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은 멀티플랫폼 화면 보안, 모바일 및 멀티미디어 보안 등 다양한 IT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의 딱딱한 IT 기업과는 다르게 자유롭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지닌 게 특징. 특히 CEO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 유연한
업무 소통이 가능하다. 테르텐 기술연구소 소속 직원을 만나 테르텐은 어떤 기업인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TERUTEN
기술연구소
소속 직원 인터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테르텐의 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입니다. IT 솔루션 업계에서 개발을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 차가 됐어요.
테르텐 기술연구소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콘텐츠 유출을 막기 위해 윈도우부터 모바일까지 보안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동영상이나 MP3 파일을 보안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문서와 포맷, 디바이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어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하나로 묶어 서비스하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답니다.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제품 설계는 물론 개발, 업체 및 리소스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요. 직급이 올라갈수록
자세한 사항보다는 큰 흐름을 보는 역할을 하고 있죠.
Interview 01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테르텐의 보안 제품!
테르텐에서 제공하는 웹 화면 유출 방지 솔루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웹 브라우저 화면에 나타나는 기밀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웹 브라우저 화면
보안 솔루션’이에요. 이를 통해 개인정보나 기밀정보가 포함된 사이트, 사내 게시판, 공유
사이트 등 웹 사이트 화면을 안전하게 보안해요. 만약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중요 화면에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자 추적도 가능하죠.
테르텐만의 강점이 궁금해요.
제품을 적용했을 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사용해보고자
한다면 하루 만에도 적용이 가능하고요. 또 아무리 안정적인 제품이라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기술지원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죠. 특히 다양한 환경에 영향받지 않으며
최적화되는 것도 테르텐 제품의 장점 중 하나예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테스트를 해야 할 텐데, 이에 따른 어려움은
없나요?
장비가 한정되어 있다는 게 조금 힘들어요. 중소기업에서 가지고 쓸 수 있는 PC나 노트북은
한정적인데요. 그리고 모바일 기기 등에서 어플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가상머신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VM’으로 개발 테스트를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VM, PC로만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자원이 제한돼 있다 보니, 진행이 막히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그동안 개발한 제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신입 시절 제가 개발한 제품을 CD로 배포한 경험이 기억나요. 당시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배포에 실패해 CD 3,000장을 폐기해야 했죠. 회사에서는 제품 하자의 문제점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고, 해당 원인을 찾는 데까지 약 3주란 시간이 소요됐어요. 아직 신입이었던 터라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 믿고 기다려준 회사에 고마움을 느꼈어요.
Interview 02
멋진 개발자로 거듭나기까지
빵빵하게 지원해줍니다
테르텐은 보안과 관련해 어떤 특허를 획득했는지 궁금해요.
콘텐츠 방지 특허인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재생방법과 그 장치를 통해 DRM
서비스를 해요. 서비스 방식에 대한 특허인 운영서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웹 브라우징
방법으로 서비스 제품을 개발해 오픈했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약 30개 이상의
특허증을 획득했으며, 저 또한 약 10개 정도 가지고 있답니다.
현재 테르텐에서 계획하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요?
2020년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 데이터 유출 솔루션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 거예요. 데이터 유출의 주요 경로인
디바이스 단의 정보 유출, 어플리케이션 단의 정보 유출 두 가지로 모두 방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유출 방지 제품이죠.
신입사원이 기술연구소로 입사하게 되면 어떤 업무를 맡게 되나요?
먼저 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제품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요. 제품에 대한 필요성과 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각제품 담당자를 파악하게 되죠. 이어 OS(operating system), 개발환경,
배포 방법, 유지 보수 및 기술 지원 등에 대해 배우며 실습을 진행하고요. 현장에서 제품에
대한 협의와 진행 과정을 습득하게 돼요. 이러한 과정을 1년 동안 거치면 멋진 개발자가 될
수 있어요.
Interview 03
개발자도 ‘협업’이 중요한 직무
(사진제공=테르텐)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은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요?
협업을 잘하는 사람이요. 일을 잘하더라도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같이 일하기 힘들잖아요.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큰 어려움 없이 함께해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하나의 OS만 개발해서는 판매가 되지
않아요.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공해야만 하죠. 이를 위해선 협업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하죠.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책임감이에요.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맡은 일을 정확히 수행하고 모르는 게
있어도 배우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하죠. 책임감을 통해 동료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이랍니다.
테르텐 기업문화 중 ‘CEO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가 매우 인상적이에요!
CEO와 직원이 만나 다양한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예요. 대표님은 직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고 직원들은 대표님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죠.
평소에 업무로 바빠서 읽지 못했던 책을 독서토론회를 통해 읽게 되니 여러모로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Interview 04
테르텐, 직원과 CEO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기업
테르텐 기술연구소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스펙을 갖춰야 할까요?
본인이 좋아하는 개발 언어에 대해 자신감 있는 인재를 선호해요. 포기하고 도전을
멈추기보다는 전진하는 마인드도 갖췄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개발로 그
스트레스를 풀 줄 아는 사람이라면 환영이에요. 마지막으로 열정페이보다는 ‘페이열정’인
마인드가 있는 인재였으면 해요. 직원은 본인이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하고, 회사는 열정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개발을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물론 개발 서적을 많이
읽어야 해요. 저도 예전에는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 군대에 있을 때도, 온종일 개발서적만
읽은 적이 있는데요.(웃음) 당장 써먹을 수 없는 기술이더라도 책을 읽어 보니 중요한
부분이 금방 파악됐고 면접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근무 분위기는 어때요?
업무가 서로 명확히 분리되어 있어, 부서끼리 서로 각자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연구소에 직무와 관련된 전공자, 프로가 많아 업무 시 힘들거나 막힐 때 도움받을 사수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죠.
마지막으로 이 직무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무엇이든지 신중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말고
리소스를 투자해보세요. 남이 하는 대로 같이한다면 원하는 회사에서 여러분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고 싶은 것이 정해진다면 마음껏 하고 또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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