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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직무인터뷰

직무인터뷰 상세

마케팅

소비자와 교감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매력적인 직무

소속
아웃도어/캐쥬얼 브랜드 마케팅
등록일자
2019.08.28
조회수
1,830

회사명과 얼굴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직무`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현직자들의 솔직한 직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그 날까지 잡코리아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직무는 아웃도어/캐쥬얼 브랜드 마케팅 분야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직무 소개와 하루 업무 일과 설명 부탁 드립니다.

국내 TOP 아웃도어 의류 기업에서 전개하는 모든 아웃도어 브랜드 마케팅을 두루 거쳤으며 브랜드 신규 런칭에서부터 운영까지 브랜드 마케팅 전반적인 업무를 모두 진행 하였습니다. 현재는 뉴프로젝트사업부 마케팅팀 팀장으로 재직중에 있으며, 또 다른 런칭 프로젝트인 신규 캐쥬얼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고 내년 런칭 계획에 있습니다.

<주요 업무>
브랜드의 시즌 캠페인 전략을 기획하고 예산에 맞는 채널을 통한 광고노출 및 대외홍보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습니다. 브랜드 또는 시즌 주력 제품을 TV, 디지털, 인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나 컨텐츠 형태로 유통하고, 또한 매시즌 비쥬얼 컨텐츠 제작을 위한 모델 촬영을 리드하고, 기타 프로모션성 이벤트도 기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현재는 캐쥬얼 브랜드 초기 셋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라 마케팅적인 부분보다는 브랜딩 작업에 더 포커스 되어있는 상태이며, 루틴하게 돌아가는 업무와 새로이 진행되는 업무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7시무렵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구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회사 데스크에 있는 조간 신문을 픽업하여 온라인 오프라인 기사 검색을 하는데 마케팅, 패션업종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사회 전반 이슈를 체크하고 동향을 파악합니다. 그 다음 뉴프로젝트 사업부 기획팀, 디자인실, 마케팅팀 팀장들과 사업본부장이 모여 일간 업무 특이사항과 일정을 부서별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슈사항에 따라 회의시간이 달라지는데 대개 1시간이면 끝나게 됩니다. 보통 이 시간까지는 매일 반복적으로 돌아갑니다.

회의가 끝나면 자리로 돌아가 하고 있던 업무를 진행합니다. 요즘은 9월 말 진행될 신제품 1차 샘플 품평회에 소비자를 초대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는 자리를 리서치업체와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스트리트 캐쥬얼 브랜드에 걸 맞는 네이밍, 슬로건, 로고 제작 등을 외부 컨설팅 업체와 조인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오전에 끝마치지 못한 업무를 마무리하거나 외부 업체와 미팅을 주로 합니다. 매체사, 광고대행사, 제작업체, 모델에이젼시, 리서치업체, 브랜드컨설팅업체 등 다양한 업체와 미팅을 통해 새로운 업무를 진행하거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체크합니다. 오후 4시30분이 퇴근시간입니다. 유연근무제를 통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보통 잔무가 끝나게 되면 바로 퇴근합니다.

 

Q. 일을 하시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좋은 점>
마케팅 직무, 특히나 패션 브랜드 마케팅 직무는 이성과 감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직무라 생각됩니다. 광고 효과 분석이나 마케팅 예산 작업 등을 할 때는 숫자로 얘기하는 철저히 딱딱한 업무이지만, 시즌에 따른 이미지 촬영이나 광고를 제작할 때는 감성을 풀가동시켜 완성도 높은 컨텐츠를 뽑아내야 합니다. 전혀 상반된 이 두 가지 업무가 균형적으로 지속되어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점>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라 봅니다. 예를 들어 요즘 드라마는 어떤 게 유행인지, 요즘 뜨는 연예인은 누구인지 등등 트렌드 라고 칭할 수 있는 것들은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마케터 들은 이런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때로는 이것이 큰 피로감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이슈되는 트렌드들을 모두 경험할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대개 간접 경험을 통해 해결합니다. 간접 경험에도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브랜드 타겟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트렌드를 속성으로라도 파악하는 편입니다.

 

Q. 만약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실까요?

패션 관련 특히 아웃도어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관심과 자기 인생의 방향성을 갖고 지원하는 구직자인지 취업 자체가 목적인 구직자인지 살펴보기 위함이고, 저의 경험상 전자의 경우가 업무 성과가 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답변은 ‘객관화된 자료’를 제시하며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계기로 아웃도어 활동에 입문하게 되어 등산을 시작으로 마라톤, 수영, 자전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접하게 되었고, 작년 XX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처럼 아웃도어 활동의 축적된 경험으로부터 아웃도어 본질에 대한 이해도가 남들보다 뛰어납니다.’ 라고 말한다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스펙이 될 것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런 사람을 뽑겠다 VS 이런 사람은 안 맞는다

<이런 사람을 뽑겠다>
기본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을 뽑고 싶습니다. 예의 바른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맞아 보입니다. 마케팅 업무 특성상 내부 커뮤니케이션 뿐 아니라 외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많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을 지키고 바르게 대하는 사람은 팀 전체의 보이지 않는 단단한 끈을 만들어주는 장점을 가진 사람이라 봅니다.

