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를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에게 효율적인 마케팅기획을 제공하는 모비데이즈. 구글과 카카오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비데이즈의 핵심은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으로 일궈낸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다. 모비데이즈 사업의 핵심인 퍼포먼스마케팅 기획을 수립하는 마케팅기획팀 임00 팀장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자.
Mobidays
마케팅기획팀
임00 팀장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비데이즈의 마케팅사업본부 마케팅기획팀 임00입니다. 지난 2014년 6월 모비데이즈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5년간 함께 해오며 마케팅기획팀 팀장직을 맡고 있어요. 잡코리아 회원 여러분 반가워요~
모비데이즈는 어떤 기업인가요?
설립 5년차의 모비데이즈는 Ad-Tech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퍼포먼스마케팅 대행 및 미디어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또한 Ad-Tech 솔루션 개발과 유명 해외 서비스의 국내 퍼블리싱도 병행하고 있죠. 마케팅·Ad-Tech 관련 실무 교육기관 ‘모비아카데미’와 업계 최신 트렌드를 전하는 온라인 미디어 ‘모비인사이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 등 다양한 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운영하고요.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 주관 ‘2014년을 빛낸 100개의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한 촉망받는 스타트업이기도 합니다.
마케팅기획팀에서는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나요?
모바일 광고가 필요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퍼포먼스마케팅 기획을 수립하고 제안하는 업무를 수행해요. 시장조사부터 마케팅·크리에이티브 콘셉트 기획, 미디어 마케팅기획 등 마케팅 제안 관련 업무의 A to Z를 맡고 있죠.
Interview 01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정확하게 캐치하는 마케팅기획자
팀 내에서 맡고 계신 업무를 자세히 알려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마케팅기획팀의 마케팅기획 수립과 제안 업무가 곧 제가 담당하는 업무인데요. 이 외에 마케팅기획팀의 팀장으로서 전체적인 업무 분배와 관리, 팀원 관리를 병행하고 있어요.
모비데이즈의 마케팅기획 수립 프로세스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마케팅기획 프로세스를 간단히 말하자면, 클라이언트와 관련 시장에 대한 분석을 한 후 마케팅기획과 미디어 플래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기획 수립에 있어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플래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케팅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라이언트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니즈’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죠. 실제로 클라이언트가 A라는 방식의 마케팅을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그 A가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A는 물론 숨은 답, 보다 나은 방식을 찾아야 하죠. 클라이언트의 현재 상황에 알맞은 마케팅기획을 제공해야 제안의 성공률은 높아지고, 실제 마케팅 시에도 만족도가 높아요. 이를 위해 실무자에게는 마케팅의 전반적인 통찰력과 판단력이 요구되죠.
팀장님만의 업무 노하우가 궁금해요.
업무를 최대한 잘게 쪼개는 것을 좋아해요. 쉽고 빨리 할 수 있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끝내고, 그 후에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고민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저만의 방식이죠.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할까요?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조급한 마음 없이 집중력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죠.
업무 노하우라고 하기엔 애매할 지 몰라도, 어떤 업무를 맡았을 때 지레 겁먹지 않는 태도도 중요해요. 모비데이즈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하다 보니 타 회사의 같은 연차라면 경험하지 못했을 주요 업무들을 일찍이 경험했는데요. 업무 연차와 업무 격차가 비례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덤비고 구르다(?)’ 보니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겁먹지 않고 시야를 넓게 보는 것, 여기서 개인의 잠재능력이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Interview 02
모비데이즈의 강점은 풍부한 포트폴리오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비데이즈의 마케팅기획 강점은 무엇인가요?
모든 업무의 1순위가 퍼포먼스에요. 마케팅기획의 방식부터 소재 기획, 미디어 선택까지 클라이언트에게 퍼포먼스마케팅으로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죠. 실제로 모비데이즈는 스타트업 시기부터 소정의 금액으로 시작해 성공적인 ROAS(광고 비용에 대한 회수)를 달성하고 월 억 단위까지 스펜딩한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동종 업계의 경쟁사보다 다양한 미디어와 트레킹 솔루션을 깊이 있게 다루고, 성공사례 등의 보유 인사이트를 활용하는 미디어 제안이 모비데이즈 마케팅기획의 강점이라고 자부해요.
