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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약

(주)한국얀센

항암치료계에 혁신이 될 CAR-T 도입에 매진하고 있어요

소속
CAR-T Project Lead 신현태
등록일자
2020.06.25
조회수
9,533

한국얀센은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의 한국 법인으로, 1983년 유한양행과 합작회사로 출범했다. 면역질환, 감염질환, 신경정신계, 진통제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다루는 한국얀센은 고객, 직원, 지역사회, 주주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Our Credo’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자기계발 및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고 수평적인 분위기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국얀센에서 신현태 님을 만났다.

한국얀센

CAR-T Project Lead
신현태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가워요. 한국얀센 신입공채 입사 10년차로, 영업&마케팅을 거쳐 현재 Market Access 팀에서 CAR-T Project Lead를 맡고 있는 신현태입니다.

 

Market Access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매년 업데이트되는 약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들이 적절한 보험등재, 약가협상 절차를 통해 우수한 약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서예요. 어떤 신약도 급여가 되지 않으면 환자들에게 충분한 접근성 확보가 되지 않고 동시에 제품의 향후 매출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큰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New Product Introduction Lead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이 한국에 도입되기에 앞서 다각도 분석을 통해 시장성이 있는지 충분히 검증하고,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요. 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단계로 글로벌 본사의 한국 시장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철저한 프로젝트 타임라인 관리와 시의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은 필수입니다.

Interview 01

항암치료의 혁신을 일으킬 CAR-T 치료제를 도입하는 일

 

 

신약 등재는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되나요?

제약사가 약제평가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제출하면 심평원에서는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을 검토합니다.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하여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데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을 거치고 이후 건강보험정책위원회에서 마지막으로 심의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의 고시로 급여를 적용 받게 돼요.

 

최근 집중하고 있는 CAR-T 치료제 정착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CAR-T 치료제는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환자 체내에서 채집하여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한 후 원래 환자에게 재주입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항암제들과 다른 접근법이 필요해요. CAR-T 치료가 가능하려면 T세포를 안전하게 추출 관리할 수 있는 인력 및 시설 등 병원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요. 환자로부터 얻은 세포를 병원 외부인 미국 연구소로 보내어 제조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다양한 규정들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죠. 각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어떤 서비스와 인력이 필요한 지 검토하면서 의료진, 내부 부서, 글로벌 본사 등과 함께 협력하여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어요.

 

항암치료제 도입에 대한 책임감도 클 것 같아요.

물론이죠. CAR-T 치료제는 항암치료의 게임 체인저라 불리는데요. CAR-T 치료에 대한 한국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그만큼 책임감도 갖고 있어요. 또한 이전 업무가 ‘현재’를 책임지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미래’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업무 및 선택 하나하나가 큰 압박감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제약 시장을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게 장점이죠.

 

업무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어려움 점은 역시 신약의 급여를 받는 과정이에요. 급여가 지연될수록 계획했던 비즈니스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환자 또한 약제비 부담, 항암제의 경우 생명과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니까요. 최근 개발된 항암제들이 대부분 기존 약제 대비 고가로 정부가 제시하는 급여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본사와 정부 사이에서 원만한 협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저희의 일입니다.

Interview 02

영업/마케팅을 거치며 쌓은 내공

 

 

신약 등재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최근 다양한 신약들이 동시에 시장 진입을 시도하기 때문에, 이제는 보험 등재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를 포함한 경쟁 약제들과의 차별화 전략이 제품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고 있어요. 보험 등재와 약가 협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약제가 의료진과 환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해요. 또한 약제 개발 단계부터 약제 가치에 대한 고민을 고려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허가 및 신약 등재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예측을 할 수 있어야 하죠. 컨트롤타워로서 프로젝트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의 경우 영업/마케팅을 거치면서 내공을 쌓아온 것이 현재 업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했다고 들었어요.

비교적 일찍 커리어를 바이오 산업으로 정하고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넘어가 생명공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어요. 과거 연구와 비즈니스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적이 있는데요. 지도교수님으로부터 학문을 사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즈니스를 선택하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그리고 연구보다는 조금 더 활동적이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루어지는 비즈니스에 대한 매력을 느껴 결국 제약회사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한국얀센 영업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셨는데 합격 노하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약회사에 입사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로 준비해 왔던 것, 강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 그리고 학창시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경험을 통해서 습득한 유연함이 반영되었다고 봐요. 특히 영업부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상황 대처 능력인데, 면접 때 돌발 질문을 통해 상황 대처 능력을 판단하거든요. 당황하지 않고 생각을 자신 있게 풀어낸 것이 합격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영업과 마케팅에서 두루 경력을 쌓으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했나요?

한국얀센은 다른 부서에 지원할 수 있는 내부 기회가 많이 주어져요. 어느 부서를 가더라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이 업무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을 관찰해 왔기 때문에 ​영업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을 ​큰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저도 5년동안 쌓은 다양한 현장 경험이 마케팅으로 옮겼을 때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 된 것도 사실이고요. 마케팅부에서도 한국얀센이 직원 성장을 장려하는 회사인 덕분에 5년 동안 신제품부터 특허만료품목까지 제품수명주기상 모든 단계를 두루 경험해 보면서 내공을 쌓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Market Access 부서에서 제품화되기 전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단계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에 업무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Interview 03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는 Our Credo 철학

 

 

한국얀센의 복리후생 중 최대 장점은 무엇인가요?

회사의 신조인 ‘Our Credo’ 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가족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다는 점이에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연차 이외에 매월 Family Day가 추가로 주어져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있어요. 남성 직원들에게도 육아휴직과 배우자 및 부모의 건강을 살펴야 하는 경우 사용 가능한 가족돌봄휴직 제도 등이 보장되는데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외국계 기업인 만큼, 영어 실력이 유창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부서와 역할에 따라 영어 사용 빈도가 다르지만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기업인 만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업무에 따라 글로벌 미팅을 통한 의사 전달을 정확히 할 수 있는 회화 능력이 필요합니다. 복리후생 제도 중에 영어교육비 지원이 있기 때문에 입사 후 꾸준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Interview 04

포지션에 맞는 강점과 경험 어필이 중요

 

 

신입의 경우, 입사 전 어떤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사람 대 사람 비즈니스를 하는 제약회사 특성에 맞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유관 부서와의 연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존중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자세, 협업하여 팀플레이어로 활동해봤던 경험이 있는 것이 중요해요. 갈수록 영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죠. 과거와 달리 신약개발 주기가 빨라져서 본사와 협업할 일이 많아지다 보니 한국 상황을 제대로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전공의 경우, 특정 전공보다는 제약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서류와 면접에서 어떤 점들을 어필하면 도움이 될까요?

보통 서류와 면접 때 ‘나’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면 경험 및 장점을 나열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회사에 왜 들어가고 싶은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왜 내가 필요한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가 뽑고자 하는 포지션에 대한 백그라운드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인재상에 맞추어 나의 경험 및 강점이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 역으로 풀어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얀센 입사를 위해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국얀센이 추구하는 가치는 ‘Innovative and responsible’입니다. 같은 가치를 추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얀센인이 될 수 있어요. 개인의 발전이 중요시되는 시대인 만큼, 회사도 직원들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믿고요. 가까운 미래에 함께 일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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