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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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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마케팅, 콘텐츠의 진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일

소속
펜타컴 IMC캠페인본부 곽마리아 팀장
등록일자
2020.06.02
조회수
10,476

‘펜타(PENTA)’는 희랍어로 숫자 5를 뜻한다. 2015년 출범 이후 약 300여 개의 브랜드와 함께 일하며 빠르게 성장해온 펜타컴은 디지털, 광고, PR, 프로모션, 콘텐츠 등 다섯 가지 영역을 하나로 통합해 국내 최고의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3년 동안 펜타컴과 함께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IMC 전문가 곽마리아 팀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PENTACOM

IMC캠페인본부
곽마리아 팀장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펜타컴 IMC캠페인본부에서 브랜드 캠페인의 바이블을 만들어가고 있는 성모 곽마리아입니다. 에이전시 경력은 8년이고, 펜타커머가 된 지도 벌써 3년 차네요.

 

IMC캠페인본부에서는 어떤 업무를 진행하나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기획부터 온/오프 실행까지 통합마케팅을 수행해요. 펜타컴에는 IM캠페인본부 외에 디지털커뮤니케이션본부, 콘텐츠제작본부 총 3개의 사업본부가 있어요. 캠페인이 시작되면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해 성공적인 IMC마케팅을 진행합니다.

 

팀장님께서는 캠페인본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소비재와 공익캠페인 부문의 PM을 담당하고 있어요. 브랜드 캠페인의 전략 수립부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기획, 매체와 채널 플랫폼 운영 영역까지 광고주의 브랜드 캠페인 전 과정을 매니지먼트해요.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PR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IMC캠페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영감을 얻어요


 

팀장으로서 캠페인의 모든 영역을 총괄하고 계세요.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월말이나 월초, 월요일 등은 챙겨야 할 것들이 조금씩 달라요. 보통은 출근하면 팀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광고주들의 주요 업무들을 점검하고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해요. 광고주 외에 매체사나 협력사, 인플루언서 그룹, 에디터 그룹 등과도 통화를 갖고 업무를 조율하죠. 필요에 따라 직접 외부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최근에는 디지털 인플루언서 그룹과 협업이 많아 에이전시 또는 인플루언서와의 미팅이 잦은 편이고, 외부 촬영장도 자주 찾고 있어요. 오후에는 주요 광고주의 캠페인 컨셉이나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를 주로 진행해요. 그러다 보면 금방 퇴근 시간이죠.

 

신입사원이 IMC캠페인본부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 업무들을 수행하게 되나요?

발령되는 팀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브랜드 캠페인 수행을 위한 기초자료 및 트렌드 조사, 브랜드별 소비자 모니터링을 수행해요. 신입이라고 해서 특정 브랜드 어시스트 역할만 주어지지 않아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시야를 넓히고 기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죠. 업무 외에 별도의 교육도 진행하는데요. 기본적인 OJT 교육과 함께 1:1 멘토링을 통한 전담 도제식 교육을 실시합니다. 특히 팀장급에서 월 1회 이상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회사 내 주니어를 대상으로 화, 목 주 2회 디지털 IMC 캠페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지난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유플러스 5G 캠페인’과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이 기억에 남아요. 5G 디지털캠페인 경우, 5G가 처음 도입돼 시장의 관심이 워낙 집중되는 시기여서 소비자들의 반응에 민감해야 했어요. 긴장감이 컸던 만큼 성과도 좋았어요! 특히 디지털 캐릭터인 ‘오지규’(Ojik_u/오직유플러스만)를 개발해 영타깃 대상으로 진행한 소셜 캠페인에 반응이 컸어요.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앱을 런칭했을 때는 골든디스크 어워드와 제휴마케팅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앱 다운로드 60만 이상, 총참여자 2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어요.

금연캠페인은 ‘금연본능’이라는 컨셉으로 디지털마케팅과 미디어홍보를 진행했습니다.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에게 공감과 설득형 콘텐츠로 태도 변화를 유도해야 했어요. 공익 캠페인이다 보니 자부심도 느껴졌고 여러모로 보람된 캠페인이었죠. 특히 신종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올바른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흡연율 감소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도 체감했어요. ‘보금이’(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라는 디지털 페르소나도 개발하고, 공들였던 콘텐츠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100만 뷰 이상 달성했던 점이 기억에 남네요.

Interview 02

콘텐츠의 진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일


 

그 어느 직무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할 것 같아요.

맞아요. 라이프스타일 전반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발견과 경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돼요. 눈여겨보는 마케팅 트렌드 컨퍼런스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전시회든 공연이든 맛집이든 여행이든 소위 ‘힙’한 것들을 많이 찾는 편이에요. 모든 경험이 영감을 주거든요. 그리고 항상 주류문화와 공감하려고 해요. 저는 현대의 소비 트렌드세터는 20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그들의 감성과 패턴에 주목하고 흡수하려고 노력합니다.

 

성공적인 캠페인의 핵심요소는 무엇일까요?

타깃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의 ‘진정성’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마케팅이란, 상품이나 서비스, 정책 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행동을 유도하는 일이잖아요. 결국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을 터치하고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그 콘텐츠의 진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팀장님께서 생각하시는 IMC만의 매력 포인트가 궁금해요!

업무 역량은 물론이고 개인의 삶을 발전시키는 매력적인 직무예요. 브랜드 마케팅에서는 부지런한 사람이 그 능력을 인정받기 마련이에요. 트렌드와 플랫폼이 수시로 변화하고 콘텐츠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항상 먼저 예측하고 반응해야 하죠. 에이전시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야 하므로 항상 바쁘게 지내야 합니다. 저 역시 바쁜 게 일상이 됐어요. 덕분에 이제는 어느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더라도 이야기에 공감하고 화제를 이어갈 수 있어요.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논리정연한 설득력, KPI 등에 민감하므로 평상시에도 이성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 모든 것들이 ‘마케터’ 곽마리아 뿐만 아니라 ‘인간’ 곽마리아를 성장시키는 요소입니다.

