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자산평가는 금융상품을 평가하여 평가 가격을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상품 평가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견고하게 유지하는 것은 개발자의 몫. 에프앤자산평가 정보서비스본부 김민지 개발자를 만나 1년차 신입사원의 일상에 대해 들었다.

Fn Pricing

정보서비스본부
김민지 사원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에프앤자산평가 정보서비스본부 1년차 김민지입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우선 에프앤자산평가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금융위원회에서 채권평가 인가를 받은 4대 평가사 중 하나입니다. 원화채권, 외화채권을 비롯하여 CD, CP, 장외 파생상품 등의 금융상품을 평가하는 회사인데요. 저는 매일 진행되는 평가 업무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평가 지원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시스템 오류

방지를 위한 노력

(사진=잡코리아)

사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처음 시스템을 개발할 때, 최대한 다양한 상품을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특히 평가 업무가 집중되는 오후 시간에는 모니터링에 집중하고요. 그래서 필요한 꼼꼼함인데요. 사고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또한, 개발자는 전체적인 평가 업무를 지원하기 때문에 부서와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과 의견을 주고 받아야 해서 상호 작용하는 소통 능력도 필요합니다.

시스템을 관리하다 보면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아요.

다루는 데이터가 금융계통의 전문적인 데이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사내 업무 시스템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일 때가 많습니다. 전문적인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해 부서별 세미나 개최, 도서비 지원 등 업무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배울 점이 많아 보람이 있습니다. 예전에 금융이나 수학적 방법을 업무 시스템에 추가할 때 복잡해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엑셀 함수 한 줄로 사용하고 있던 방식임을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 배울 점이 많은 만큼, 더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Interview 02

더 나은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에프앤자산평가

(사진제공=애프앤자산평가)

증권사와 은행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이 있다고 들었어요.

사실 제 전공은 컴퓨터공학입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히려 전공과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한 금융시장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채권평가사에서 근무하던 지인을 통해 에프앤자산평가가 채용 진행 중이라는 정보를 들었죠. 채권평가사에서 정보서비스본부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를 확인해 본 결과, 제 전공은 물론 관심사와도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복지가 있다면요?

가장 체감하고 있는 것은 근무환경입니다. 2018년에 신사옥으로 이전하여 넓고 깔끔한 자리와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누리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연령대가 젊기 때문에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자율적으로 모임을 갖되, 회식이나 야근 강요는 없고 눈치보지 않고 정시퇴근이 가능한 점이 좋습니다. 또한 별도 그룹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울리는 SNS 메신저가 없어서 업무와 개인시간이 분리가 됩니다.

Interview 03

동아리와 스터디를 활용은

취업의 지름길

(사진=잡코리아)

시스템 개발자로 일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나요?

대학생 때, 학부 전공 수업과 프로젝트, 프로그래밍 동아리 등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 분야로는 데이터베이스 관련 지식을 축적하고 평가시스템 개발 분야로는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경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금융권 개발자에게 필요한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금융권 스터디나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융권에는 증권사, 보험사, 은행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관련 계통으로 여러 경험을 쌓으면 취업은 물론, 업무를 하면서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