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20년 하반기 화학엔지니어 신입 3,596읽음 부산환경공단 - 화학엔지니어 면접 난이도 어려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1차면접 -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2차면접 -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두 번의 면접 다 아침부터 낮 4시경까지 30분 정도 간격을 두고 치루어졌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1차면접 - 면접관 4, 면접자 3
  2차면접 - 면접관 3, 면접자 3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1차면접 - 면접관 4, 면접자 3
  2차면접 - 면접관 3, 면접자 3
  다대다 면접이었고, 두 번의 면접 다 인성면접이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1분 자기소개는 없었고, 전공 질문도 없었던 인성면접이었다.
  깊은 지식을 묻지 않기 때문에 답변의 표현 하나하나가 중요했다. 실수로 맥락에 안 맞는 말을 하는 지원자에게는 꼬치꼬치 캐묻는 방식이었다.
  2차면접은 외부 면접관으로 보이는 분의 압박이 심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이전에는 못 했지만 최근에 잘 하게 된 것

  A.영상편집이다. 영상을 제작하는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하기 위해서 영상편집을 독학했다. 처음에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간단한 영상을 만드는 수준이었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

  Q.성실함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 (한 문장으로)

  A.변함없는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
  (그렇게 행동했던 경험이 있나?) 1년간 그룹 과외를 하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변함없이 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누가 알아주나? 왜 그렇게 했나?) 누가 알아주기보다는 내 자신의 만족이 가장 중요해서 그렇게 했다.
  (그건 그냥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긴 하지만 그 규정을 따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서 일 년간 근무하며 규정을 따른 것이 성실함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Q.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어려웠던 것?

  A.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고집을 굽히지 않는 민원인이 많아 힘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직원 분들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외부면접관은 아주 냉철하고, 한 문장을 말하면 다음 질문을 하는 등 티키타카적인 면접스타일이었다. 한 문장이라도 실수하면 그대로 말릴 수 있는 분위기라서 매우 신중하게 이야기해야 했다.
  그 외 다른 면접관 분들은 실무진으로 보였는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셨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외부면접관의 질문 때에는 분위기가 아주 살벌했고, 한 문장이라도 실수하면 그 점을 파고들어 경험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 티키타카스럽게 질문과 답이 오가는 분위기에서는 매우 신중하게 답을 해야 해서 분위기가 살벌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외부면접관이 이렇게 압박을 심하게 하고, 한 문장을 이야기하자마자 또 다른 질문을 해서 혼란스럽게 할 지 몰랐다. 더욱 신중하게 답변했더라면 면접이 끝난 후 아쉬움은 없었을 것이다.
  그 외의 내부면접관들에게는 밝고 활발한 태도가 좋게 보였던 것 같다. 활발한 지원자들이 많은 면접조였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도 좋게 봐 주셨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공지식도 중요하지만, 인성면접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준비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공기업 최종 면접에서는 외부면접관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이야기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통할 수 없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신중하게, 사실만을 이야기해야 면접관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한다거나, 실언을 하는 경우 면접관이 캐물으면 바로 거짓임이 들통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