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19년 하반기 경영·비즈니스기획 신입 4,835읽음 (주)테크로스환경서비스 - 경영·비즈니스기획 면접 난이도 어려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금천구 LG 본사에서 오후5시에 봤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 3명에 지원자 4명이었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면접관 3명대 지원자 1로 다대일 면접입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이력서 기반의 질문이 주어집니다. 면접관은 3명인데, 질문은 한 명만 합니다. 나머지 두명은 정말 아무말도 안합니다. 분위기를 보면, 굉장히 보수적이고 위계적인 느낌인 듯 했습니다. 질문했던 면접관은 집요하게 물어보고 논리가 안 맞으면 계속 캐묻는 스타일입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공백기에 뭐했나

  A.자격증 취득하면서 구직을 준비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사무보조도 하면서 생활비 충당했습니다.

  Q.우리회사에 들어오면 뭘 할 수 있나

  A.그간의 업무와 지원 분야가 일치하기 때문에 경력을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규모가 큰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조직 플래닝을 기획하고 싶습니다.

  Q.장점이 뭔가

  A.꼼꼼하고 조직적입니다. 무엇이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해서 원인과 결과를 꼭 짚고 넘어가고 실패하는 경우, 다음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복기합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질문없었던 면접관 두명은 대답도 반응도 없었고, 질문하던 면접관 한명은 웃는 표정이었지만 계속 질문 공세를 퍼부으면서 20분 가량 캐묻습니다. 사실 특별한 질문보다는 기존의 타 회사에서의 경력과 해결방법을 묻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버퍼링 시간이 좀 걸렸는데, 여기서 실점한 것 같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존재감 없는 두 분이 계속 째려보고 있으니, 그게 더 압박이었습니다. 뭘 좀 물어보던지 아니면 아예 참여를 안하던지 질문하던 면접관이 얼마나 조직 위계상 높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머지 두명도 최소 부장급 이상으로 보였는데, 이렇게 얼음으로 앉아있을 정도면, 조직문화가 매우 경직되어 있겠다 싶었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집에서 한참 멀리 가서 시간도 많이 걸렸고, 대기 시간도 길었는데, 나름 대기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비도 없고, 체계적인 시스템도 아니었습니다. 회사 규모는 인력만 컸지 LG에서 나온 사업이라 그런지 모멘텀이 뭔지 알 수 없었고, 물어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일방적인 질문과 답변 밖에 없는 전형적인 면접이었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에 또 같은 포지션으로 채용 공고가 떴더군요. 나머지는 여러분의 추측에 맡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 분위기를 통해서 조직을 예측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면접관이 저정도 분위기면, 들어가봐야 군입대하는 기분일 것 같았습니다. 젊은 세대는 아닐지 몰라도, 제 관리자가 될 사람들이 저렇게 굳은 표정으로 무게를 잡고 있다면, 요즘 기업의 흐름과는 너무 동떨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군대 생활 잘 할 사람 뽑을 듯 하니, 그런 조직 잘 맞는 분이시면 지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