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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주)

2016년 상반기

현대중공업 신입 채용상담회 후기

일시

2016.03.02

조회수7,106

장소

서강대학교

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조선 사업을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길을 모르면 길을 찾고 길이 없으면 길을 닦으면 된다.” 라는 명언을 남긴 아산 정주영 회장의 도전 정신이 온전히 깃든 곳이죠. 전통과 창조성으로 조선 업계 1위의 자부심을 쭉 지켜온 현대중공업은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진취적이다! 나는 자신감이 넘친다! 하는 분들,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잡코리아 이소정 인턴기자

채용설명회 질의응답

채용

Q1.이번에 같이 실시하는 인턴 모집 전형도 신입 사원 모집 전형이랑 절차가 다를 게 없던데, 전환형 인턴인가요?: 네, 인턴을 두세 달 가량 진행한 후, 수행 결과와 사장단 면접을 통해서 50% 정도의 비율을 선정합니다. 대략 50명 중 25명 정도가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Q2.채용 시 직무와 전공의 연관성을 중요하게 보나요?: 예전에는 중요하게 봤어요. 하지만 요즘은 신입 사원 부서 배치를 할 때 지원 시 기재해 놓은 희망 직무 위주로 배치합니다. 처음 입사를 하면 문과 계열은 원가 부서에 배치되고 이공계는 설계 부서에 3년간 배치돼요. 의무적으로 3년간의 OJT를 운영하고 난 후 희망 직무에 따라 배치를 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3.요즘에는 경영 지원 분야도 이공계열을 많이 채용하는 추세인데요. 이곳도 그런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거의 법학이나 경영 등 인문 사회, 상경 계열 위주로 뽑고 있습니다.
Q4.탈락하고 재지원했을 때, 필터링은 없나요?: 모집 시 서류, 인적성, 면접 등 기본적인 전형 단계가 있지만, 그 단계를 넘어가면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요. 필터링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Q5.본사가 울산에 자리 잡고 있는데 울산에 있는 대학을 나오면 장점이 있나요?: 울산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울산이나 경남 출신이 많긴 해요. 하지만 딱히 울산에 있는 대학 출신을 더 우대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Q6.굳이 울산이 아니더라도 지방 대학교를 우대하는 정책이 있나요?: 네. 대기업이기 때문에 지방에 거점을 두고 일정 인원을 뽑는 정책이 있습니다.
Q7.2016년 상반기에 채용하는 인원은 몇 명인가요?: 그건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어요. 경영 지원은 회사 내 전체 인원 중 10%의 비율이라고 보시면 돼요. 모집 인원 비율도 그정도 될 것 같습니다.

서류전형

Q1.해외 파견을 나가는 부서가 아니더라도 어학 연수나 교환 학생과 같은 해외 경험이 메리트가 있나요?: 그렇죠.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요즘 전체적으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추세이다 보니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습니다.
Q2.업무상 팀워크가 중요한가요? 자기소개서에 팀워크 관련 스토리를 녹여 쓰면 좋을까요?: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사실 조선업 특성상 우리 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은 자신감과 도전 정신이 있는 인재예요. 진취적이고 능동적이면서 활발한 사람을 좋아해요.
Q3.자기소개서 작성 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까?: 장황하게 쓰는 것보다 간략하고 명료하게 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Q4.서류 심사 시 자격증이 중요 부분으로 작용하나요?: 자격증은 크게 보지 않아요. 어학 능력이나 학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Q5.서류전형에 영어나 학점의 커트라인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요. 학력, 학점, 영어 같은 스펙이 중요 부분을 차지하나요?: 중공업 특징에 따라 학점이나 학벌이 중요시 여겨지긴 해요. 다른 회사보다는 학벌을 조금 더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어 성적은 정해진 커트라인은 따로 없어요.
Q6.가산점이 되는 제2외국어가 있나요?: 제2외국어는 다 선호합니다. 사업부가 매우 다양하고 사업부별로 지향하는 해외 거점이 다르므로 어떤 외국어든 상관없어요.

인적성전형

Q1.이번 인적성(HATCH)에도 한자 시험이 포함되나요?: 작년까지는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한자 시험이 폐지됐습니다.
Q2.HATCH의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변별력이 높은 편은 아니에요. 참고 자료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어요. HATCH에서 합격자와 탈락자가 결정적으로 갈리지는 않고, 면접이 훨씬 중요합니다.

면접전형

Q1.토론 면접도 포함되어 있나요?: 토론 면접은 따로 없습니다.
Q2.사장단 면접에서는 무엇을 보는 건가요?: 사장단 면접은 앞선 임원 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파악하고 난 후에 가장 마지막 단계에요. 실무적인 내용은 없고 인성, 가치관과 자세 위주의 두세 가지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Q3.임원 면접에서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질문들을 시행하나요?: 그렇죠. 하지만 신입 사원들에게 실무적인 능력을 바라지는 않아요. 이 지원자가 정말 현대중공업에서 일할 자세가 되어있는지를 봅니다.
Q4.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임원 면접과 사장단 면접이 차례대로 이루어집니다.

회사

Q1.석사 및 박사의 연수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나요?: 네, 있어요. 그리고 지원을 받으면 회사가 지원해준 금액만큼 근무연수 등으로 상응을 해야 해요.
Q2.해외 근무를 나갈 기회가 많은가요?: 부서마다 달라요. 선박 영업 같은 분야는 해외 근무의 기회가 많아요. 경영 지원 분야는 해외 근무가 많지는 않은데 인사 직무는 해외 선발이 필요한 경우에 해외로 나가기도 해요.
Q3.연구 개발 직무의 경우 학사의 비율도 높은가요?: 주로 석사, 박사이긴 하지만 학사도 일부 있어요.
Q4.신입 사원의 연령대는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평균적으로 여자는 25살에서 26살, 남자는 27살에서 28살이에요.

기타

Q1.현대중공업 산하 재단인 아산나눔재단에 현대중공업의 파견 국가로 인턴을 나가는 글로벌 인턴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글로벌인턴 경험이 있으면 입사에 메리트가 있나요?: 예전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 들어서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관련 인턴 경험이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당연히 좋죠.
Q2.그린에너지 분야는 이공계 위주로 뽑나요?: 사업 분야는 이공 계열이지만 경영 지원을 할 인력도 필요해요. 만약 경제학을 전공했다면 그 능력을 살려서 해당 사업을 분석하고 경제성을 측정하는 인력으로 들어오면 좋겠죠.
Q3.모집 부문 중 하나인 그린에너지 사업이 궁금합니다.: 그린에너지 사업은 신생 사업부이기 때문에 아직 규모가 작아요. 태양광의 셀이나 모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업을 맡고 있어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니까 규모도 작고 인원 조직이 굉장히 젊은 편입니다.
Q4.규모가 작다 보니 그린에너지 사업부에서 신입을 많이 뽑지는 않겠군요.: 전체 모집 인원으로 따져봤을 때는 적지만, 사실 현재 그린에너지 사업부에 신입 사원이 많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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