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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5년 상반기 (주)하이프라자

신입 제품영업
  • 지방4년 학교
  • 국제지역학 학과
  • 4/4.5학점
  • 750 토익
  • Level6 토스
  • 5 개 자격증
  • 1 회 자원봉사

자소서 항목

  1. Q1 지원동기 및 포부
  2. Q2 성장과정 (자신에 대한 소개)
  3. Q3 성격상의 장단점
  4. Q4 (지점명: 춘천퇴계점) 지점방문 소감 (방문일자:‘14.12.28)

자소서 항목 질답

  • <우공이산(愚公移山)? 독공이산(毒公移山)!>
    “충성!”, “이상으로 2009년도 학군사관 임관신고식을 마치겠습니다.” 5만 촉광에 빛나는 다이아를 달게 된 그 날이었습니다. 끝이구나 하는 심정도 잠시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에 기대 반 걱정 반, 어색한 웃음을 머금고 동기들과 뒤로 한 채 임관식 내내 식장 한편에 서서 지켜보시던 부모님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집에는 큰 선물이 놓여있었습니다. 어려운 지갑사정에도 아들놈 임관한다며 거금을 들여 마련해주신 노트북이었습니다. 그런 큰 의미를 지닌 물건인지라 임관 이후 6년이 지난 지금도 이 노트북은 저와의 동거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냥 맘에 들어서만 이 녀석을 계속 쓰고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2011년, 하루는 액정이 켜지지 않아 애를 먹던 중, Bestshop에 들러 수리를 받으러 갔던 적이 있습니다. 들어서면서부터 깨끗한 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최신형의 가전제품들에 여기저기 눈 돌려 보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매장 판매원들과 엔지니어들의 미소였습니다. 같이 미소를 지어도 같은 미소는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판매원들과 엔지니어들은 마음 따뜻해지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성심 성의껏 최선을 다해 제품을 수리해주었습니다. 그에 반해, 일부 판매원들은 제 외모를 흘겨보며 무엇을 살 것인지를 분석하기 바쁜 눈치였습니다. 소명의식을 자부심이나 다름없이 여기는 제 마음에 커다란 물결이 일었습니다.

    LG라는 대기업의 사람들은 사람의 인격을 단지 구매력의 크기로만 판단하는 것인가. 기업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인가. 과연 나라면 수많은 제품들 속에 쌓여 사람을 제품으로 생각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을 것인가. 수십번의 자문자답이 있었습니다.

    일즉다다즉일(一卽多多卽一). 하나가 곧 여럿이며 여럿이 곧 하나이다. 하나의 시작이 개별 조직원들의 작은 시작을 촉진시키고 곧 그 여러 개의 작은 시작들이 하나의 큰 변화로 나타난다. 그 하나가 제가 되겠습니다. 제게 의문을 던져준 기업의 멋진 비상을 직접 일구어보이겠다는 욕심을 감히 내비추어 봅니다. 하이프라자는 국내 가전유통을 선도하는 3대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탁월하고 바르지만 보다 더 탁월하고 바르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사회초년생으로 다시 돌아가 첫발을 떼는 지금, 이제는 하이프라자의 고객이 아닌, 고객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원으로서 큰 포부를 안고 하이프라자의 대문을 당당히 두드립니다. 하이프라자 가족들과 함께 시작하고 싶습니다.

    하이프라자가 꿈꾸어왔고 제가 꿈꾸어온, 돈보다 사람을 귀히 대하는 하이프라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 귀한 사람들과 업계 3대 기업의 하나가 아닌, 업계를 이끌어나가는 유일의 기업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제 손가락이 바삐 쓰다듬고 있는 노트북을 보며 재삼 다짐합니다. 1등 기업의 사원은 어떤 자질과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몸소 보여드리겠습니다.

  • <고기는 정말 배고픈 놈이 많이 먹는다.>
    ‘예선 탈락자.’
    초등학교 시절 스스로에게 짊어 지웠던 짐이었습니다. 단거리 달리기에 소질이 있어 시작한 육상이었습니다. 넘쳐나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채로 경남 마산시 대회에 출전한 5학년 소년에게 예선 탈락은 꽤나 가혹했습니다. 코치님은 어렸던 저를 달래려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쟁자들이 너무 쟁쟁했으니 너무 기죽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많이 먹는다는 이야길 합니다. 어른들이 우스갯소리로 하시던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정말 그 말이 맞다면 많이 먹어 본 사람도 조금밖에 먹지 못했던 때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명예의 분함을 접어둔 채로 대회장을 떠났습니다. 그날 이후 매일매일이 훈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당시 세계 신기록 보유자였던 캐나다 단거리 육상선수 도노반 베일리 등 유명 선수들의 동영상을 수없이 반복재생하며 호흡법과 주법을 보고 트랙에서 2~3시간씩 강행군을 지속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윽고 1년이 지나 출전한 시대회에서 육상3관왕을 차지하여 ** 대표선수가 되었습니다.

