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상세
LG유플러스
2015년 하반기
LG유플러스 Job Fair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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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었던 지난 9월 11일, LG 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2015 하반기 LG 유플러스 Job Fair가 열렸습니다.
LG 유플러스 Job Fair는 4회째 개최되고 있는 LG 유플러스의 가장 큰 채용 행사인데요. 이번에는 900명 정도 초청받았다고 하니 정말 그 규모가 대단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 함께 9월 11일로 돌아가 Job Fair 현장으로 가볼까요?
잡코리아 박희주 인턴기자
채용설명회 질의응답
채용
- Q1.재지원에 대한 필터링 여부가 궁금합니다.
- 법적으로 필터링할 수가 없습니다. 지원한 이력은 해당 시기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굳이 식별자료를 복원해서 이 친구 지원하면 떨어뜨릴 테야 이런 거 전혀 없고요. 신입사원 중에 재수 삼수한 친구들도 많아요.
- Q2.직무별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상품기획에서 30명, B2B와 B2C 합쳐 영업에서 40~50명, 네트워크에서 30명 정도 뽑을 예정이에요. 총 100여 명 정도 예상합니다.
- Q3.각 직무에 따라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인가요?
- 그 직무를 잘할 수 있는 성격, 자질 등 선호하는 게 분명 있지만 그게 뭔지는 말씀드리지 못해요. 말하면 그렇게 포장해서 오시는 분들이 있어 뽑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Q4.나이제한이 있나요?
- 나이제한은 특별히 없고요.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 중 저희 팀에 33세 여성분이 있습니다.
- Q5.각 전형별 대략적인 배수를 알 수 있을까요?
- 85~90%는 서류에서 떨어집니다. 그 이후 단계에 대해선 비공개입니다.
- Q6.상품기획에서 이공계를 우대한다 쓰여있는데, 상경계열도 지원 가능 한가요?
- 이번에 상품 기획자 중에서 일부 인원을 이공계로 뽑아요. 조금 더 우대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이공계열 출신을 100% 뽑겠다는 건 아니에요. 최대 50% 까지는 이공계를 뽑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기존 신입사원들의 비율은 3~4할이 이공계이고, 5~6할이 비이공계 입니다.
서류전형
- Q1.서류합격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자기소개서 비중은 어떻게 되나요?
- 자기소개서만 잘 쓰면 백 프로 합격이란 건 없고요. 저희는 어떤 직무이든 학점도 중요하게 봅니다. 특히나 이공계열에서는 학점을 중요하게 보고요. 그나마 학점을 안 보는 곳은 영업 쪽인 거 같아요. 4년 동안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한 걸 무시하고 자기소개서만 보고 뽑을 거라곤 말씀 못 드려요. 저희가 보통 2만 명 정도 지원을 하는데, 거기서 커트라인을 자를 때 2~3천 명 정도가 몰려요. 그 사람 중에선 자기소개서를 우선으로 해서 올립니다. 그런 면에선
- Q2.전공성적을 많이 보시나요?
- 직무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지만,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에 탈스펙을 많이 얘기하고 어학이나 자격증 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학점비중이 올라갑니다. 근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높은 걸 바라는 건 아니고요. 평균이상 정도면 괜찮습니다. 또는 학점이 낮다면 그걸 커버할 다른 경험이면 오케이 됩니다. 4.0 넘고 막 이래야 하는 건 아닙니다. (웃음)
- Q3.서류에서 중점적으로 보시는 게 스펙인가요. 자기소개서인가요?
- 스펙 중에는 보는 게 별로 없습니다. 대신 대외적인 걸 많이 봐요. 직무 관련 공모전, 통신이나 서비스 관련 인턴십 경험, 창업 경험, 영업 일이나 장사를 해봤다든지,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런 것들이 학교보다 중요할 수도 있어요.
- Q4.자기소개서에 어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직무 위주로 자기소개서를 봐요. 이 회사를 통해 또는 이 직무를 통해 이렇게 성장하고 싶다는 것도 좋아요. 직무에 포커싱해서 경험을 녹여내는 게 중요해요.
- Q5.기존에 서류합격 경험 있는데, 자기소개서를 싹 다시 써야 하나요?
- 경험이 바뀌진 않겠죠. 하지만 복사 붙여넣기는 안 돼요. 그건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특별히 역량 개발한 게 없단 얘기니까요. 기존에 한 거 더하기 그다음 한 거를 녹여서 써주면 될 거 같아요.
인적성전형
- Q1.인적성 검사에서 오답일 경우 감점을 하나요?
- 감점 안 됩니다.
