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word: 핸드볼, 진취력, 맞장구
초등학교 때, 핸드볼 선수였습니다. 당시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컸던 저는 감독님의 제안으로 선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핸드볼을 통해 배운 것은 `책임감`과 `팀워크`입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각자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했고, 팀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제 몫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해야만 했습니다.
같은 포지션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고, 코치님께 의견을 내어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는 등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팀 안에서의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익숙했던 팀 생활과 전체를 위해 희생하는 법을 핸드볼을 통해 경험했던 저는 대학에 와서도 수많은 팀플레이 작업을 원활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대학 입학 후, 저의 첫 목표는 유럽여행이었고, 무작정 3년 적금을 만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점심값을 아끼고, 좋아하던 커피도 끊으면서까지 돈을 모았습니다.
3년 후 적금을 해지하던 날, 어머니께 반을 드리고 나머지 금액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스로 노력했기 때문에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 적극적으로 이끄는 편입니다. 대학 시절 여러 번 판매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주 고객인 주부층은 주로 자식이나 손자들의 옷을 사러 오며, 저에게 옷을 추천해 달라는 말로 대화가 시작됩니다.
맞장구를 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추천해 드린 옷들을 구매하는 때가 많았고, 매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점장님께서는 어린데도 주부층 고객들을 어려워하지 않고 잘 통하는 거 같다고 말씀하시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같다고 칭찬하신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