Interview 03

펜타컴의 모토

‘일도 휴식도 확실하게’


 

많은 광고업체 중 펜타컴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펜타컴의 빠른 성장성과 회사 분위기를 눈여겨봤어요. 사실 입사 전 친한 전 직장 동료가 먼저 펜타컴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회사 자랑을 하는 거예요(웃음). 종종 놀러 와 직접 눈으로 확인했어요. 갈 때마다 직원들이 늘어나 있었고, 바빠 보였지만 항상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렸는데, 참 좋아 보였어요. 입사 과정에서 경영진과 면담 중에 ‘에이전시 산업은 사람이 경쟁력이고 자산’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임직원에 대한 존중과 투자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는데, 그 점에 많이 공감하고 확신을 하게 됐어요.

펜타컴 나이는 아직 젊어요. 하지만 IMC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과거 광고, 온라인, PR, BTL, 영상, 디자인 등 각 전문 에이전시 체계가 매체 환경 변화와 함께 IMC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잘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펜타컴은 디지털 기반의 브랜드 캠페인 기획과 콘텐츠 제작, 플랫폼 퍼포먼스 마케팅을 매우 잘하는 곳이에요. 최근 2년간 신규 광고주의 약 80%가 기존 광고주들의 추천으로 영입됐을 정도니까요.

 

화기애애한 사무실 분위기도 한몫한 거네요?

그렇죠. 키보드 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용 회사들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반대예요. 인포메이션과 사무실에서는 잔잔하게 음악이 흘러나오고, 매월 주니어보드에서 깜짝 사내 이벤트를 주관해요. 팀 단위로 생일도 챙겨주고요. 이런 소소한 것들이 모여 친근하고 수평적인 분위기가 형성돼요. 직원들끼리 자리에서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농담도 주고받다 보니 웃음소리가 많이 들려요. 퇴사한 직원들도 친정처럼 자주 놀러 올 정도예요.

 

복리후생도 빼놓을 수 없죠. 팀장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복지제도는 무엇인가요?

리프레시를 위한 휴가제도가 잘 정착돼 있어요. ‘일도 휴식도 확실하게’가 펜타컴의 모토예요. 직무 특성상 바쁜 시기도 있기 마련인데, 일과 시간 외에 근무했을 경우 초과시간만큼의 대체 휴가를 의무적으로 가야 해요. 일반 연차 휴가 사용도 자유롭습니다. 특히 2년 만근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휴가제도를 시행 중인데, 사내 만족도가 매우 좋아요. 참고로 저도 곧 안식월 휴가를 떠날 예정이에요(웃음).

Interview 04

업무 역량을 위해

에디터 경험을 쌓아보세요


 

마케팅 직무를 선택한 과정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커뮤니케이션계열 언론홍보학을 전공했어요. 학부 시절 방송, 영상, 광고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해봤지만, 개인적으로 PR 분야, 특히 공공캠페인 분야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멋있기도 했고, 어떤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마케팅 관점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래서 주로 공공캠페인을 진행하는 PR 에이전시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어요. 에이전시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소비재 분야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또 매체 환경이 다변화하면서 디지털 기반의 광고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욕심들도 생기다 보니 계속해서 직무를 확장하게 됐어요. 그렇게 정착한 곳이 IMC입니다.

 

입사 전,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추천해 주세요.

스토리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디터 경험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학생 때 작은 매거진에서 인턴으로 활동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 올릴 수 있었어요. 마케팅과 관련된 활동은 정말 많아요. 학교 학보사나 방송사, 마케팅 계열 동아리, 광고 공모전, 에이전시 또는 매체사 인턴십! 가리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앞으로 펜타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요?

인정받는 IMC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캠페인 기획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강렬하고 참신한 크리에이티브로 많은 사람이 기억할만한 캠페인을 기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칸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것도 바람 중 하나입니다(웃음).

Interview 05

IMC는 ‘유연성’과 ‘기민함’이 중요해요


 

IMC 직무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직무에 어울리는 성향이나 성격도 궁금해요.

‘유연성’과 ‘기민함’을 꼽을게요. 캠페인 기획자라면 항상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뒤집어도 보고 비틀어도 봐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해요. 또 무언가를 감각적으로 캐치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민함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기획에는 ‘유연함’이, 실제적인 두잉에는 ‘기민함’이 필요하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소프트스킬을 언급하자면, 아무래도 조금은 외향적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이 IMC와 어울리지 않을까요?

 

입사 지원 시, 포트폴리오가 중요할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정리 노하우가 있을까요?

마케팅 직무와 연관된 레퍼런스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좋아요. 회사에서 지향하는 방향성과 부합하도록 작성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고요. 무엇보다도 저는 어떤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과정과 그것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편입니다.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한글이나 워드 문서보다는 파워포인트 같은 시각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주목도를 훨씬 높일 수 있어요.

 

신입사원 채용 기회가 생긴다면,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

최근 가장 주목한 브랜드 캠페인을 묻고 싶어요. 지원자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이와 관련해 해당 브랜드에 주목했던 이유나 본인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을지 추가로 질문할 것 같아요. 이를 통해 지원자의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능력이나 업무 분야의 배경지식을 파악해 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마케터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응원 부탁드려요!

IMC마케팅은 어떤 업종보다도 매력적이고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이나 인턴십 멘토링을 하다 보면 후배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무언가를 쫓아가기보다는 자기만의 생각을 담고, 정리해보고, 표현해 보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노력 끝에 좋은 결과가 찾아올 거라 믿어요. 취준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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