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원가 70,000원, 수익 1,840,000원, 순이익 1,770,000원'
힘든 일이더라도 이를 극복하려는 책임감과 도전정신이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과 깨달음을 이제 SK텔레콤에서 실천으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2014년, 노래와 춤을 위주로 공연하는 동아리의 임원진으로 활동했습니다. 한 번은 총무의 활동비 정산 실수로 기획한 공연의 예산이 모자라게 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는 임원진으로써 이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 결과, 학교 축제 기간에 야광 팔찌를 판매하여 모자란 예산을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경쟁자가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째, 고객이 원하는 모양으로 조립해주는 ‘customization’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밤을 새우며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조립법을 익혀야 했습니다.
둘째, 첫째 날 저희에게 팔찌를 구매하셨던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해드렸습니다.
그 결과, 순이익 1,770,000원을 달성할 수 있었고 기획한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위 경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일에 충실하다면, 힘든 일이더라도 충분히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