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박물관에 블루투스와 비컨을 활용한 스마트 큐레이팅 서비스를 런칭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내 위치 기반 알고리즘 연구를 담당하였고 처음에는 BLE 신호를 이용하여 구현하였지만, 높은 천장, 철제 벽면으로 인해 신호의 왜곡, 굴절이 발생하여 정확도가 낮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상용화에 앞서 큰 위기였지만, 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매일 현장에 찾아 시설들과 사람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고심 끝에 비교적 정확한 자기장 센서를 융합한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오류율을 대폭 낮추어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특허도 2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좋은점 1
단순히 학교 프로젝트와는 달리 상용화 서비스의 경우, 매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류가 발생하면 고객을 잃는 상황까지도 발생하기 때문에, 테스트 과정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동부그룹과 같은 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조금이나마 간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그 이면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뒤따른다는 것 또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학제 팀에서 소통하며 디자인 프로세스도 경험해볼 수 있었고, 문제 인식부터 솔루션까지 전 과정을 설계해 본 융합,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동료와 함께 기술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좋은점 1 항목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작성한 점, 호감 가는 프로젝트 경험인 점은 좋지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활동이 너무 단순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려웠던 위기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