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 내내 봉사 어린이 지도 동아리에 몸을 담았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당시 저는 많은 사람들중 한 명일 뿐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서 봉사 활동을 빠짐없이 참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봉사활동에 요구되는 아이들 지도 능력을 향상 시킨 결과 선배들과 동료들의 인정을 받아 2학년 때는 동아리 회장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직무 수행 당시 매주 집회 때문에 술 마시는 동아리라는 이미지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봉사활동하는 동아리, 하고 싶은 동아리`라는 슬로건을 걸고 행동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원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봉사를 한다는 긍지를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등, 엄청난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람 있고 하고싶은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에 솔선수범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여러 초등학교에 찾아가 레크레이션 지도 봉사를 했습니다. 학업으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그런 봉사를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새로 가입하려는 회원 수가 대폭 늘어났고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교내에서도 정말 `봉사하는 동아리, 하고 싶은 동아리`라는 소문이 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화진흥원에서도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