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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사무

빌리엔젤

건강한 맛과 트렌디한 감성으로 고객을 사로잡다

소속
사업운영부 최연우 팀장
등록일자
2019.01.21
조회수
5,583

케이크를 입이 아닌 눈으로 먼저 음미하게 되는 카페가 있다. 빌리엔젤은 직접 생산한 원자재를 직영점에 납품해 고퀄리티 제품과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크 제공을 넘어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는 빌리엔젤 사업운영부의 최연우 팀장을 만났다.

BILLY ANGEL
사업운영부

최연우 팀장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빌리엔젤 사업운영부에서 브랜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최연우 팀장입니다.

 

빌리엔젤은 어떤 회사인가요?

빌리엔젤을 디저트 카페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제과제빵업계에서는 드물게 식약청으로부터 HACCP인증을 취득한 3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해외 고급 식자재와 인테리어 가구를 수입 유통하는 유통업,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빌리엔젤’과 같은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다방면의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운영부는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나요?

전략기획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며 사업 진행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점에 빠르게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해요. 빌리엔젤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보니 일반 프랜차이즈와 다른 부분이 많은데요. 가맹점 거래, 법률 등 해결해야 할 사항이 생기면 중간에서 문제를 조율하고 있어요.

 

팀장님께서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R&D팀, 매장관리팀, 시설팀 관리뿐 아니라 사업운영부의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고 있어요. 타 업체와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및 사업 진행에서 체결되는 계약업무, 생산 공장 및 물류 자회사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조율,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거래처 분석 및 협의, 더 나은 상권에 입점하기 위한 시장 분석과 특수상권 계약 체결, 공정한 프랜차이즈를 유지하기 위한 가맹거래사 협의와 공정거래위원회 소통, 사업 운영간 생길 수 있는 법적 문제 예방 및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하죠. 사업운영부에서 도출되는 사안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진행으로 이끌어 내며 회사의 입장을 대표해서 전달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디저트에 감성을 담다 


(사진=잡코리아)

 

업무에서 회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아침에는 사업운영부 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데요.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하거나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진행 정도를 공유해요. 전날 있었던 특이 사항과 해결해야 할 일들의 해결 방안도 도출하고요. 이후 대표이사님 이하 각 파트장들과 부서간의 주요 안건을 공유 및 보고해요.

오후에도 주로 미팅이 이어지는데요. 파트너사,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거래처, 백화점·몰 담당자, 가맹 거래사, 변호사 등과 미팅하고 관련 부서와 실행 가능여부를 논의 및 결정하는 걸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해요.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전략 기획은 어떻게 세우나요?

기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마케팅을 기획하여 방향성을 결정해요. 빌리엔젤의 주고객층인 20~40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주기적으로 디자인과 컨셉을 업데이트하는데요. 고객님들께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크 제공을 넘어 ‘감성’을 판매하는 것이 모토예요.

최근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SNS마케팅과 콜라보레이션 진행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의류 브렌드인 ‘로엠’과 콜라보레이션, 월드 챔피언 파티쉐 ‘알렉시’와 협업하여 한정 케이크 출시, 유명 유튜버를 통한 제품 홍보 등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디저트 회사인데 의류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점이 특이해요.

‘감성을 판매한다’는 모토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미지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얼마 전 의류 브랜드 ‘로엠’과 콜라보를 하였는데요. 티셔츠, 지갑, 여성 액세서리에 빌리엔젤 이미지를 사용하고 직접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죠. 팝업스토어도 진행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되는 브랜드 전략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는 가맹점 수를 늘려 브랜드를 상장시키거나, 타 업체에서 물건을 받아 가맹점주한테 판매를 하며 중간에서 유통 마진을 얻어요. 가맹점이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신 로열티를 받으며 회사를 운영하는 거죠.

반면 빌리엔젤은 보유하고 있는 제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직영점에 납품하고 있어요.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좋은 원자재를 선택하여 퀄리티가 높죠. 소폭의 마진으로 운영을 하더라도 고객에게 고퀄리티 제품을 제공하려 하는 게 다른 프랜차이즈와의 차이인 것 같아요.

