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IT 운영팀은 표면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온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IT 환경을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다. 직접 개발한 시스템으로 업무를 자동화하여 선택과 집중을 돕고 있기 때문. 주요 업무에 집중하여 직원들이 좋은 성과를 만들 때 가장 성취감을 느낀다는 IT 운영팀 김광후 팀장을 만나 직무의 매력에 대해 들었다.
신성델타테크
IT 운영팀
김광후 팀장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델타테크 경영총괄 부문 IT 운영팀에 소속되어 있는 IT 운영팀장 김광후입니다. 신성델타테크는 3번째 이직한 회사이며, 현재 11년째 근무하고 있는 곳입니다.
IT 운영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국내 및 해외 전사에 걸쳐 전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맡아서 합니다. 회사의 주요 시스템인 그룹웨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업체의 공장 관리를 위한 시스템) 등을 담당하는데요. 운영관리 서버 및 네트워크, PC, 전화 등 직원들이 원활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IT 운영 팀장으로서 전산과 관련된 전체 업무 기획 및 정부 지원 사업, IT 투자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정책을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IT 운영팀 내 구성원들이 진행하는 IT 관련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소통하고 리딩하는
조직인 IT 운영팀
IT 운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IT는 서포트 조직이기 전에 리딩 조직이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사내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지만, 직원들이 무언가를 요청할 때 도와주는 게 아니라 앞장서서 회사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팀장으로서 직원들과 소통할 일이 많을 것 같아요.
물론이죠. 요즘은 IT라는 단어보다는 ICT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되는데, ICT에서 C는 커뮤니케이션의 약자입니다. 4차 산업의 트렌드인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로의 전환)에서 핵심은 모든 구성원의 디지털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 사업부의 직원들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같은 근로자로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철학입니다. 어떤 시스템을 구축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만들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모든 시스템은 회사를 위해 구축하게 되지만 그 시스템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직원들이 편하게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소통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으면 실패한 프로젝트가 됩니다. 철저하게 직원들이 불편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책임자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책임자가 시스템의 사용과 활용을 등한시하면 직원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팀장, 공장장, 임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업무 자동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때 뿌듯해
팀장에게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보다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시킨다면 직원들에게 끌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먼저 경험하고, 솔선수범해야 직원들도 같이 행동하고 꿈을 꿉니다. 또한 충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세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제일 힘든가요?
가장 큰 고충은 관계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팀원들과의 관계, 현업부서 직원들과의 관계, 협력사 및 고객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때 가장 힘듭니다. 반대로 직원들이 만족할 때 가장 보람찹니다. 밤새워 일하는 직원들이 제가 개발한 시스템 덕분이 일찍 퇴근을 할 수 있을 때, 쓸데없는 잡무를 자동화하여 주요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을 때 성취감이 큽니다.
팀장님께서 갖고 계신 목표를 알려주세요.
제조회사에서 IT 부서는 메인 부서가 아닙니다. 돈을 벌어 오는 부서, 돈을 관리하는 부서, 사람을 관리하는 부서가 더 중요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과 더불어 IT 부서가 제조업에서도 점점 중요도가 높아지고, 포지션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신성델타테크에는 아직 IT 부서의 임원이 없는데 조만간에 생기지 않을까요? 이 정도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Interview 03
주택자금지원과 자녀 학자금 제도가
있는 신성델타테크
팀장님의 전공과 진로 선택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대학 때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사실 적성에 맞는 편은 아니었지만 배우다 보니 성격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결국 흘러 흘러 신성델타테크에 입사하였고 제 선택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신성델타테크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조금 독특하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잡코리아에서 신성델타테크 전산직 모집을 한번 클릭했는데, 잡코리아 기능 중 ‘우리 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 제 프로필이 등록 된 거죠. 회사에서 이력서를 보고 먼저 연락을 주었는데 그때 당시 전산 팀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강도는 어떤가요?
약한 편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기본 근무시간이 길어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주 52시간이 적용되어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아직은 개선해야 할 점이 있지만, 회사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복리후생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대기업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 중소/중견기업보다는 복리후생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 학자금 제도가 운용되어 자녀가 대학생인 직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주택자금지원 대출을 받아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Interview 04
신성델타테크,
잡코리아가 맺어준 인연이죠
신입사원 채용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면을 가장 중요하게 보나요?
신입과 경력에 상관없이 어떤 마음으로 오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저는 항상 면접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다녀도 될지 말지, 스스로 결정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오라는 얘기를 자주 하는데요. 비슷한 스펙이라면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갖추어야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성델타테크 IT 운영팀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어떤 업무를 맡기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태도를 가장 중요시하고, 다음으로 성향을 중요하게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태도보다 자기 자기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하려면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며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IT 분야의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회가 점점 살기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회사는 많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작은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자신감을 갖춰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