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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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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KCP중공업

국내 콘크리트 펌프를 전 세계로 수출하다

소속
마케팅1팀 황지희 사원
등록일자
2018.12.18
조회수
16,838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이 담긴 콘크리트 장비를 전 세계로 수출하는 KCP중공업. 세계 최고를 목표로 정진하며 젊은 생각을 추구하는 KCP중공업에서는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KCP중공업에서 해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황지희 신입사원을 만나 담당하고 있는 업무 그리고 취업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CP
Heavy Industries

마케팅1팀
황지희 사원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입사 9개월차 파릇파릇(?)한 신입사원, KCP중공업 마케팅1팀 막내 황지희입니다. 국제통상학을 전공했고, 현재 해외영업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KCP중공업 어떤 회사인가요?

KCP중공업은 변화를 주도하고, 세계 최고를 추구하는 젊은 기업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주요 생산 제품인 콘크리트 펌프는 건물을 지을 때 콘크리트를 고층으로 쏘아 올려 타설하는 역할을 수행해요. 건설현장에 꼭 필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KCP중공업은 건설업계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Interview 01

해외영업,

해외 판로 개척으로

장비를 수출하다


(사진=잡코리아)

 

소속하신 팀에서는 어떤 업무들을 수행하나요?

제가 속한 마케팅 1팀에서는 해외영업과 무역 사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해외영업은 말 그대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일로 해외 전시회, 바이어 미팅, 메일링 등을 통해 장비 및 부품을 수출해요. 그리고 바이어 관리, 수출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합니다.

 

이 중에서 지희 님이 담당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장비/부품을 수출할 때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해요. 또, 선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선적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죠. 이 외에도 장비가 출고될 때, 선박의 스케줄을 확인해 장비가 바이어에게 무사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서류를 체크해요. 검토한 서류는 포워딩 회사에 전달하고요. 장비가 출고되는 흐름 체크와 문제없이 정상 출고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예요. 뿐만 아니라 바이어 서칭, 해외 전시회 준비, 바이어 응대 및 실적 정리, 장비 및 부품 대금의 수금 관리도 진행하고 있어요.

 

선적 스케줄 관리라니, 규모가 굉장히 크게 느껴져요. 대략적으로 지희 님의 업무적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음,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메일 확인이에요. 아무래도 해외영업은 시차가 다른 해외 바이어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퇴근하고 나서 바이어가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메일을 확인하고, 바이어들의 요청을 처리하고 나면 수출에 필요한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를 작성해 선사에 전달해요. 선사에서 전달해준 BL과 적하보험을 확인하고 다시 바이어 측에 전달하는 등 체크하는 일이 대표적인 업무적 하루 일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Interview 02

건설기계 수출,

각 국가의 관련 법규

파악은 필수!


(사진=잡코리아)

 

해외 마케팅 업무는 타깃 국가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할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자사의 경우, 건설기계를 판매하기 때문에 타깃 국가의 경제상황과 시장 수요뿐만 아니라 좀 더 심화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해당 국가의 도로규정법, 장비에 대한 관세율, 장비의 현지 등록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관련 법과 절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만 문제없이 장비를 수출할 수 있거든요.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 중요해요. 저 역시 아직 신입사원이라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요, 다양한 바이어와의 미팅, KOTRA를 통한 현지 정보 수집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해당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이러한 정보력이 추후 여러 국가와 업무를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 외국어 사용 빈도가 어느 정도 인가요?

서류 작성을 할 때는 거의 영어를 사용한다고 보셔도 무방해요. 바이어와 메일 또는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는 항상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한국 선사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는 한국어를 사용해요. 외국어 사용빈도를 몇 퍼센트라고 정확한 수치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사무실에 있으면 팀원 분들이 다양한 언어로 통화하시는 걸 들을 수 있어요. 외국어는 꽤 빈번하게 사용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Interview 03

‘딱딱한 중공업’

이미지는 선입견…

워라밸 가능한 KCP중공업


(사진=KCP중공업 제공)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지난 9월에 스페인에서 바이어 열 분이 회사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그렇게 많은 바이어 분들이 한번에 방문하는 행사는 저에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이 긴장했던 것 같아요. 힘들기도 했지만 일정 마지막 즈음에는 다들 많이 친해져서 제게 선물을 주셨어요. 일주일가량 힘들었던 게 눈 녹듯 사라지면서 너무 감사했죠.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뵙고 싶어요.

 

‘이 일을 선택하기 잘했다’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끔 사무실에 앉아 집중해서 일을 하다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굳이 뭔가를 성취하거나 칭찬을 듣는 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더라도 그냥 저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 순간이요. 평범한 것이 되려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특별한 순간이 아닌 매순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 이 일을 선택하기 잘했다’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KCP중공업에 근무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은 주 40시간 자율근무제도 운영이에요. 5일간 근무시간 40시간을 채우게 되면 금요일에 일찍 퇴근할 수 있거든요. (웃음) 주중에 야근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때 발생한 오버타임만큼 금요일에 조기 퇴근을 할 수가 있어요. 물론 업무를 모두 마무리 지은 후에 이야기입니다.

 

입사 후 느낀 실제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중공업 회사라 분위기가 딱딱할 거라는 어떤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입사 전부터 걱정스런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입사 후 출근하면서 회사를 직접 겪어보니 제 오해였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마케팅팀만 해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눠요. 동료간에 이런 저런 고민도 털어 놓기도 하고요. 주 40시간 근무제 운영으로 개인의 워라밸이 보장되다 보니 사무실에서도 마음에 여유를 갖고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Interview 04

무역사절단 등,

다양한 해외영업

실무 경험을 쌓았어요


(사진=잡코리아)

 

지희 님의 전공은 무엇인가요?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국제통상학을 전공했어요. 처음에는 외국에 나갈 기회가 많을 것 같고, 외국인과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무역을 공부하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외영업직으로 취업을 희망했던 것 같아요.

 

KCP중공업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대학 재학 중, 전시회에 직접 참가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중소기업에서 통역 및 바이어 관리 업무를 지원했었어요. 해당 경험을 통해 바이어가 원하는 바를 단기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캐치해내는 능력을 키우게 됐고, 이를 면접에서 어필했었죠. 바이어의 요구사항에 좀 더 융통성 있는 대응을 할 수 있고, 빠르고 꼼꼼하게 일 처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취업에 대한 간절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던 점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웃음)

 

인턴, 자격증 취득 등 기타 본인만의 취업 스토리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대학생활 중 GTEP이라는 사업단 활동을 했는데요, 무역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의 주도 하에 대학생들을 상대로 15개월간 무역실무와 현장 교육을 실시해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에요. 사업단 활동을 통해 경상북도 소재의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배울 수 있었어요. 해외 전시회 통역지원을 나가기도 했고요.

무역사절단에 학생통역지원 자격으로 참가하여 활동한 경험도 있어요. 프랑스 파리 및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상담, 해외 홍보활동을 했었죠. 이렇듯 해외영업 실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던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KCP중공업 입사를 꿈꾸는 친구들을 위해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혹시 중공업 회사는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제가 그렇지 않다는 걸 직접 경험해보았으니, 그렇지 않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망설이지 말고 KCP중공업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앞으로 더 많은, 좋은 동료들을 맞이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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