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17년 하반기 자재관리자 신입 5,575읽음 현대글로비스(주) - 자재관리자 면접 난이도 어려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면접을 진행하였다. 11월 7일 11시 반에 집결하여,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각 유형마다 면접관이 달랐습니다. 역량면접은 면접관 2: 지원자 1 /PT면접 면접관 3: 지원자 1/영어면접은 면접관 1:지원자 1
  약 일주일에 걸쳐서 면접을 진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지원자가 몇명인지는 잘 모르겠으며, 당일 면접인원만해도 100명 가까이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총 3가지로 나뉘고 모두 지원자 혼자 들어가서 응시합니다.
  역량면접(면접관 2: 지원자 1)/PT면접(면접관 3: 지원자 1)/영어면접(면접관 1: 지원자 1)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역량면접: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면접장으로 들어갑니다. 특이하게 절대로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하기 때문에 이력서 기반의 질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경험에 대해서 주로 물어보고, 답변에 대해 꼬리물기 식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압박성이 강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PT면접: 지원자 6명이 1조가 되어, PT면접 준비실로 이동하고 각각 전지 1장씩 주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개인 PT를 수기로 작성합니다. 약 30분정도 작성할 시간을 줍니다. 작성한 이후, 잠깐의 대기 이후 면접장으로 들어가서 인사 후 5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집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해당 발표에 대해 1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집니다.
  영어면접: 약 10분동안 외국인 면접관과 1대1로 영어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경험은 무엇인가?

  A.작년에 OOOO재단에서 대외활동을 하면서 진행하였던 최종 프로젝트 우승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당시 새터민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팀원 모두가 최고의 협력을 내서 성과를 냈기 때문에 기억속에 인상깊게 남은 것 같습니다.

  Q.물류직무인데도 해운직무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A.저는 주도적인 일이 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상 대부분의 벌크 화물은 배를 통해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물류 전체부문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도전할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싶었습니다. 글로비스 벌크실에는 벌크선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선박을 운용하여 새로운 매출 창출에 도전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해운에 관해 최근 관심있는 이슈가 있는지?

  A.최근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해운법 개정안에 대한 이슈입니다. 약간 자가당착적 개정안이었지만, 선사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불만 및 욕구에 대해서 절충안을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긴 하였다. 또, 작년 최저를 기록했던 BDI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흥미로운 이슈인 것 같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역량면접의 경우 특별한 리액션은 없습니다. 다만, 답변이 나오면 뜸들이지 않고 그에대해 즉각적으로 꼬리질문이 들어오는 식으로 반응을 해왔습니다. 면접 시작전에 압박을 할 터이니 오해는 하지말라, 라고 주의를 분명히 주지만 충분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PT면접의 경우 역시 특별한 리액션은 없습니다. 단, 역량면접과는 다르게 꼬리질문을 통한 압박은 없고, 발표PT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영어면접의 경우는 면접관의 반응이 풍부합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역량면접의 경우에는 압박식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무겁습니다. 다만, 다대일 면접이기 때문에 면접 분위기는 지원자의 역량이나 대응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PT면접의 경우에는 비교적 젊은 사원들이 면접관이기 때문에 비교적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영어면접의 경우에는 정말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역량면접때가 제일 아쉬웠습니다. 꼬리질문 형식으로 들어오다 보니, 답변하는 도중에 긴장 및 당황을 많이 하였고 이로인해 말을 더듬거리고 앞에서 했던 답변을 다시 번복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특히, 지원동기에 관해서 날카롭게 물어보셨는데, 위같은 이유로
  차별성있는 답변을 하지못했던 게 아쉽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에는 하루동안 보는 면접이 길고, 또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최근 이슈를 면밀히 봐두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논리 및 생각을 뚜렷하게 정리해 두시는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당일 인사당담자에 의하면 하루동안 보는 면접유형은 총 3개지만, 가중치가 높은 것은 역량 면접이라고 들었습니다. 면접준비를 하실 때, 역량 면접에 초점을 맞추시고 스터디를 하실 때, 꼬리질문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