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수속을 밟은 승객들은 탑승구에 도착한 다음, 비행기로 연결되는 탑승교를 통과한다. 탑승교는 고정돼 있지 않고 이동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승객의 안전한 비행기 탑승을 돕는 다리가 될 수 있다. 여행의 설렘을 잇는 다리를 놓는 정아람 사원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Incheon Airport Operation Services
T1 탑승동 탑승교 운영
정아람 사원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공항운영서비스 T1탑승동탑승교운영 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아람입니다. 반갑습니다!
T1 탑승동 탑승교 운영 사업소에서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Passenger Boarding Bridge로 승객이 비행기에 안전하게 탑승 또는 하기 할 수 있도록 항공기 도어에 이동식 탑승교를 연결하는 운영 업무입니다. 현재 인천공항에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의 탑승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게이트 특성에 맞게
항공기를 연결하다
(사진=잡코리아)
게이트 별로 탑승교가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각 탑승구마다 조절 가능한 탑승교가 설치돼 있지만 항공기마다 게이트의 특성이 있습니다. 항공기 기종을 구별하는 것과 게이트마다 각각 특성이 있어서 연결하는 게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탑승교가 고장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할 때도 있었지만 동료들에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극복했습니다.
강풍이나 강설 시 탑승교를 어떻게 관리하나요?
강풍이 불 경우, ‘허리케인 타이다운바 설치’라는 절차에 따라 탑승교를 하강시켜 계류장 바닥과 결속하여 강풍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합니다. 강설 시에는 탑승교의 이동범위 구역에 제설작업을 실시한 후,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빙판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여 탑승교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합니다.
안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정기점검, 특별검사 등 주기적으로 검사가 있습니다. 운전을 할 때마다 탑승교 시설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월, 주,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합니다.
Interview 02
가족도 함께
복지 혜택을 누려요
(사진=잡코리아)
근무 환경 개선으로 점점 혜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올해 1월 설립되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단체보험에 가입해서 가족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복지포인트로 그 동안 살까 말까 망설였던 물건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등 알짜배기 복지를 잘 누리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나에게 맞는 일은
반드시 있다
(사진=잡코리아)
입사 전 필요한 자격증이나 교육 과정이 있을까요?
물론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하다면 좋겠지만 일본어나 중국어를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 외국어를 할 수 있다면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고요. 저는 입사 전 필요한 토익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후에는 영어 회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에서 근무하길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공항에는 정말 다양한 직무가 있습니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이 7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 나한테 꼭 맞는 직무가 하나쯤은 있겠죠?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니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에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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