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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인터넷

문서 이미지 인식 솔루션 업체의 개발자

소속
로민 개발팀 임비 선임연구원
등록일자
2020.08.27
조회수
4,712

설립 3년 차 스타트업 로민은 AI 기반 컴퓨터 비전 및 문자인식(OCR) 솔루션 기업으로 기존 기술 대비 인식률과 인식 방법을 혁신적으로 향상해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비정형 문서의 디지털화를 위한 금융사 및 보험사들의 인력 낭비가 여전히 심한 상황 속에서 로민의 기술은 해당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개발팀 소속 임비 선임연구원에게 문서 이미지 인식 솔루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LOMIN

개발팀
임비 선임연구원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팀 소속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비입니다. 강지홍 대표와 함께 로민을 창업한 지 3년 차이며, 개발 업무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로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공지능 기반 문자인식 솔루션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민은 인공지능 기반의 컴퓨터 비전 및 문자인식(OC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주요 보험사, 금융사, 카드사와 함께 문자인식 솔루션 성능 및 개념 검증을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KB국민카드의 OCR 자원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현재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문자인식 기술의

혁신을 이뤄냅니다

 

 

로민의 대표 서비스와 특허 내역을 알려 주세요.

로민은 컴퓨터 비전 기술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합성사진 판별, 의료영상 인공지능분석, 영상 속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을 연구하다가, 지금은 실환경 문자인식 기술을 토대로 한 문자인식(OCR)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식이 정해지지 않은 다양한 비정형 문서 이미지로부터 문자를 자동 인식하고 추출하여 업무에 활용하는 텍스트스코프(Textscope™)라는 OCR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문서처리 업무 자동화를 돕고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금융권과 보험사들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 일반 기업들에는 업무 자동화의 시작점에 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제공합니다.

 

로민의 사업 현황이 궁금합니다.

설립 3년 차라 아직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시장 반응은 뜨겁습니다. 문자인식 기술이 오랫동안 연구되어 온 기술이긴 하나, 기존 기술은 인식 성능이나 방법 등이 고객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해 업무 자동화에 직접 도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로민의 솔루션은 인식률과 인식 방법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 납품 사례가 없는 3년 차 스타트업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인정받아 고객을 확보한 사례는 로민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로민의 솔루션은 서버구축형과 클라우드형의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사용량 기반으로 라이선스를 받는 과금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속 부서와 부서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선임연구원으로서 개발팀에서 모든 개발, 연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크고 작은 개발 방향들을 결정하고 이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할 때에도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다른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몇 개 있습니다.

 

참여했던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요?

창업 초기에는 로민의 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한 그랜드 인공지능 챌린지에 참가했습니다. GAN과 같은 생성 알고리즘으로 생성되었거나 포토샵으로 합성된 이미지를 걸러내는 대회였는데 여기서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차년도에는 동 대회의 문자인식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마찬가지로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사이에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광암 판별 등의 기술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습니다. 1년 전부터는 문자인식(OCR) 알고리즘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여러 고객사를 만나면서 니즈를 파악하고 현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OCR 기술과 상품을 만드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프로젝트 성과가

곧 실력입니다

  

 

개발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코딩실력, 의사소통능력, 그리고 발전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직군에 따라 요구되는 세부적인 역량은 모두 다르겠지만 이 세 가지는 공통으로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개발자는 본인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는 빠르게 배우고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코딩 능력에 더해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협업하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잘 설명하고 이견을 조율할 줄 아는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AI분야 개발자가 겪는 고충은 무엇인가요?

AI 업계의 빠른 발전 속도 탓에 기술이 업데이트되는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논문도 읽어야 하고 새로운 알고리즘과 개발에 사용할 소프트웨어툴도 금방 익혀서 업무에 적용해야 하는데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로민에서는 매주 세미나를 통해 서로 학습한 내용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을 따라가고 있으며, 어렵고 광범위한 내용이 있으면 개발자들끼리 자발적인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로민에 워낙 똑똑한 직원들이 많아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개발 업무는 어떻게 성과를 확인하나요?

로민의 개발자는 대부분 주도적으로 하나 이상의 프로젝트를 맡고 있어서 해당 프로젝트의 성과가 곧 개개인의 업무 성과며, 각 프로젝트의 성과는 기술의 완성도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성과는 모델의 인식 성능, 처리 속도, 안정성, 이식성 같은 것들이 될 것입니다. 모든 개발 기록은 슬랙, 노션, 깃헙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그 진행 상황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갑니다

 

 

전공과 로민 창업 전까지의 경력이 궁금합니다.

학부에서는 전기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CS를 공부했는데요. 컴퓨터비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학원은 컴퓨터비전 연구실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즈음 AI 붐이 일어나 해당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었는데, 연구를 하다 보니 이 기술로 뭔가를 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로민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및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 스펙이나 경험은 무엇인가요?

대학원에서 몇 년간 매일같이 연구하고 논문을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민에서도 본인을 포함한 모든 개발자가 이러한 습관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는 현재 로민이 세계 최고의 인식률을 자랑하는 OCR 엔진을 만드는데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공학지식을 바탕으로 논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구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로민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으신 목표는 무엇인가요?

로민을 능력 있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OCR 이외의 컴퓨터 비전 기술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해보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로민이 훌륭한 개발자가 많은 곳으로 소문이 나서 좋은 분들이 더 많이 들어오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무 분위기와 복지제도가 궁금합니다.

수평적이고 자율적입니다. 호칭도 직위에 상관없이 님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을 위한 세심한 복지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선은 경쟁력 있는 연봉 수준이 중요한 복지라고 생각해 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실력과 역량에 합당한 대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Interview 04

컴퓨터 비전 분야의

독보적 기업이 되겠습니다

 

 

로민의 향후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OCR 시장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시장이었습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회사와 기관들에서는 종이로 된 서류를 전산에 입력하는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하느라 어마어마한 인력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민의 OCR 솔루션인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현재 업계의 자동 서류 인식 요구수준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빠른 속도로 보급하여 내년까지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베타버전으로 준비 중인 클라우드 API를 선보여 주요 서류의 인식 엔진과 함께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OCR 이외의 컴퓨터 비전 기술과 서비스로도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개발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만은 않습니다.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고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같은 다양한 역량들이 필요합니다. 일견 무척 어려워 보입니다만, 어려운 만큼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간다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능력 있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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