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위한 걸음]
할머니의 뇌졸중으로 인해 장애를 가진 사람에 삶을 내어다볼 수 있었습니다. 반신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게 되신 할머니께서는 매일 누군가의 케어를 받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삶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삶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삶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꿈꾸었고 작업치료학과를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학에 와서 작업치료라는 학문을 접하였고, 그들의 삶 중 극히 일부분만 알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기 위해서는 다방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지만 전공이 심화될수록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치료사로서 성장을 해야 될지 고민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운전재활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심화교육을 듣고 배우면서 재활치료가 끝나 일상생활로 복귀하였을 때 환자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많은 제한점 중에 이동성이 용이해진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작업치료사가 된 후 운전재활 분야로 취업하진 못하였지만 실무경험을 가질 수 없는 점을 보상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