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없으면 계단을 오를 수 없다.]
R&D직무의 Tire설계파트에서는 역학적 지식을 가지고 설계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4대역학을 바탕으로 전산제도, 내연기관, 기계요소설계, 연료전지모델링, 종합설계(로드셀)을 수강하며 4.0이상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계공작법, 재료과학과 같은 수업을 이수하며 금형설계와 재료선택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또한 일반기계기사 자격취득을 준비하며 2D, 3D툴인 AUTO CAD와 INVENTOR를 활용하여 도면을 제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기초학문인 4대 역학을 공부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응용하기 위해 더욱 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할 것입니다.
[54명과 함께해온 엔지니어]
R&D 직무에서는 복잡한 프로세스로 인해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5개의 전공프로젝트 외에도 3차례의 공모전, 아이템 경진대회, 10Talent 등을 경험하며 경영학, 디자인, 법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을 전공하는 팀원들을 만났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각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과를 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를 가지고 생산팀과 같은 타부서 그리고 고객사와 협력업체들과의 업무적 의사소통이 달인이 되겠습니다.
[환경을 고려하는 엔지니어]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해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로드셀을 이용한 무게 측정 장치 설계 및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팀과 다르게 단순히 로드셀만을 설계하는 것이 아닌,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 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 로드셀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아이템은 등산객들로부터 쓰레기를 수거하여, 이의 무게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돌려주는 재활용 자판기였습니다. 이러한 목적이 있는 설계는 설계 스펙인 무게의 범위와 로드셀 재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교수님으로부터 환경보호라는 목적을 고려한 설계라며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엔지니어]
팀 프로젝트가 있으면 앞장서서 팀장의 역할을 하고 발표를 자처합니다. 때로는 팀을 위해 팀원들이 꺼리는 일을 맡으며 최선을 다합니다. 성형공정 프로젝트에서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수치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Matlab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팀 중에 Matlab을 공부했던 팀원이 없었고, Matlab을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느 누구 선뜻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어느 누구 하나 나서지 않는다면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없기에, 제가 책임지고 Matlab코딩 업무를 맡았습니다.
1주일동안 밤을 새워 코딩을 끝마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국타이어에 입사하여 팀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