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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직무인터뷰 상세

마케팅

타겟별로 다양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소속
프리미엄 아울렛 디지털 마케팅
등록일자
2019.08.28
조회수
6,854

회사명과 얼굴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직무`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현직자들의 솔직한 직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그 날까지 잡코리아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직무는 프리미엄 아울렛 디지털 마케팅 분야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직무 소개와 하루 업무 일과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4년차 직장인 입니다. 첫 2년은 점포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었고, 그 이후에는 본사에서 홍보 마케팅 소속으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디지털 마케팅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회사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계정을 운영하고 홈페이지 운용 및 어플리케이션 기획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근 길에는 경쟁사의 SNS와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고, 출근 하자마자 뉴스 스크랩과 미디어 모니터링을 통해 업계의 전반적인 동향과 주요 이슈를 파악합니다. 전 날의 매출을 확인하고, 매출 추이에 따라 당일 혹은 주간 커뮤니케이션 양을 조절합니다. 또한, 대행사가 제작해온 당일의 발행물을 검수하고 광고량을 조절합니다. 차후 발행물을 위해 당사 이벤트 또는 세일즈 내용을 정리해서 대행사에 전달합니다. 추가적으로, 급하게 홍보해야 할 사항들을 수급하여 별도의 계획을 수립합니다. 퇴근 전에는 그날의 발행물들의 실적을 트래킹하고, 대행사와 논의하여 발행물의 광고량을 조절하고, 콘텐츠를 개선합니다.

 

Q. 일을 하시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어려운 점은 모든 행사와 회사의 생리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대표 계정을 운영하고, 계정을 통해 발생하는 CS건을 함께 처리하는 만큼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고, 길게는 두 달 뒤의 계획까지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점포와 본사 간에 물리적인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점포의 모든 이슈를 다 알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점포의 담당자와 수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좋은점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이기 때문에, 회사 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런 장점은 순환 보직인 회사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직무가 바뀌더라도 쉽게 적응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나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고, 그 반응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업무의 흥미를 높여주고, 이로 인해 업무에 대한 만족감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Q. 만약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실까요?

Q : 특정 기간 전 매장 세일즈 행사를 진행한다. 갑자기 디지털 매체를 통한 홍보를 진행해야 할 경우 어떤 플랫폼에서 어떻게 광고하는 것이 적절할까?

A : 우선, 세일즈 행사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해당 행사가 어떠한 타겟에게 적합한지 파악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타겟이 자주 이용하는 2~3개의 플랫폼을 활용해서 같은 메시지를 다른 형태로 반복적으로 단기간 노출해줍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 행사 내용이 30-40 여성에게 부합한다면, 페이스북 카드 뉴스를 통해 상세 내용을 담은 포스팅 광고를 진행하고, 인스타그램에서 대표 상품 착용샷 등을 업로드한 뒤 페이스북 타겟 대상으로 리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유튜브 범퍼광고나 인스트림 광고 등을 통해서 영상으로 한번 더 인지를 강화합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런 사람을 뽑겠다 VS 이런 사람은 안 맞는다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성을 갖춰야 하고,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대표자로서 SNS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을 진행하게 되는데, 작은 실수가 큰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함은 꼭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너무 트렌드에만 밝은 사람은 오히려 직무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SNS라면, 트렌드에 따라 재미있는 피드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회사의 대표 계정을 운용함에 있어 지나치게 트렌드 만을 쫓기보다는 회사의 경영 방침과 방향에 맞게 운용 할 수 있는 자질도 갖춰야 됩니다.

 

Q. 해당 직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경험을 하고 역량을 쌓으면 좋을까요?

먼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서 전반적인 마케팅의 흐름과 고객들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AMA PCM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객들의 동향과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하는 툴 등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된다면 마케터로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SNS의 다양한 광고 툴과 평가지표 등은 단기간에 체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련 업체에서 짧게라도 실무를 접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당 업계에서 인턴십을 경험함으로써 업무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타인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하는지 경험 해본다면 해당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현재 계신 업계의 주요 변화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구직자가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광고의 단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컨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피로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 업체 별 특징이 점차 옅어지고 마케팅의 방법도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어떤 아울렛의 광고인지 잘 인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영상의 좋은 사례를 많이 접하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좀 더 개선점을 찾아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타겟에 맞는 광고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그들이 이용하는 플랫폼들을 많이 접해봄으로써 타겟 고객층의 생리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광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타겟 고객에 적합한 매체 전략과 콘텐츠를 선정하여 실패율을 낮추고자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실제 사례를 많이 찾아보고, 어떻게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본다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역량이 자소서와 면접에서 자신감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 직무를 하기 위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가장 필수적인 자질 3가지만 말씀 부탁 드립니다.

1. 소통능력
어떤 직무를 수행하건 간에 회사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들과 원만히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입사원 시절 원만한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 사이에서 쌓는 이미지가 앞으로의 회사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소통 능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2. 트렌드를 읽는 눈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고객들의 취향도 매우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트렌드를 읽고 그것을 위트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디지털 마케팅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두 번째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넘쳐나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같은 내용일지라도 콘텐츠의 피로도를 느끼지 않게 표현하는 것은 타겟 고객 층의 트렌드와 취향 분석이 뒷받침 된 후에야 가능할 것입니다.

