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방향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으로 개편해야 합니다.
MOOC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장차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Flipped Learning, 캡스톤 디자인 과목 강화 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변화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인재`로 성장토록 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현재 울산대학교는 울산시의 미래 전략 사업에 이바지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특성화 교육을 강화한다면 지역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평생 배움의 장(場)이 되어야 합니다.
학령인구감소, 대학기본역량진단 등으로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교 졸업생 이외의 학생들을 유치하여야 합니다. 가령, 지역 주민, 직장인, 외국인 학생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용하여 평생 교육기관의 면모를 강화한다면 대학 재정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