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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직무인터뷰

직무인터뷰 상세

웹개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소속
대기업 IT 엔지니어
등록일자
2019.09.24
조회수
951

회사명과 얼굴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직무`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현직자들의 솔직한 직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그 날까지 잡코리아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직무는 대기업 IT 엔지니어입니다.

   
(사진=잡코리아)

 

Q. 직무 소개와 하루 업무 일과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에서 입사 11년 차를 맞은 IT 엔지니어입니다. 10여 년간 웹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고 현재는 B2B2C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수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를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스템 운영 환경상의 데이터베이스 변경 작업 시 서비스 영향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꼼꼼한 계획을 세우거나, 근무자가 없는 시간에도 서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상의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출근 후에는 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대해 전날 이후의 각종 지표를 체크하여 현재 시스템의 이상 여부를 점검합니다. 회의가 없는 경우 고객으로부터의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변경 요청이나 데이터 추가/변경/삭제 요청 건에 대해서 검토 후에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함께 일하는 DB 담당자들과 작업계획을 리뷰합니다. 해당일에 계획된 작업이 있는 경우에는 검토 및 결재가 완료된 작업에 대해 운영 환경에 적용하는 릴리스를 수행합니다.

 

Q. 일을 하시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좋은 점 – 빅데이터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처리 및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역할도 커진다는 것이고 향후에도 업무의 중요도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역할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데이터를 분석하는 Data Scientist의 경우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업계에서 많은 인력 소요가 있고 RDBMS, NoSQL 등 다양한 기술을 섭렵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역시 그 수요가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점 – SW 개발 직무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Agile, DevOps 등의 방법론은 물론이고 IT 분야에서의 다양한 언어, 개발 및 인프라 환경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과거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IDC 환경에서 Oracle 등 몇 개의 DBMS만 알아도 업무 수행에 큰 제약이 없었지만 AWS, MS Az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도커(Docker) 등 컨테이너 환경 등 인프라 관리자가 알아야 할 기술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경우 시스템의 안정성 외에도 개인 정보 등 유출이 발생했을 시 파급력이 큰 정보의 관리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어떤 직무보다도 보안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Q. 만약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실까요?

보통 채용분야가 SW 엔지니어 직무에 포함된 경우가 많을 텐데, 공통적으로 지원 분야와 관련된 학부 또는 대외 활동 경력에 대한 질문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은 활동의 기간이나 무난하게 진행되었다는 이야기보다는 해당 과제에서 지원자가 수행했던 역할의 디테일한 내용이나, 지원자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위기 상황 등 지원자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예시) 5-6명이 함께하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서버 단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 설계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데드라인을 며칠 앞둔 시점까지 서비스의 응답속도가 일정 수준에서 도저히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각종 사례를 찾아보며 연구한 결과, 큰 폭의 스키마 변경과 튜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기한 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구현된 서비스의 안정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리스크가 있었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달린 결과 기한 내에 스키마 구조 변경을 통한 속도 개선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런 사람을 뽑겠다 VS 이런 사람은 안 맞는다

모든 직무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학문으로 배우는 기술과 실제 업무에 사용되는 기술에는 간극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기술 노하우가 부족하더라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술의 트렌드를 잘 읽고 그에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만 보여준다면 채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입사하기 전에는 기술 역량이 많이 부족했는데 사내 교육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나니 실전 업무에서 큰 어려움이 없었거든요.

이와 반대로 과거의 지식에 안주하거나 새로운 조직 또는 기술에 적응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면 리스트에서 바로 제외하고 싶겠네요.

 

Q. 해당 직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경험을 하고 역량을 쌓으면 좋을까요?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인턴십이나 공모전 자격증 등의 경험에서 직무와 관련된 임팩트 있는 결과가 있었다면 면접 전형에서 관련된 질문을 유도할 수 있고, 맞춤 답변도 준비하여 득을 볼 수 있겠지만 그다지 차별화되지 않는 경험은 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명확한 평가 기준은 없었지만 전체 이수 학점에서의 전공 과목 비중과 성적에 대해서 서류, 면접 전형에서의 중요 평가항목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고, 어학의 경우 지원 자격 이상만 충족하면 그다지 어드밴티지가 될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채용 과정 중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알고리즘은 공부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 관련된 스터디 모임에 참여했다면 좀 더 부각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Q. 현재 계신 업계의 주요 변화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구직자가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계속 반복되고 있는 이야기인데 기술의 발전이 빠른 분야의 직무이다 보니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읽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일 아침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를 모아서 알려주는 구글 알리미로 매일매일 조금씩 트렌드 습득을 했습니다. 이 같은 구독 방법으로 구직을 준비하는 시점에 빅데이터, 쿠버네티스(Kubernetes), 도커(Docker) 등 관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면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준비성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잡코리아)

 

Q. 이 직무를 하기 위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가장 필수적인 자질 3가지만 말씀 부탁 드립니다.

1. 학습 능력: 기반 기술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학습 능력은 필수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만 해도 10년 전에는 JAVA 정도만 알아도 됐지만, 현재는 Python, Node/Vue.js 등 모바일 환경을 위한 언어가 등장했고 인프라 운영의 경우에도 수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Kubernetes, Docker 같은 컨테이너 개념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성실함 혹은 집중력: 늦게까지 일해야 한다는 성실함이 아닌 가능한 빠른 퇴근을 위한 성실함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회사마다 분위기의 차이가 있겠지만 과거처럼 눈치 보면서 상사가 퇴근한 뒤에야 집에 가는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빠르게 업무를 해치울 수 있어야 내 워라밸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원만한 대인관계: 마지막으로는 모든 직무에 공통으로 해당될 것 같은 원만한 인간관계 정도를 포함할 수 있겠네요. 회사 생활은 혼자가 아닌 여러 조직의 구성원들이 서로 협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융화력과 이타심이 필요합니다.

 

Q. 실제로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1년 동안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같은 직무라도 배치받는 부서의 상황마다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입사하자마자 바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경우에는 바로 쉴 틈 없이 마감일이 임박한 개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미 운영 중인 시스템의 담당자로 투입되는 경우에는 해당 직무에 대해 필요한 기간만큼의 설명을 듣고 나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바로 시스템 하나를 혼자서 담당하기보다는 부담당자로서 기존 시스템의 백업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안이 중요한 IT이니만큼 방화벽의 관리도 중요한데요. 신입사원이 이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향후 업계 및 직무의 전망

직무의 좋은 점과 연결되는 주제인 것 같은데 서비스업 등 다른 산업에서 인건비가 증가한다는 것은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IT 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IT 분야의 미래는 여전히 밝아 보입니다. IT 엔지니어 전반적으로 그 인력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고, 최근의 트렌드인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하여 일반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다루는 정보의 양 자체가 크게 늘어나고 관리 포인트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역할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를 습득한다면 어떤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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