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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직무인터뷰 상세

영상/촬영

광고주와 소비자의 마음을 동시에 관통해 영상을 제작합니다

소속
위더스애드 영상팀 곽진호 팀장
등록일자
2020.06.26
조회수
1,224

미디어의 개념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의 영상은 누구나 부담 없이 소비하고 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콘텐츠가 되었다. 위더스애드 곽진호 팀장은 “영상콘텐츠가 대중의 일상 속으로 더욱 깊숙이 파고 들어가는 만큼 더욱 친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기회가 열렸다”며 디지털미디어시대를 환영하고 있다.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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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팀
곽진호 팀장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더스애드 영상팀 곽진호입니다. 올해로 9년째 위더스애드에서 연출감독/PD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상팀장으로서 팀원들을 컨트롤하며, 영상팀의 전반적인 업무들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위더스애드의 영상팀을 소개해 주세요!

소위 ‘광고쟁이’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목적으로 콘텐츠를 의뢰한 광고주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마음과 소비자의 마음을 동시에 관통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영상팀은 그 분석력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매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성공적인 제작물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저희가 제작하는 콘텐츠가 광고 대상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트렌드를 항상 분석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부담하는 광고비보다 그 광고로 인한 수익이 더 클 수 있도록, 그들의 투자가 브랜드를 정착시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유연한 센스를 기르려 노력합니다.

 

팀장으로서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팀원들의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일’이 되는 순간 힘들다고 느껴지죠. 그렇기에 팀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일할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조율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팀원 모두가 개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탄력적인 스케줄 관리에 힘쓰는 등 팀원들의 애로사항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총괄 디렉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영상 광고에서는

기획력이 곧 퀄리티입니다

 

위더스와 함께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최근에 ‘블랙루즈’ 브랜드의 바이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블랙루즈’ 브랜드는 10대를 타겟으로 하는데, 그 어떤 소비자보다 영상콘텐츠의 매력에 크게 호감을 느끼는 타겟층이죠. 제가 어느덧 삼십 대 중반에 들어서, 우리네 시절과는 다른 지금의 십 대들을 이해해야 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뷰티’를 처음 접하는, 혹은 어른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신선하고 통통 튀는 ‘그들만의 리그’를 편견 없이 모두의 취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습니다.

 

‘블랙루즈’ 마케팅에는 어떤 전략에 힘쓰셨나요?

우선 십 대를 대변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 ’최유정’ 양을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그다음 고려한 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아도 어느새 기억하고 있고,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음악’으로 예민한 타겟층의 감성을 건드리고 싶었죠. 그 결과,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꽤 좋은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심혈을 기울였던 ‘음악’에 대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도대체 누가 부른 건지, 곡 제목은 뭔지 궁금해하셨고, 개인소장하고 싶다는 요청이 엄청나게 많아서 저희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영상 연출과 편집에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우선 ‘기획’과 촬영 직전의 ‘준비과정’에 집중합니다. 기획 단계에서 명료한 솔루션의 정확한 콘티가 나오지 않으면, 그다음 단계부터 모든 게 미지근하게 진행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변화를 주려고 해도 이미 잘못 탄 흐름은 바꾸기가 힘듭니다. 광고에 기획력이 중요한 이유는 그게 바로 결과물의 퀄리티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촬영하기 직전까지 기획에 대한 고민과 검증을 반복하고, 기획했던 모든 구성을 담아내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편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DI가 잘 된 영상은 한눈에 보았을 때부터 브랜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고유한 톤앤매너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한 스토리를 읽거나 분위기를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영상 자체에서 브랜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자극을 지배하는 것이 ‘색감’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전반적인 톤을 잡는 것부터 고민합니다.

 

미디어 플랫폼이 발전함에 따라 영상 제작 방향에도 변화가 있을 거 같아요.

