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의 장점은 일을 처리할 때 체계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이후 공부량이 많아지고 신경 쓸 것도 많아지면서 저는 해야 할 일과 기간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 뒤 이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지를 사면 몇 챕터가 있는지 보고 하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본 뒤 언제까지 이 문제지를 다 풀 수 있나 계획하고 풀었습니다.
제 성격의 단점으로는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그것에 몰두하고 조급해지는 것입니다. 친구와 여행계획이 잡히면 바로 차편과 숙박, 일정 등을 계획해서 친구가 천천히 자세히 알아보라고 조언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급함을 줄여 차분히 생각하고 여러 대안을 생각하는 습관을 지니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팀원 간의 소통이 잘 되도록 하는 특기가 있습니다. 스터디 모임부터 대외활동까지 해 본 결과 아무리 유능한 사람들이 모였을지라도 팀원 간의 소통이 좋지 못하면 자신들의 의견만을 내세우거나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등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중재자의 역할을 자처하며 소극적인 사람에게는 말을 건네고 적극적인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권유하며 팀의 균형을 맞추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