3. 꼼꼼함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꼼꼼함을 지녀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숫자는 고객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더 나아가 서비스에 대한 컴플레인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광고물의 꼼꼼한 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회사의 공식 계정을 통해 배포된 자료는 그 파급력이 더 크기 때문에 심한 경우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크로스 체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담당자가 꼼꼼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광고물을 제작해야 합니다.

 

Q. 실제로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1년 동안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먼저 점포에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정도 실무를 익히게 됩니다. 점포에서 해당 점포의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의 전반적인 흐름과 각 파트의 담당자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후 본사의 마케팅 파트로 이동할 경우 다뤄야 하는 범위가 점포에 비해 훨씬 넓어지고 다양해지게 되는데, 점포에서의 경험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입사원은 반드시 점포에서 근무하게 되어 있고, 회사는 이것을 기회 삼아 신입사원들이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행하게 되는 업무는 본사의 마케팅 부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본사에서 다루는 업무의 범위보다는 지엽적인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해당 업무를 왜 하는지, 어떠한 논리 구조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추후 본사에서 전체 점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때 보다 수월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향후 업계 및 직무의 전망

프리미엄 아울렛의 본래 업태는 ‘임대업’ 입니다. 일관된 컨셉에 맞추어 지어놓은 건물에 브랜드 매장을 유치해서 입점 시키고, 매출을 기반으로 수수료를 수익으로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영업팀’이 아니라, 브랜드를 유치하고 관리하는 ‘리싱팀’이 있습니다. 허나, 실제 업무는 ‘유통’에 가깝습니다. 매출이 많이 일어나야 회사의 수익도 커지기 때문에 매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현재 아울렛 업계는 성숙기라고 판단됩니다. 프리미엄 아울렛 외에도 도심형 아울렛, 팩토리 아울렛 등 다양한 형태의 아울렛이 늘어나고 있고, 경기도 지역에서는 인접 상권에 위치한 신세계, 롯데, 현대 아울렛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케팅에서는 타겟별로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 소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겟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진만큼 디지털 마케팅은 본 업계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길게 보았을 때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툴이 가진 타겟팅, 빠른 대응, 콘텐츠 다양화 등의 기능을 잘 활용할수록 경쟁 업체 대비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딩의 효과까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한 뒤, 오프라인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출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측정할 수 없다는 큰 약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NS를 통한 방문 실적 체크 및 쿠폰 등을 활용한 트래킹 등의 툴을 다양하게 시험 중에 있습니다.

 


(사진=잡코리아)

 

Q. 프리미엄 아울렛 디지털 마케팅은 주요 고객(타겟)이 누구를 대상으로 마케팅 하나요? 그리고 어떠한 매체 중심으로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타겟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우선, 실제 오프라인 매장의 주요 타겟인 30-40 여성 고객입니다. 두 번째는 20-30대 잠재고객입니다. 디지털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대해 타겟에게 적합한 메시지를 선택하고 광고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로 광고는 30-40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집행하지만, 단독 행사 등 잠재고객을 끌어 드릴 수 있는 행사라고 판단될 경우 함께 포함해서 진행합니다.

주요 매체는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홈페이지이며, 경우에 따라 유튜브 광고를 진행합니다. 지속적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을 할 수 없는 경우, 채널 운영 보다는 인스트림이나 범퍼 광고를 집행합니다. 이 외에 타겟들이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다음 카페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너광고 또는 게시판 광고를 집행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때 주의할 점은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콘텐츠의 성격이 극명하게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통해 행사 내용을 알리는 기능도 있지만,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와 브랜딩을 전달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입니다.

 

Q.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이나 커머스 쪽인데요. 마케터과 주로 봐야 할 건 매출이나 구매건수인건가요? 또 디지털마케팅이라고 하면 어떤 업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매출, 신장율, 달성율, 입차대수는 직무와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이 매일 확인을 해야 하는 지표입니다. 회사 공통의 목표인 매출을 기준으로 각자 맡은 일들의 방향과 정도를 결정합니다. 마케터는 같은 지표를 보더라도 좀 더 세분화해서 지표를 봅니다. 고객 구매 자료 및 카드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서 타겟 연령/성별/지역에 해당하는 그룹의 매출 추이 및 구매 행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은 크게 오프라인 매출과 온라인 매출로 나뉩니다. 오프라인은 매장에서 직접 발생한 매출을 의미하고 온라인 매출은 네이버 아울렛 윈도 등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통해 일으킨 매출을 의미합니다. 입차대수는 실제 매장에 진입하는 차량을 트래킹한 숫자를 의미합니다. 구매 건수는 지표로 활용하지 않고, 주로 입차 단가를 활용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업무는 굉장히 광범위 합니다. 업무 프로세스 단계인 Plan – Do – See의 단계 별 업무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Plan : 연단위로 관리하는 채널의 팔로워 수 목표를 정하고, 월/주/일 단위로 콘텐츠의 방향을 정하고, 콘텐츠의 목적에 맞춰 기획합니다. 콘텐츠의 목적은 크게 팬모집, 브랜딩, 행사 알림 등의 기능으로 나뉩니다.

Do : 콘텐츠 업로드 및 광고 집행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끊임없이 피드백이 이뤄져야 합니다. 채널의 특성에 맞춰 일 단위 결과에 맞춰 유연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Plan과 Do 단계에서는 콘텐츠의 방향과 결과물에 대해 상관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합니다.

See : 마케팅의 결과를 확인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리 세워놓은 기획에 대한 개선 포인트를 찾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보통 혼자하기 보다는 대행사와 협업한다면, 대행사를 통해 리포트를 받고 함께 회의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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