면접전형
- Q1.면접 시 받아본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무엇인가요?
- 저는 토익 800 초반, 문과생치고 학점도 안 좋았는데, 그래서 다들 대기업이 힘들다 했어요. 근데 면접에 왔는데 “이런저런 활동 많이 했는데 학점이 낮네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창업 등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런 게 재밌어서 학점 등한시하긴 했는데, 대신 학점 낮을진 몰라도 회사에 가면 잘 적응할 것이다. 그랬더니 그제야 끄덕끄덕하시더라고요.
회사
- Q1.실제 여성 근무자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 영업과 네트워크에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영업에서 전체인원이 30명이라 하면 여성분들은 7~8명 정도 있어요. 네트워크는 남녀 비율에 차이를 두지 않는 데 지원 성비 자체가 남자가 많아요. 그 외 나머지 직무는 여성 비율이 월등히 많습니다.
- Q2.야근이 주 몇 회 정도인가요?
- 저는 MS 본부 B2C 영업팀입니다. 다른 팀에 비해 야근과 주말에 영업이 있는 편입니다. 대리점이 주말에는 운영하니까 당직근무 서야 하고요. 평일도 매장 오픈시간에 따라 출근 9시 30분까지 오고 퇴근은 7시 이후입니다. 다른 팀보다 1시간 느립니다. 사실 영업이다 보니 실적이 안 나오면 일주일에 2번 정도 남기는 합니다. 그래도 야근이나 주말 근무하면 수당 다 나오고요. 영업은 본사 일하시는 분보다 연봉 좀 더 받습니다.
직무
- Q1.영업직에 관심이 있는데, IoT 제품들에 대한 최근 영업전략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IoT 제품들이 최근에 나와서 팔리고는 있어요. 통신회사가 대부분 IT 회사라고 착각하시는데 IT 회사가 아니고요. 사람들에게 제품을 파는 게 주요한 회사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유통회사라고도 부르기도 하죠. 3사 중에 직영점 규모가 제일 크고요. 채널 경쟁력 있습니다. 일단 네트워크가 꽂히면 가격이 비싸지고요. 지금은 초기에 나오는 제품들이라 고객 가치라는 게 별로 없어요. 네트워크를 세탁기에 꽂아도 세탁 다 됐다 정도만 알 수 있는 상태예요. 고객들이
- Q2.B2B와 B2C의 업무 차이는 무엇인가요?
- B2C는 주로 제품 서비스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고 포장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거냐에 대해 고민하고요. B2B는 조금 더 개인 대 개인으로 좁은 범위이고, 약간의 고객 지향성이 분명히 있어야 해요. 고객이 원하는 걸 충분히 들어주려 하는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 Q3.네트워크 같은 경우 전공지식이 중요한가요?
- 전공지식 중요합니다.
기타
- Q1.신입사원 선배님들 지원 스펙, 자기소개서 내용 가감 없이 말해주세요.
- 국제통상학과를 나와서 중국어를 제2 전공으로 했는데 일 학년 때 포기해서 D+이고요. 외국어에 정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국 유학도 안 갔어요. 대신 저만의 다른 무기를 만들려 노력했고. 영어 점수는 토익 700 후반입니다. 자기소개서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건 LG 유플러스 같은 경우는 IoT를 밀고 있잖아요. 타사에서도 하긴 하는데 저희처럼 밀진 않죠. 저희는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도전하는 회사. 이런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썼
- Q2.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신가요?
- 면접에서 탈락요인이 있다면 이런 경험을 해왔다고 쭉 나열하는 거에요. 정작 그게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얘기 못 하는 경우가 있어요. 훌륭한데 그런 얘기 못 하면 탈락이에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좋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쪽에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 해당하는 얘기인데요. 공부도 잘했고 인적성도 3% 안인데 회사에서 내가 뭘 할지 모르는 사람은 회사도 필요로 하지 않아요. 내가 무슨 일을
- Q3.인턴 후 최종 입사자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 90% 아래로는 떨어뜨리지 않겠다고 얘기하고는 있어요. 많은 단계 거쳤기에 역량은 이미 출중하신 분들이니, 조직 넣어봤더니 융화 안 되는 사람 아니고서는 다 합격해요.
- Q4.Job Fair에 희망직무로 써낸 직무와 다르게 서류 지원해도 가산점 부여되나요?
- 여러분들이 직무에 대한 이해가 안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Job Fair를 여는 거여서, 여러분들이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희망직무보다는, 오셔서 많이 둘러보고 설명 들어보고 자신에게 더 맞는 직무에 지원하시는 걸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직무와 실제 지원직무가 달라도 가산점은 똑같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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