영상 시장에도 ‘프로슈머(Prosumer)’의 개념은 적용됩니다. 영상이 일상화되었다는 건 그만큼 소비자들의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전문 영상광고 제작자들은 부담 없고 일상적인 콘텐츠 시장 속에서 ‘확실한 전문성’까지 더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전문가들이 더 공부하고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1인 미디어가 증가함에 따라, 저희에겐 오히려 그들과의 융합이 하나의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파급력을 지닌 다양한 개개인의 콘텐츠 시장 속에서 저희 역시 선택적 소비자로 그들과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합니다. 계속해서 세분화되는 ‘다양성’과 점점 더 넓어지는 ‘미래성(비전)’ 측면에서 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해지는 현상은 결과적으론 광고업계엔 매우 긍정적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2

소통의 유연성을 통해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하세요

 

광고업계 PD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실 ‘나다운’,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죠. 물론 ‘광고쟁이’라고 해서 항상 바라는 대로, 하고자 하는 대로 계획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생각하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게 해줍니다.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깨어있을 수 있다는 것, 언제나 젊게 사고를 전환할 수 있다는 것, 보다 창의적인 사람들과 활발한 이야기를 나누며 회사에서 ‘즐거움’의 감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몇십 년 된 묵은 경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9년째 청춘처럼 일하고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이 영상 제작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까요?

열려있는 사고, 빠른 판단력, 협력적인 태도를 갖추고 있다면 영상 업무가 흥미로울 거예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협력적인 태도라고 봅니다. 사내 직원들은 물론이고 제작 시 외부 스텝들과 함께하는 업무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죠. 이는 ‘외향적’이라던가 ‘원만한 대인관계’의 의미와는 다른, 상대방의 니즈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소통의 유연성’을 뜻합니다. 중요한 것과 별개로 ‘성실함’은 기본입니다. 광고는 데드라인을 맞추는 프로젝트성의 업무이기 때문에 언제나 스케줄 관리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Interview 03

직원들의 노력에 배신하지 않는 곳

위더스애드

 

많은 기업 중 위더스애드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 이 한마디로 위더스애드를 축약할 수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일 수 있으나 창립 이후 한 번도 정체되지 않은, 언제나 진일보하는 기업입니다. 자신들의 광고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상기하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상상해봤습니다. 밖으로 뻗는 선한 영향력은 안으로도 물듭니다. 이러한 비전은 사내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에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에 배신하지 않는 곳. 저는 이곳에서 제 노력에 대한 인정과 독려를 확신했고 함께 성장함을 체감합니다.

 

위더스애드의 다른 자랑거리도 함께 소개해 주세요.

비교적 젊은 연령층의 구성원, 덕분에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전용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차곡차곡 쌓이는 복지포인트, 한 달에 한 번 조기퇴근하는 ‘위더스데이’, 언제나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 이외에도 좋은 기업문화가 많습니다.

Interview 04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이 있을까요?

어느 직군이나 그렇겠지만, 직접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도 영상을 공부하고 만들어 보는 기회가 많은 시대인만큼 최대한 많은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더욱 퀄리티 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면, 신입일 경우 공모전을 통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남기는 걸 추천합니다. 경력이라면 방송, 광고, 홍보 등 영상 프로젝트 하나를 온전히 끌고 간 경험이 향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PD님만의 포트폴리오 정리 노하우를 공유해 주세요.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되도록 완성도 높은 결과물 위주로 다양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하세요. 많은 경험을 해본 것은 좋지만, 그저 개수 채우기에 급급한 포트폴리오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들을 추려서 단 한 편으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분야별로 다양하게 갖춰지면 베스트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공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려요!

누군가의 숨겨져 있던 말을 시원하게 세상 속에 대신 외쳐주는 역할, 그게 저희입니다. 대신 전한 그 말이 사람들을 공감시킬 때 저는 가장 큰 쾌감을 느낍니다. 반면에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누군가의 돈을 받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하고자 하는 일은 늘 쉽게 얻어지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도전하는 그 모든 과정에서 자신만의 멋진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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