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로서의 가치 실현]
시바타 아키오의 ‘자원전쟁‘을 읽으며 공학도로서의 가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공학도는 많은 사람이 더욱 편하고 우수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통해 원가절감과 완벽한 품질을 이뤄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에 차별화된 시스템 개발과 적재적소에 맞는 소재의 지원으로 제품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내는 LG전자 생산기술원 연구원은 제가 생각하는 공학도의 모습입니다.
소재가 생산기술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연구실 CO-OP 기간, 설비 내 이물에 의한 특성저하 때문에 실험을 수차례 반복하며 생산방식과 장비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두 번의 인턴실습으로 전공인 고분자뿐만 아니라, 금속에 대한 역량을 쌓았고, OSP, ENIG 등 PCB 표면처리 기술과 전자재료 실장기술의 고성능, 집적화 및 친환경화 동향을 직접 보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LG전자 고유의 생산시스템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전자 생산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생산기술원 연구원이 되겠습니다.
[소통과 협력의 리그위원장]
생산기술원 연구원은 설계, 공정 등의 유관부서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소통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중앙축구동아리 르풋의 리그위원장으로 교내 14개 축구동아리가 참가하는 1년제 대회를 직접 운영했습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리그위원회와 충분한 소통을 하면서 경기일정, 구장대여, 물품구매를 분담하고 계획했습니다. 개막 후 참가팀과 경기일정에서 갈등이 생겼지만, 지속적인 대표자 회의로 개선하여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리그 개선을 위해 시행한 설문조사로 홍보가 부족함을 알게 됐고 SNS에 ‘르풋리그‘ 페이지를 개설하여 경기결과, 각종 이벤트를 공유했습니다. 그 결과 대회 스폰서를 얻어 운영비를 절감했고 결국 성공적인 대회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