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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6년 하반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신입 경영·비즈니스기획
  • 수도권4년 학교
  • 산업경제학과 학과
  • 3.3/4.5학점
  • 815 토익

자소서 항목

  1. Q1 [직무 능력] 직무수행능력의 차별화된 경쟁력 (Competitiveness)- 본인이 진흥원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타인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자신의 핵심 경쟁력이 무엇인지 기술하고, 해당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경력 또는 경험을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
  2. Q2 [직무 능력] 직무수행을 위한 지식 및 기술 (Knowledge & Skill)-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진흥원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핵심 지식(knowledge) 및 기술(Skill)이 무엇인지 기술하고, 해당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게 된 경력 또는 경험을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
  3. Q3 [직무 능력] 직무수행을 위한 태도 (Attitude)- 진흥원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태도(attitude)가 무엇인지와 그 필요성을 기술하고, 그 태도와 관련한 본인의 경험을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
  4. Q4 [자기소개서] 자신의 전공 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취미나 다양한 활동들을 기존과는 다르게 타 분야의 영역과 연결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하고 일을 진행해 나간 사례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진흥원의 주요 기능 - 융합, 1000자 이내)
  5. Q5 [자기소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였던 경험이나 일상생활에서 보통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하고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행동방식이 있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진흥원의 주요 기능 - 창조, 1000자 이내)
  6. Q6 [자기소개서] 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실행에 옮겨본 행동이나 자신만의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자 노력한 사례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진흥원의 주요 기능 - 개방, 1000자 이내)

자소서 항목 질답

  • 의견 충돌을 조정하고 팀원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이 팀을 이끌어 가는데 필수적이고, 그 과정이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양측 모두 수긍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 동아리를 설립하고 얼마 안 돼 단과대 축제가 있어서 회원들과 축제 참가 아이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가장 유력한 안은 두 가지로 커피 판매부스를 꾸려 판매하자는 의견과 커피를 직접 내리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만들자는 안이었습니다.

    전자는 적은 예산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동아리 홍보와 다수 인원의 참여가 힘들었고, 두 번째 안은 장비와 돈이 많이 들지만, 홍보에 효과적이며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다수결보다는 직접 해보고 결정해보는 게 좋을 듯싶어 1학기에 예정된 단과대 축제 때 두 가지 부스를 모두 내보고 반응, 예산, 동아리 원의 선호도를 비교해 우위에 있는 부스를 2학기 전체 축제 때 선보이자고 의견을 냈습니다. 그래서 단과대 축제 때 두 가지 부스를 열었고 축제 동안의 결과를 합산해 전체 축제 때 선보일 부스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조사와 분석, 기획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부문의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전망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경제적 지식을 학과 수업을 통해 배양할 수 있었고 oooooo에서의 경험은 자료 분석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과는 응용 경제학에 초점을 맞춘 과라 1학년 때는 경제,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기초를 경험했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경제학에 관련한 과목인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을 3학년 4학년 때는 중급미시경제학, 재정학, 계량경제학 국제무역론, 화폐금융론 등을 이수했습니다.

    oooooo에서는 재고 및 유통 담당으로 일했었습니다. 단말기 판매 전략 지원을 위해 매일 어제 판매량과 인기가 좋은 기기, 잘 안 나가는 기기는 어떤 것인지 조사해서 엑셀로 정리하고 담당자들께 보고했었습니다. 비록 직접 판매 계획 수립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단말기 입출고 및 판매 수치 통계를 작성하고 담당자께 보고하기 위해 단말기별 판매 현황 분석을 했었던 경험을 통해 통계 작성 및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 가장 중요한 태도는 상대방과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가정환경 때문에 독선, 독단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성격은 조직생활을 하고 열린 사고를 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에 가장 바꾸고 싶은 제 성격이었습니다.

    이점을 고치기 위해 다른과보다 조별과제 및 토론이 많은 철학과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땐 토론, 발표 수업이 저로선 어색하고 힘든 일이었지만 차차 수강과목을 늘려가면서 처음 보는 타 학과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색하지 않게 됐고 발표와 조별활동을 통해서 외향적이고 좀 더 남들 앞에 나설 수 있는 성격이 됐습니다. 이를 통해 여럿이 한팀이 되어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협동심을, 토론을 통해서는 나와 생각이 다른 타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oooooo에서 일했을 때는 지점 사무실 직원들과의 상호작용, 협업은 물론이고 유통 업무의 특성상 수십 곳이 넘는 대리점 사장, 직원들과 대면하고 전화로 소통하는 일이 많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스마트폰 거래와 역경매의 결합

    통신사에서 일했을 때 가격정책이 대체 무엇이길래 스마트폰 가격이 이렇게 널뛰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바꾸며 스마트폰의 고무줄 가격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합리함을 고쳐보고자 대학 동기들과 스마트폰 중개에 관한 창업을 했었습니다.

    가격이 왜 이렇게 고무줄 같은지 본질부터 생각해봤습니다. '각 대리점이 설정한 할부금과 지원금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해봐야 하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했고 여기서 생기는 '정보의 비대칭'이 '원인'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비대칭을 해소할 방법은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동등한 정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이 원하는 기종과 가격대를 선정하고 판매자가 입찰하는 '역경매'를 해결 방법이라 생각했고 이를 중심으로 기획하고 홍보 영업한 결과 10여 곳의 판매점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문제의 본질 파악이 문제 해결 과정의 기초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상호 협력, 소통하는 자세로 동료들과 헤쳐나간다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 나와 집단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습니다.

  • 소통과 열린 마음을 통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기한 내에 맡겨진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은행에서 아르바이트했었습니다. 전 지점에서 보내온 체크카드 서류를 재정리, 포장하여 엑셀로 DB 정리하는 작업이 주 업무였습니다.

    3명의 인원으로 당시 담당 팀장님은 기간을 2주로 보았는데 작업이 손에 익었는데도 불구하고 서류의 막대한 양으로 인해 2주 안으로 끝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첫 번째로 시도했던 작업 프로세스는 분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능률이 오르지 않아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은 협소한 장소에서 짧은 서류정리 과정은 분업이 오히려 방해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분업을 포기하고 모든 작업 과정을 단독으로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본래 일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하는 분업을 포기하면 능률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단독 작업 프로세스로의 변화를 통해 당시 작업량을 2주에 맞춰 끝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뻤던 건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도출한 해결책이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에서 소통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과 조기 축구 모임

    저의 가치관은 경험주의 입니다. 막 20살이 된 해에 마트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처음으로 스스로 돈을 벌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과 일을 했었습니다. 그 후로도 편의점, 주차장, 행사장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봤지만 oooo라는 인테리어 소품과 DIY 가구를 만드는 공방에서 일했던 경험이 제가 다시는 경험 해보지 못할 일이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절단기로 다리, 상판, 서랍장 크기로 나무를 잘라내 잘라낸 원목을 샌딩해서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고, 페인트로 색을 입힌 다음 드릴로 나사를 끼워 식탁이나 책상을 만들고 나면 그 뿌듯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땀으로 값진 노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 말고도 주말엔 틈틈이 조기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기 축구 모임에 나가면 저보다 나이가 더 많은 형이나 아저씨,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지만 경기 할 때만큼은 사람 대 사람으로 겨룰 수 있고 팀플레이를 통해 상대 팀을 이겼을 때 그 순간만큼은 나이와 배경을 초월한 한 팀으로서 기쁨을 나눌 수 있기에 그 매력 때문에 축구를 그만두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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