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스로 번 돈으로 ‘나의 차’를 살 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던 설렘이었습니다. 유압 점검, 엔진 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 등의 정비를 스스로 하면서 차에 대한 관심이 자라났고, 이로 인해 대학 시절의 활동들은 자연스럽게 ‘자동차’와 관련된 활동으로 집중되었습니다.
대학 3학년이 끝나갈 무렵, 배운 전공지식을 관심 있어 하는 ‘자동차’에 접목해보고자 차량 부품 개발 인턴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고분자 코팅체를 이용해 상처를 자가 회복하는 차량 시트, 눈부심을 감지하고 스스로 색을 변화시키는 룸미러 개발 PJT를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품 개발을 위한 Concept를 선정하고, 이를 구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이후 부품 개발의 전체적인 프로세스와, 부품 구매 업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참여하게 된 신사업 기획 인턴 과제에서 연구기획/부품 구매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팀의 아이템인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을 위해 필요 부품을 파악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공급 업체와 협업했습니다. 제품의 Concept인 저 전력 경량화를 초점으로 PCB와 3G Module의 Capa. 및 Spec. 을 설정하고, 이를 최적의 품질과 가격으로 공급받도록 Negotiation 하는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정확한 회계 계획과 알맞은 구매 업체 선정, 부품 선정 활동으로 인해 인턴 팀 과제에서 전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고,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때의 짜릿함은 제가 흥미를 가지는 ‘차량 부품 분야’에서 ‘구매-부품 개발 직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타 회사 지원동기를 잘 못 옮긴 것 같습니다. 통신 회사에 지원하는데, 자동차 부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불문하고 탈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