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ream, I Will Display]
올해 5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WIS에 참관했습니다. 그 곳에서 본 LG의 기술력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다른 대기업들과 같은 넓이의 부스임에도 훌륭한 제품이 많아 상당히 좁게 느껴졌습니다.
그 중 77인치 LG SIGNATURE TV, 4m가 넘는 LG SIGNAGE 등 LG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은 제 발걸음을 한동안 멈추게 했습니다. 그 후로 제 관심사는 온통 LG디스플레이였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던 중 5분짜리 OLED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율이 흘렀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구현될 이 기술들을 제가 양산하는 OLED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정 전문가를 꿈꾸며]
전자공학과에서 4년간 강의를 들으며 반도체와 회로에 대한 지식을 다졌습니다. Tunneling, P-N Junction, BJT, MOS-FET 등을 배웠고, 실험을 통해 직접 회로를 구현해 보며 엔지니어의 꿈을 키웠습니다. OLED 공정 전문가가 되기 위해 LG디스플레이 입사를 목표로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를 업계 1위로 만들어 준 IPS는 액정 분자를 수평으로 정렬하여 시야각이 넓어졌고 단점으로 지적되던 것들을 UV 배향, 편광판, HDR 기술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Advanced In-Cell touch에 유리해 앞으로의 시장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RGB 발광물질을 수직 적층한 WRGB기술, 대형화에 유리한 Oxide TFT 등 많은 기술들을 미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