    <자기 의지에 너무나도 충실했던 고교생과 그 친구들>
    고교 진학 이후에는 ‘수능’이라는 말에 노이로제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학급 전체에 권유하셨던 것이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운영하고 계시던 ‘제일연합봉사단’에 가입하였습니다. 주말마다 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시설 환경미화작업을 하거나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며 식사를 도와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무서웠지만 누군가의 할머니이고 할아버지라는 생각을 하며 먼저 다가가기 위해 난생 처음 고스톱과 트로트를 익혀서 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자원봉사의 영어 단어인

    volunteerism은 라틴어로 자유의지라는 의미를 가진 vol-untas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났을 땐, 변함없는 제 ‘자유의지’에 대한 상으로 요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겨있었습니다.


    후보생 시절을 거쳐 임관한 이후에는 702특공연대에서 소대장, 참모 및 지역대장 그리고 302경비연대에서 연대 작전장교와 대대 작전과장까지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였습니다. 어느 부대이건 간에 지휘관은 자신의 피로와 부상을 견뎌냄과 동시에 병력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단결력을 증대시켜 전투력을 유지 또는 상승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지휘관들을 겪으며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사건과 사고를 일으키는 부대의 지휘자(관)은 병력들의 needs만 알고, wants는 파악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시 말해, 욕구를 파악하는 데에서 그치고 욕구를 충족시켜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병력들에게는 고된 훈련 대신 자유시간 보장과 다양한 체육활동에 의한 유대감 형성 및 성과에 따른 포상과 휴가, 일과 이후 생기는 고충 상담을 통해 상대방의 needs에 맞는 wants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자연스레 갖춰졌습니다.

  • <수첩왕자와 상급자들>
    1년 8개월 동안 연대 작전장교로서 임무수행을 했습니다. 연대 참모인 만큼 아침상황보고회의에서 연대장님과 마주하는 일이 지극히 일상적이었습니다. 연대 아침상황보고는 연대장님뿐만 아니라 연대 예하 각 과장님들까지 참석하셔서 보임기간 동안에도 무척이나 어려웠던 자리였습니다.

    “오늘 식수 인원은 어떻게 되나?” 정적이 흘렀습니다. 다들 업무보고에 바빠 식수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간부 포함하여 총 341명입니다.” 소위 때부터 이른 아침에 출근해 기본적인 사항부터 확인하여 메모 정리하던 습관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늘 정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병력들의 고충도 들은 내용은 거의 수첩에 적어놓았습니다. 하루는 예비군 병력들이 식단이 맛없다며 불만사항을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수첩에 적어두고 짬이 날 때마다 생각했습니다.

    양질의 식단을 예산제약에 맞춰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윽고 생각해낸 것이 위탁업체 재선정을 위해 경쟁업체들을 한데 모아 품평회를 진행하는 안이었습니다. 연대장님께서는 흔쾌히 수락하셨고 부대 발전 및 지역예비군 훈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강원도지사님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셨다시피 성장과정에서 저는 강한 의지와 승부욕을 지닌 동시에 배려심과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상황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충분한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막에서 온풍기를 팔 수 있습니까? 알래스카에서 에어컨을 팔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적잖이 당황스러워하며 쉽사리 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라면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그곳에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팔고 돌아오겠습니다.”

  • 처음 매장에 발을 내딛자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풍겼습니다. 프리미엄 가전유통매장이므로 그런 이미지가 당연히 필요하지만 고객들이 거리낌 없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게끔 매장을 꾸미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매장의 TV 진열 코너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40~50인치대의 대형 TV들이 열을 맞춰 걸려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테이블과 편안한 재질의 의자가 있었습니다. 고객의 집에 TV를 설치할 경우를 상상하고 느껴볼 수 있게끔 마련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으로 개방된 공간에 덩그러니 테이블과 의자만 놓여있어 자칫하면 외부에 노출된 불쾌한 느낌과 의자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편안함이 뒤섞여 고객의 구매의사결정에 부적절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어 간이칸막이 등을 설치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청소 상태가 매우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돈’은 비교적 미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근 매장(H마트)과 비교한 결과 구획 별로 진열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산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들이 대부분 고가의 대형 제품들이라는 제한사항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에 비해 어지러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품 진열에 선반이나 구획 등을 제대로 정해 명시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불어 제품과 가격이 한눈에 파악이 불가하여 고객이 구매결정을 오히려 매장이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기에 제품과 가격을 모아서 정리해두는 것까지는 판매전략상 무리일지라도 개별 단품 주위에 식별하기 용이하게 제품과 가격을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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