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입시설명회"
교육봉사동아리 활동 당시, 정부지원이 끊어져 동아리가 위기에 처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기획국장으로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CMS기부금을 모금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수행해본 학부모님 대상 수익사업이었고, 예산도 부족했기 때문에 막막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먼저 회의를 통해 '장소협찬-강사초청-홍보'라는 3단계 프로세스를 정했고, 인력은 두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대외팀은 장소·강사·홍보 협조를 위해 교내 행정실, 교육 사기업, 시청·교육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내부팀은 입시설명회 컨텐츠 구성 및 홍보자료를 제작했습니다. 저는 대외팀으로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협조를 요청했고, 그 결과 교내 세미나실 협조, 한 사기업의 강사 협조, 시청의 블로그 홍보 협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을 거주 지역별로 나누어 포스터를 부착하고, 주변 중고등학교, 아파트를 방문해 홍보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약 50여명의 학부모님을 초청할 수 있었고, 소정의 기부금도 모금할 수 있었습니다. 효율적인 예산 및 인력분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