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무겁게 엉덩이는 가볍게]
제가 전공한 기계공학은 기계설비를 설계하고 이용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라인설계와 유지업무를하는 생산기술직무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4년의 재학기간동안 기계공학도로서 전공과목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이 있으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수강하였고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학교휴게실에서 쪽잠을 자며 전공서적을 처음부터 끝까지 3회씩 정독했습니다.
그 결과, 기계공학의 기본이 되는 8개의 역학과목과 그 외 다른 전공과목들에서 대부분 A+ 학점을 취득 할 수 있었고 기계설비에서 강성, 강도와 같은 기본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 그치지 않고 공장에서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동안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사출공장에서 생산 및 설비관리 업무를 맡아 품질향상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방학에는 광양제철소 발전과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생산부서를 항상 우선시하는 선배님들의 마인드와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체험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엔지니어는 전문적인 지식과 가벼운 엉덩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배운 점을 잊지 않고 바쁘게 현장을 누비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원가절감 및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