<이런 사람은 안 맞는다>
"난 정말 똑똑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이 일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얘기는 듣지 않고 자기 고집만 부리다 프로젝트를 그릇치게 됩니다. 마케팅 업무는 우월감보다 교감이 더 필요한 업무입니다.

 

Q. 해당 직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경험을 하고 역량을 쌓으면 좋을까요?

요즘은 SNS등 온라인 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커지는 시대입니다. 마케터들도 점점 전통 매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디지털에 대한 관심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보다도 더 빠르게 매체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몇 년전만 하더라도 트위터가 SNS 중 가장 핫한 채널이었고 그만큼 관심을 많이 쏟았었는데 지금은 페이스북을 지나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메인 SNS 채널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황이 이렇듯 많은 마케터들은 이런 흐름을 잘 파악하고 활용할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고 SNS만큼은 신입사원이 상사들보다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경험을 어필하기 위해 패션관련 컨텐츠 크리에이터의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차별화될 수 있는 스펙이 될 것입니다.

 

Q. 현재 계신 업계의 주요 변화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구직자가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아웃도어 업계의 전체 시장 규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웃도어 부흥기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브랜드들은 이미 정리되거나 매각 예정을 둔 브랜드들도 꽤 있습니다. 브랜드는 이럴수록 그 업의 본질에 대한 부분을 놓으면 안됩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관련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만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더 이상 ‘아웃도어=등산’이 성립되지는 않으며 현재 점점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분들도 본인의 관심사를 입사하고자 하는 업의 본질적인 측면과 매칭하고 그 부분을 자소서나 면접을 통해서 어필하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 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 직무를 하기 위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가장 필수적인 자질 3가지만 말씀 부탁 드립니다.

1. 남들과 다른 생각
마케팅의 제1요소는 차별화라 봅니다. 남들과 똑같은 생각을 갖고 똑같은 마케팅을 하느니 마케팅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패션업계 화두가 협업이라고 하여 경쟁 브랜드와 비슷한 상대와 협업을 한다면 그 마케팅은 아류 느낌의 평가를 받고 비용은 비용대로 투입되게 됩니다. 또 다른 사례를 보면, 요즘 시장에서는 바이럴 영상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고 TV 광고 이상으로 많은 바이럴 영상이 유튜브, 포털에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이런 경쟁 컨텐츠 속에서 주목을 끌려면 남들과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2. 논리적인 접근
마케팅은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수치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해도 그것이 꼭 성공적인 마케팅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XX식품이나 OO돌침대 사장님이 나와서 하는 광고는 분명 작은 예산의 광고를 집행했음에도 광고인지도는 똑같은 광고비를 투입한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높을 것입니다. 효과는 획득한 GRP 수치만이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기에 마케팅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매년 쓰는 회사 입장에서는 효과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건 당연합니다. 마케터 스스로도 정확한 방향성과 효용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은 팩트를 근거로 한 논리입니다.

3. 감각
기본적으로 패션은 판타지를 파는 사업이기에 소비자에게 동경과 환상 등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 크리에이티브 제작 업무는 대행사와 같이 진행하지만 광고주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광고주에 취향에 맞게 작업하다가 광고를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놓은 일본 개사료 광고는 이미 유명한 영상 자료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패션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이 호응하고 동경할만한 크리에이티브를 찾아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하고 이는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나타나기에 반드시 필요한 마케터 자질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Q. 실제로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1년 동안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업무를 메인으로 맡아 처리하기엔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단계라고 봅니다. 각 업무별 메인 담당자의 서브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로 업무에 개입하여 배워나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예능프로그램에 간접광고 형태로 진행을 준비한다고 하면 업무관련 대행사 미팅,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등 진행 내용은 같이 공유하면서 익히게 되고, 노출 제품 준비 및 전달 등 소소한 일은 신입사원이 챙기게 되는 식의 업무가 주어집니다. 또한 진행 후 마무리 서류 작업등도 신입사원의 몫이 될 수 있습니다.

 

Q. 향후 업계 및 직무의 전망

아웃도어 신장세는 다소 줄었지만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산에서 도심 캐쥬얼까지 다양한 영역의 이미지를 구축하여 패션시장 전체적으로 복장간의 경계가 없어진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특정 아이템이 리드하는 상황이 될 것이고 신규 아이템 발굴 등 아이템 중심의 전략은 충분히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봅니다. 롱다운, 레깅스, 래쉬가드 등 메인 상품처럼 앞으로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고 아동복 시장도 주력으로 공략하여 전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확장 전략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캐쥬얼 할 것 없이 서로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앞으로는 브랜드간의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히 진행된 것처럼 희소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내는 작업들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마케팅은 전통매체를 통한 광고의 영향력이 컸던 과거와는 다르게 디지털 컨텐츠를 통한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똑똑해졌다는 반증이며 좀더 치밀하고 기민한 전략이 마케터들에게는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렇듯 마케팅 직무는 트렌드나 소비자의 수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변모하는 직무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기회와 자기 발전도 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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