Interview 02

직접 회사를 운영하는,

성취감이 큰 직무


(사진=잡코리아)

 

브랜드 경영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상황 판단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역량을 ‘센스’라고 표현하는데요. 브랜드 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빠른 판단과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결정에 따라 큰 이익이 되기도, 혹은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도 있거든요.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려면 센스 있는 책임자의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이 필요해요.

 

사업운영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부서명처럼 회사를 직접 운영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회사의 오너 또는 CEO가 아닌 이상 회사를 경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란 굉장히 힘든 일이거든요. 제조업, 브랜드, 매장 등 전체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 만족해요.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다른 직무에서 느낄 수 없는 보람과 성취감을 얻고 있어요.

 

빌리엔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고 들었어요.

모든 브랜드가 입점하고 싶어하는 특수상권 계약을 성사시켜 대박을 낸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빌리엔젤이 케익만 포장해서 파는 델리 매장 형태로 운영됐어요. 그러다가 브랜드가 커지면서 오프로드 매장에서 운영하게 됐는데 특수상권에 진입하려 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입지였지만 특수상권을 따와서 큰 수익을 냈죠.

Interview 03

빌리엔젤과 함께

‘해외 먹방&식도락 투어’

떠나요!


(빌리엔젤 이태원 본점 /​ 사진=잡코리아)

 

여러 기업 중 빌리엔젤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빌리엔젤과 같은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저의 꿈이었어요. 실무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고 앞으로 경험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빌리엔젤을 선택했죠.

사실 모든 사업운영부가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운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빌리엔젤은 트렌디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젊은 실무진들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경영에 도입돼요. 타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 당장 더 좋은 조건보다는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빌리엔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제 근무 분위기도 수평적인가요?

물론이죠. 하루 업무의 1/3이 회의인 사업운영부 특성상, 본인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얘기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수평적인 분위기를 지향해요. 상사와 부하직원이 아니라 ‘우리’가 되어야 보다 좋은 의견을 낼 수 있어서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 같아요.

 

빌리엔젤의 복지제도를 소개해주세요!

생산공장, 매장 등 전체 직원 중에서 분기별로 우수 직원 10명을 선정하여 해외 먹방 투어를 떠나요. 일명 ‘인센티브트립’ 제도인데요. 빌리엔젤이 F&B(food and beverage) 브랜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의 식음료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어요. 최근에도 1월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디저트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를 경험해 보는 기회였어요.

이 밖에도 자사 제품 할인이나 리프레시데이가 있는데요. 한 달에 한번씩 평일에 일찍 퇴근할 수 있어요. 빌리엔젤 전 직원에게 해당되는데 매장은 어쩔 수 없이 제외되지만 휴무일이 더 많아요. 두 시간 일찍 퇴근하여 워라밸을 즐기고 있어요.

Interview 04

상황판단 능력에

필요한 센스는

‘경험’에서 나온다


(사진=잡코리아)

 

신입사원 면접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보나요?

빌리엔젤에 대한 관심도와 의지, 경험을 많이 봐요. 면접 시에 꼭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빌리엔젤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단점과 개선점 및 해결 방안인데요. 사실 기존의 장점은 유지시키되, 단점을 개선하는 일이 사업운영부의 업무이기도 하고요. 지원자가 빌리엔젤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발견할 수 있는지를 체크하고 있어요.

 

상황 판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자주 접해보는 걸 추천해요. 그래서 여행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다른 F&B 브랜드를 벤치마킹할 수도 있고 어떤 경험이든 경영에 녹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빌리엔젤 사업운영부는 매장 및 브랜드 운영, 무역관련 근무자, 슈퍼바이저, 전문 바리스타 등 다양한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커리어가 모두 다르다 보니 의견이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그만큼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 스펙트럼이 넓어져서 새로운 의견을 도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브랜드 사업 운영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현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사업 운영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지만 한 브랜드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과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많아 값진 직무예요. 먼저 자신 있는 부분을 찾아 거기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다 보면 나만의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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