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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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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

기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미리 준비하고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

소속
인재 개발(교육)
등록일자
2019.08.28
조회수
7,472

회사명과 얼굴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직무`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현직자들의 솔직한 직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그 날까지 잡코리아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직무는 인재 개발(교육) 분야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직무 소개와 하루 업무 일과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IT기업에서 인사총무팀 소속 교육 담당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동기부여, 행동 변화 등을 목적으로 직원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과는 교육이 진행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육이 없을 때는 교육과정 구상 및 교육업체와의 미팅, 교육관련 준비 및 행정 업무를 수행합니다. 진행할 교육과정이 확정된 후에는 교육일정 및 내용을 공유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교육이 있을 경우, 강사와 교육생 지원 및 교육 진행, 청강과 함께 교육 종료 뒤 반응 평가 및 실행교육에 대한 반응평가를 진행합니다. 외근은 거의 없고, 교육기획 인터뷰 이외에 회의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Q. 일을 하시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업무를 하면서 조직의 핵심가치나 방향성에 맞추어 직원 개개인의 업무역량 향상 및 성장을 지원하며 얻는 자부심도 있지만, 교육의 진행과정 및 다양한 교육 내용을 접하며 얻은 긍정 메시지로 인해 저 스스로가 자기개발과 성장의지를 가지게 된 것을 가장 좋은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직원 교육을 바라보는 경영진의 시선에 따라 교육의 시행 반경이 달라지거나, 직원들이 교육을 귀찮은 제도로 여기거나,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를 교육으로만 해결하려고 할 때가 HRD 담당자의 공통적인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적정한 선에서의 교육 실행과 부담스럽지 않은 일정과 시간대로 운영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Q. 만약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실까요?

(질문) 당신이 HRD 담당자라면 회사와 직원 중 어느 쪽을 더 만족시키는 교육을 운영하겠습니까?

직무 적합성 및 HRD의 전반적인 이해도와 적극성을 가늠하기 위한 질문으로, 회사와 구성원 둘 다 만족시키겠다는 최종 모범답안 대신, 구성원의 학습목표 설계부터 조직의 목표까지 ‘어떻게’ 연결하며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태도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런 사람을 뽑겠다 VS 이런 사람은 안 맞는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를 하고 직원들의 인적 사항도 다루기에 지원 마인드와 보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스펙이 화려하고 언변이 출중해도 지원 마인드가 없는 지원자는 HRD 업무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HRD 업무는 회사 직원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회사의 방향과 목표에 맞는 직원 개개인의 역량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Q. 해당 직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경험을 하고 역량을 쌓으면 좋을까요?

HRD 업무는 교육 관련 전공 또는 인턴십, 아르바이트의 경험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과 역량 위에 자기 이해가 바탕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 업무는 직원들에게 업무 개발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주어야 하므로, 지원 마인드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치지 않는 마음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떤 인턴십, 전공, 아르바이트이던, 그 일을 수행하면서 접했던 교육이나 매뉴얼에 대한 개선 또는 사람들과의 화합 및 소통에 관한 성공사례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Q. 현재 계신 업계의 주요 변화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구직자가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자동화, 디지털 기술의 변화 및 발전의 영향으로, 조직이 필요로 하는 스킬과 구성원의 역량 간의 차이가 심화되어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스킬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스킬갭’ 현상은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 역할을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직무가 HRD 입니다. 비즈니스 분야에 따라 위 변화가 해당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원하는 회사의 비즈니스 분야와 관련한 포럼 및 세미나를 참석해보고, 교육을 승인하는 경영진의 입장에서 그리고 교육을 참석하는 직원의 입장에서 고민해본 후에 이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없는 예측만이 가능한 미래의 일이므로, 개인의 논리로 어필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 직무를 하기 위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가장 필수적인 자질 3가지만 말씀 부탁 드립니다.

1. 관심과 경청: 해마다 교육 트렌드가 발표되고 그에 맞춘 추천 학습방법과 역량이 제시되지만, 가장 필요한 교육은 내가 속한 회사 그리고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의 학습입니다. 직무 별로 직급 별로 필요한 내용의 교육이 뭔지 동료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을 기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매끄러운 말 솜씨: 교육 도입부분 및 강사 소개, 교육의 목적, 공지사항 등등 교육 기간 동안 다수의 교육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매끄럽지 않은 진행은 교육에 대한 기대감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일목요연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거나 교육 시작과 종료에 맞는 인사말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꼼꼼한 일정 관리: 모든 교육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외부강사를 섭외하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듣거나 모든 교육은 미리 일정을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회사 전체 행사나 각 팀 별 일정을 고려하여 날짜, 요일, 시간, 장소 등 동시에 정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으므로, 일정관리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실제로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1년 동안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전반적인 교육 운영에 대한 업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진행되는 교육이 있다면, 먼저 교육 전 준비(교육장/교육비품/교육생 연락/교육간식 등)를 합니다. 교육 운영 시에는 교육이 잘 진행되기 위해 신경 쓰고, 동시에 교육생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청강도 합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차후 교육을 위한 반응 평가를 실시하고, 교육비에 대한 처리 및 결과보고 작성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Q. 향후 업계 및 직무의 전망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동화 및 디지털 기술의 변화와 발전의 영향으로 HRD 부서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입니다. 경영진의 지시나 트렌드에 따른 교육이 아닌 조직의 전략과 방향을 고려하고 HRM과 함께 기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미리 준비하고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을 전체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시각 및 교육과 현업 적용에 있어 지식과 경험이 있고, 조직 내에서 신뢰가 두텁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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