딩 매체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변화되고 세분화된 매체 트렌드 속에서 캠페인마다 정해진 성과지표(KPI)를 달성하려면 매체운영을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죠. 특히 게임브랜드 광고 캠페인의 경우 타겟 연령‧성비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어서 어느 특정 매체의 우수성을 고정시키기보다 다양한 트래커를 통해 매체의 효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게임 마케팅 업무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광고홍보를 전공했어요. 이왕 광고를 시작한다면 가장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졸업 후 게임광고대행사 중심으로 취업 문을 두드렸고 취업에 성공해 지금까지 게임광고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어요. 중간에 잠깐 광고주로 눈을 돌려 마케터의 경험을 쌓긴 했지만 11년째 게임 마케팅의 범주에서는 벗어나지 않고 한길만을 걷고 있네요(웃음).

 

최근 게임 마케팅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게임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확대되면서 대중적 콘텐츠로 자리잡았어요. 게임 마케팅 역시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빅모델이나 대규모 마케팅 전략이 주를 이루게 됐죠. 그러나 최근에는 대중성과 함께 진성 유저(직접적인 필요에 의해 앱을 이용하는 유저)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요. 그래서 대중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되 실제 게임 유저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려 노력해요.

Interview 02

야근 많다는 편견 NO!

정시출퇴근 원칙으로

워라밸 문화 자리 잡아


(사진=잡코리아 /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는 퍼틸레인 직원들)

 

퍼틸레인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업 문화와 광고대행사 문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회사의 중요한 운영 방침인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을 달성하기 위해 업무 시간 내에는 모두 업무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또 광고대행사의 특성에 맞춰 편안한 분위기의 회의나 티타임 등이 자유롭게 진행되죠.

 

광고마케팅 분야는 야근이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퍼틸레인은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내 문화를 갖추고 있어요. 불가항력적인 요소로 야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정시 출근과 정시 퇴근을 원칙으로 업무 시간 내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 불필요한 야근을 최소화하고 있어요. 야근을 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경쟁 PT 준비인데요. 최근에는 경쟁 PT를 준비도 거의 초과 근무 없이 진행하고 있어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내 문화나 복지제도는 무엇인가요?

‘문화 그룹핑 활동’이요. 2개월에 한 번씩 전사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데요. 평소 접해보지 못한 콘텐츠나 문화 활동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으로 경험해 보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시스템이에요. 조별로 희망하는 콘텐츠나 문화 활동을 선정해 진행하기 때문에 매번 90% 이상 참여하는 사내 문화로 자리잡았어요.

Interview 03

다양한 경험이

게임 마케터의의 가장 큰 무기


(사진=잡코리아)

 

광고 마케터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죠. 광고 마케터는 기획부터 제작, 집행까지 광고주와 유관 부서, 파트너사 등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하루를 보내요. 또한 PM(Project Manager)이 되면 커뮤니케이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죠.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을 넘어서 상대의 이야기 속에서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해당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게임 마케터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오랜 기간 업무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게임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게임이라는 소비재의 특성상, 스스로가 즐길 줄 알아야 하기에 우선 게임을 좋아하는 마인드가 있으면 좋겠어요. 단, 너무 한 가지 게임에 몰입하다 보면 사고가 갇힐 수 있으니 장르·신규게임 등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경험해볼 것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게임 마케터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기획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소스는 경험에서 시작된다고 봐요. 취업 준비를 위해 전공 공부와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도전을 통한 경험이 게임 마케터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무에 대한 교육은 취업 후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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