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ch의 반도체 & Solar 장비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장비를 생산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제품설계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반영한 제품을 구상하여 생산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황승민 사원에게 S-Tech 기업과 기계설비 직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Tech
설계팀
황승민 사원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Tech에서 반도체 & Solar 장비를 디자인하고, 도면 작업을 맡고 있는 설계 팀 황승민입니다. 대학 시절 기계 설계를 전공했고, 졸업 후 기계에 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3년간 현장 조립 직무를 경험한 뒤 2016년부터 현재까지 S-Tech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D Auto CAD와 3D Solid Works Program을 이용하여 장비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장 제작과 관련된 대응 및 관리업무, 디자인에 관련 협력사의 요청에 대응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기업과의 미팅, 전시회 참여,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떠오른 좋은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적용하며 현재 보다 더 발전된 S-Tech의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 디자인 작업의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디자인을 구상 작업을 합니다. 다음으로 Solid Works 3D Program을 이용하여 하나하나 형상을 만들어 표현하고 부품 간의 간섭여부, 구상했던 디자인이 잘 표현이 됐는지 판단하는 작업을 합니다. 장비가 워낙 크다 보니 사용되는 부품수도 많아 각 Part별로 담당자를 정해 작업을 진행합니다. 3D 작업이 다 이루어지면 현장 근무자들이 보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Auto CAD 2D Program을 이용하여 제작도면 작업을 진행합니다.
제작 도면이 완료되면 최종 검토를 진행하고 현장에 도면을 반출합니다. 제작이 진행되는 동안은 제작 중에 생기는 문제나 문의에 대한 대응을 하고 관리 작업을 합니다.
Interview 01
디자인 구상부터 제작까지 책임져요
다른 부서나 협력사와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 비결이 있으시다면?
설계 업무 특성상 소통이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비결이라고 한다면 일단 가장 많이 부딪히는 현장 직원들과 유대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를 위해 입사와 동시에 현장근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부탁드렸고, 회사 허락 하에 6개월 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소통하며 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현장 근무자들과 가까워졌고, 이후 설계 업무를 하면서도 많은 협조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협력사와의 소통입니다. S-Tech의 기술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질문이나 요구에 정확한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사 초기 팀장님 조언으로 모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어렵고 당황스러웠지만, 이 경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었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선배의 조언을 따르고 모르는 부분을 배우려는 노력이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업계에서 S-Tech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S-Tech는 대구에 위치해 있는 중소기업으로 미국, 대만, 중국, 노르웨이, 러시아, 아르헨티나, 한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 협력사가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장비 설계부터 가공, 용접, 조립, 품질까지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 관리하여 동종 업계와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소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TEST를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업무를 수행하며 겪는 고충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보람찬 순간도 소개해주세요.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하다 보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며, 그것을 보완하여 더 좋은 장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인이 명확한 문제는 해결이 어렵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혹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계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경험과 지식을 동원해도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료들 및 다른 부서와 협심하여 문제를 해결했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뿌듯합니다.
Interview 02
기계 분야에 대한 흥미로
진로를 결정했어요
전공과 진로 선택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대학 전공은 자동차 학과이며, 입대 시 차량 정비병으로 지원하여 2년간 복무했습니다. 군대에서 차량을 정비하면서 기계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복학 후 기계설계과로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현장 조립 직무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여 3년가량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장 근무 중 지속적으로 설계 프로그램에 관한 공부를 하였고 덕분에 원하던 직무로 S-Tech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비결이라고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솔직함과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S-Tech 채용전형에서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을 당당히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고, 그 모습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기본 역량을 갖추었다면, 면접전형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nterview 03
자율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S-Tech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젊은 연령층의 직원들이 많아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소통이 원활합니다. 경영진의 마음가짐도 요즘 흔히 말하는 “라떼”문화 없이 젊은 세대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셔서 자율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복리후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명절에 지급되는 보너스 외에 근로자의 날, 여름 휴가, 수주기념 상여금 등 각종 상여금과 포상 제도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S-Tech의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전 직원이 단합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부탁해요.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처럼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고생이 필요합니다. 난관에 부딪힐 때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겠지만 그것을 이겨내라는 말입니다. 그 어려운 순간을 넘기고 나면 많은 것을 얻고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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