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중순쯤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논쟁이 이슈였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의 소득 대체율을 인상하자는 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은 관련이 깊었고, 이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됨을 느끼고 국민연금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부모님께선 공무원연금의 부족을 세금으로 충당하는 데서 중복 부양의 차별을 느끼셨습니다. 그러나 교사인 친구는 현재 공무원 연금 수령자보다 적은 연금을 받고, 세수 부족으로 성과급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와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는 국민연금에 대해 알고 국민연금공단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몸소 체험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너는 정말 의리 있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약속 시간에 늦은 적도 없고, 말없이 약속을 깨뜨린 적도 없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오해가 생기더라도 친구들의 입장을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의리가 있다는 말은 친구들에게 ‘내 편’이라는 믿음이 생겼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내 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것이 어렵습니다. 주어진 과제나 업무를 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기르는데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신문을 읽어 상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기업입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미래를 보는 안목을 배우고 익히고 싶어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