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와 물품을 직접 손으로 분류하던 시대에서 물류자동화로 물건들이 분류되는 시대로 변화했다. 인공지식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을 통해 경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및 예측이 가능해졌기 때문.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는 이상민 사원에게 문제를 해결 및 개선하는 즐거움에 대해 들어봤다.
GACHISOFT
개발1팀
이상민 사원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과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가치소프트에 입사한 개발1팀 이상민입니다. 울산대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고 학교 동아리 ‘임베디드’에서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개발자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직업으로 이어져 지금에 이르렀네요.
담당 업무는 무엇인가요?
먼저 개발1팀에 대해 소개하자면 카메라 영상 취득 및 가공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광학적 문자 판독장치인 OCR(Optical Character Reader)로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뽑아내고 의미를 추론해서 사람이 타이핑하지 않아도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자동화 시스템에 딥러닝을 적용해 시스템을 개선해요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문제해결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 같습니다. 문제해결능력은 업무관련 도메인 지식을 쌓으면서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 향상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상대방의 의도를 가능한 선하게 해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식 자동화 시스템을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나요?
기존 영상처리 기반으로 인식하던 부분에 딥러닝을 적용해서 둘을 비교 및 개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때 보람이 큰데요. 예를 들어 사람이 직접 이미지에 태깅(Tagging)하던 일을 자동화해서 효율을 몇 십 배씩 올리면 뿌듯합니다.
Interview 02
머신러닝 연구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어요
업무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나요?
항상 새로운 문제를 맞닥뜨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이므로 크게 극복할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머신러닝은 최근 핫한 분야입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직무라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가치소프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분위기와 동료들이 좋습니다. 적절한 자율성과 그에 준하는 책임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환경인데요. 회사가 직원의 삶을 업무만큼 존중해줍니다. 그리고 당장 급한 일만 없다면 연차 사용도 자유롭습니다. 놀 땐 놀고 쉴 땐 쉬니까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Interview 03
문제 해결 능력을 어필했어요
서류나 면접에서 어떤 점을 어필하였나요?
앞서 말했던 동아리 활동에 대해 주로 말씀드렸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부터 응용 프로그램 개발까지 하다가 관심이 생겨 딥러닝 알고리즘까지 영역을 확장시킨 점을 어필했죠. 또한 문제해결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논문을 검색하여 적용해 본 점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저도 배워나가는 입장이라 조언할 만한 위치는 아니지만 본인이 되고 싶은, 또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길을 선택하면 올곧게 가되, 그러기 어렵다면 처한 상황을 바꾸거나 환경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죠. 지금 일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분명 인생에 해가 뜨는 날도 올 겁니다.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