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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목소리가 되어 중요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

소속
여객터미널운영 방송실 김진아 사원
등록일자
2018.12.19
조회수
15,757

인천공항에 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안내 방송을 들어봤을 것이다. 방송 내용은 면세신고, 불법 주·정차부터 회항, 결항과 같은 비상상황까지 매우 다양하다. 인천공항의 목소리가 되어 중요한 소식들을 전달하는 여객터미널운영 방송실 김진아 아나운서를 만나 흥미진진한 공항 소식을 들었다.

Incheon Airport

여객터미널운영
방송실 
김진아 사원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7월에 여객터미널운영 방송실에 입사한 인천공항 병아리 아나운서 김진아입니다.

 

여객터미널운영 방송실에서는 어떠한 업무들을 하나요?

우선 검역관리 홍보방송이나 면세신고, 불법 주·정차 관리, 농수산물 반입 등과 관련된 자동 안내 방송을 하고 있어요. 방송실에서는 다양한 PDRP(자동방송)를 매번 직접 녹음하여 필요한 때, 적절한 장소에 송출하는데요. 한국어, 영어 그리고 필요 시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녹음하여 송출하고 있어요.
실시간으로는 비행기 회항, 결항, 출발과 도착에 관한 비상상황 방송을 내보내기도 해요. 실종 아동 및 노약자 발생이나 여객 터미널 내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상황을 늘 점검하고 필요 시, 방송하고 있어요.

 

인천공항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벤트 관련 방송도 하나요?

물론이죠. 인천공항 터미널 내에서 다양하고 알찬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인천공항 방송실 아나운서들이 행사를 재미있게 진행하여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내 행사에서도 즐거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활기차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늘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해요


(사진=잡코리아)

 

스케줄 근무를 하신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주간, 야간, 휴무를 이틀씩 번갈아 가며 일하는데요. 주간근무를 할 경우, 다른 직장인들과 비슷한 일과를 보내지만 야간 출근을 할 때는 낮 시간이 자유롭기 때문에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한가롭게 브런치 타임을 갖거나 가고 싶었던 전시회에 가기도 해요.
쉬는 날을 여유롭게 보내면 업무 집중도 역시 올라가는 것 같아요. 일 자체가 정신 없고 바쁜 것과는 거리가 멀고 업무 특성상 추가 근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간 계획을 세워 무언가를 하기에 참 좋아요.

 

아나운서로 입사하면 어떤 일부터 하나요?

인천공항 아나운서로 입사하면 조금 독특한 공부를 하게 돼요. 제가 가장 즐겁게 받았던 교육은 보고 익힌다는 뜻을 가진 ‘관숙(慣熟)’이었어요. 공항의 곳곳을 여행객이나 승객이 아닌, 일터로 꼼꼼하게 둘러보게 되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또한 공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숙지하고, 지역과 항공사에 따른 3코드, 2코드를 익히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을 받으며 4개국어로 필요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받아요. 교육 기간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입사 전 생각했던 업무와 입사 후 차이점이 있었나요?

입사 전에는 인천공항 아나운서라는 직종에 대해 감이 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단순히 안내하는 업무를 할거라 생각했는데 중요 상황에서 알맞은 목소리를 내고 생각보다 다양한 방송을 하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입사 후에는 ‘인천공항 아나운서’라는 직종에 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된 것 같아요.

Interview 02

올바른 발성과 발음으로

인천공항의 소식을 전하다


(사진=잡코리아)

 

방송을 잘하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대단한 노하우는 없어요. 하지만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매 순간을 보내고 있어요. 다만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발성’인데요.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하려면 올바른 발성과 발음이 중요해요.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수많은 오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함과 책임감, 성실함도 필요하고요. 최근에는 체력관리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외국어 교육 등을 꾸준히 받고 있어요.

 

그 동안 근무하면서 느낀 인천공항 아나운서의 매력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공항 내외의 중요한 행사에서 인천공항의 얼굴과 목소리가 되어 행사 진행을 하게 된다는 점이 매우 즐거워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과 직접 소통하기 어렵다는 부분이에요.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통해 여행객이나 승객, 공항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Interview 03

따뜻한 분위기지만

냉철한 조언이 있어

더욱 성장할 수 있죠


(사진=잡코리아)

 

인천공항 아나운서에 지원한 계기가 궁금해요.

어려서부터 혼자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공항에서 근무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프리랜서로 아나운서와 행사 진행을 몇 년간 한 경험도 있는데요. 제 꿈과 능력에 맞는 직업이 인천공항 아나운서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어요.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실제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방송실 근무 분위기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아나운서들이 모두 여자라서 기가 세지 않을까 우려했는데요. 생각과 달리 서로 토닥여주는 따스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웃음). 근무 사이에 쉬는 날에도 집에 가지 않고 방송실에 남아있기도 할 정도예요. 다만 업무에는 실수가 있으면 안되므로 선배님들께 냉철한 지도를 받는데요. 제가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어 이 부분도 만족스러워요.

Interview 04

아나운서,

책임감과 자부심이

필요한 직무


(사진=잡코리아)

 

입사할 수 있었던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공항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관심과 외국어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공항은 비상상황과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인 만큼, 면접 때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 했어요.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지만 풀어지지 않은 준비된 자세를 보여드려서 좋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해요.

 

마지막으로 인천공항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인천공항 아나운서는 앞으로의 비전이 더 밝은 21세기 미래형 직업인 것 같아요. 워라밸이 지켜지면서도 즐겁고 자유롭게, 그리고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싶다면 잘 맞는 직업이 될 거라 생각해요. 외국어 공부에 흥미가 많고 공항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아나운서를 꿈꾸는 여러분 모두 공항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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