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꾸준하게 일을 하며, 남들을 배려하며 착하게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손해 보거나 상처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람들과 경쟁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각자의 이익을 우선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처럼 조금은 이기적으로 변해도 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석사과정을 지내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치부하고, 이익(연구)만 생각하면 혼자가 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말입니다. 그
래서 오히려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실험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 상황을 정리해서 말하게 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다보면 문제의 해결방법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입사 후 연구를 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릴 때도, 감추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것입니다. 연구에 몰두하면 시야가 좁아지겠지만, 그럴 때는 동료들과 소통하며 답을 찾아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