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할 때,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택합니다.아쉬운점 1
첫째, ‘저의 역량을 가장 잘 펼칠 수 있는 회사인가?’ 입니다.
IT OOOO 협회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 관리자 과정’을 교육받았고, 교육을 통해 JAVA, 오라클, 하둡, 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공자들끼리의 팀이 아닌 인문계, 통계, 등 다른 전공의 사람들과 4개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협업의 경험을 통해서는 실무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개발의 경험을 통해서는 개발 관련 역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 빅데이터를 적용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의 발전방향 또한, 더 다양한 분야와 빅데이터 기술, 등의 접목입니다. CJ에 있어서 더욱더 중요해질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에 제가 키워온 역량을 가장 맞게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아쉬운점 2
둘째, ‘내가 배울 수 있는 회사인가?’ 입니다.
1학년 때 부족한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했을 때입니다. 기초적인 교육과 공강 시간을 이용하여 선배들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서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웠습니다.
입사 후, 배움을 통해 제가 성장하고 더불어 이 역량을 CJ올리브네트웍스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일원이 되겠습니다.아쉬운점 3
아쉬운점 1 지원자는 항목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제대로 읽지 않고 첫 부분인 회사와 직무를 지원한 동기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항목은 회사 및 직무분야의 지원동기를 쓰되, 왜 지원하는 회사와 부서이어야만 하는지를 먼저 제시해야 하고,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자신의 역량은 무엇인지를 순차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작성되어야 완벽한 내용이 됩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가 지원회사의 사업부문에 지원한 동기가 자신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역량에 호감이 가야하고 지원자가 생각하는 역량을 잘 펼친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합니다. 현재 내용에서 지원자가 주장한 빅데이터 관련 역량은 교육과정 하나를 들은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과 지식이 있는지를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지원회사가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회사인가에 대한 내용도 이 회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분명히 항목에서는 지원회사 및 직무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를 쓰라고 했는데, 제시된 내용은 그에 대한 답이 아닙니다.
아쉬운점 3 회사 선택의 기준이 내가 배울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신입은 그 어떤 회사에 가든지 하나라도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이며 이는 모든 회사가 지원 대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막연히 배울 것이 있는 회사라는 내용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 회사인지 그리고 그게 왜 지원하는 회사에만 가능한지를 명쾌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보다 자기소개서의 회사지원동기는 내가 얻을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내가 회사에 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호감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