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식을 믿고 간섭을 하지 않는 ‘방목형 부모님’ 밑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양육방식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저는 3등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러나 입학 후 질이 좋지 못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37등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학교에 오시게 되었지만, 저에게 `너를 믿는다.` 라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그 한마디에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시 다니고, 놓았던 공부를 다시 하였습니다. 공부 중 처음으로 코피도 나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가까스로 인문계에 진학하게 되어, 대학교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자식을 믿는 양육방식에, 미래를 스스로 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 공장에서 4개월간 근무하며 모은 돈으로 캐나다를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 해외 인턴경험을 쌓고자 해외 **인턴에 선발, 미국에서 어학연수와 인턴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