업무 시 주의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그저 그런, 무색무취의 제안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 예산이 적거나 많은 것은 마케팅기획의 창의성과 고유성을 단정지을 수 없고, 적은 예산에서도 충분히 좋은 기획이 나올 수 있죠. 따라서 모든 제안에 ‘어울리는 옷’을 입히듯 콘셉트를 고민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 알맞은 기획을 수립하려고 노력합니다.
끊임없이 고민하는 업무 특성 상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이 부족할 때가 종종 있어요.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의 효율로 업무를 수행하지만 보다 더 여유롭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반면 이렇게 부족한 시간 안에서 저와 모비긱스 모두의 노력으로 나온 결과물을 통해 “저희가 생각한 그대로를 완벽하게 표현해줬어요” 또는 “더 볼 거 없이 계약서 찍을까요?”와 같은 모비데이즈의 기획이 100% 명중했음을 증명하는 피드백을 들을 때면 굉장한 성취감을 얻어요. 힘든 순간도 많지만 이런 얘기를 듣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열정을 쏟고 있죠.
Interview 03
젊은 기업답게 유연한 문화가 가득해요!
팀장님이 마케팅기획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던 학부시절부터 아이디어와 창업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때문에 다양한 창업, 서비스 공모전에 참여해 20여 번의 수상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죠. 그중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Red Dot AWARD’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는 모션접목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차츰 스타트업에 대한 꿈을 키우다 모비데이즈 창립부터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사업 초기에는 세일즈와 미디어플래닝을, 중반에는 모비데이즈의 각종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서비스디자인과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는 크레이에티브랩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후 마케팅 분야를 더욱 알고 싶어서 광고홍보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했고, 모비데이즈 사업부 개편과 동시에 마케팅기획 직무를 맡게 됐죠.
마케팅기획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모비데이즈의 평균 연령이 30세 정도예요. 마케팅기획팀도 마찬가지고요. 따라서 그에 맞게 밝고 젊은 근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때론 친구처럼 농담도 주고 받으며 허물 없이 지내죠. 창립 초기부터 서로 ‘님’이라 부르는 문화를 시행하고 있어 수평적이기도 해요.
모비데이즈의 복리후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율 복장과 수면실 운영을 꼽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운동을 즐겨 하는데, 체육관이 회사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외부일정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트레이닝 복을 입고 출근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해요. 모비데이즈 자율 복장의 마지노선을 저라고 보시면 돼요.(웃음)
또 회사 한 쪽에 수면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모비데이즈의 자랑인 안마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피곤할 때는 안마를 받기도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자며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Interview 04
마케팅기획, 수많은 갈림길 속에서 해답을 찾는 일
모비데이즈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실무에 얼마나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업무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쌓고, 경력이 있다면 자세하게 기술해야 하죠. 기획공모전을 나가거나 짧은 경험이라도 좋으니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을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해요.
지금 당장 신입사원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유형의 인재를 뽑고 싶나요?
잠재력이 보이는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실무를 경험해보지 않은 대학생이어도 면접 시 나누는 간단한 대화를 통해 업무 적응 속도와 회사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판단이 서거든요. ‘신입이지만 신입 같지 않은 아우라’라고나 할까요? 그런 분이라면 경력 여부와 무관하게 바로 채용의 기회를 드리고 싶어요.
마케팅기획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 Tip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2년의 업무기간이면 기본적인 역량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마케팅기획 업무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제안에서 틀린 것은 과감히 제치고, 계속해서 만족스러운 제안으로 방향을 잡아나가야 하죠. 따라서 그에 걸맞은 판단력과 업무 프로세스와 상황을 전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통찰력을 필수적으로 함양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마케팅기획 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평소 깊게 생각하는 일을 좋아한다면 마케팅기획 직무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케팅기획은 끝없는 갈림길 속에서 해답을 찾는 것과 비슷하거든요. 어떤 길은 지름길일 것이고 또 어떤 길은 헤매고 넘어지고 다칠 수 있는 어려운 길이겠지만, 깊게 또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어떤 길이든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케팅이라는 분야는 상업 비즈니스가 존재하는 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업종이에요. 물론 상향되는 분야가 존재하겠지만, Ad-Tech 기반의 퍼포먼스마케팅은 향후 전망이 밝은 분야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마케팅기획 직무에 관심이 있고 길을 찾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마케팅기획의 길을 선택한 모든 분들이 좋은 기획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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