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의 덕목에는 소명의식, 천직의식, 직분의식, 전문가의식, 봉사의식이 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과 기대승 사이에서의 사단칠정논쟁이 직업윤리에 대한 저의 가치관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사단칠정에 대한 이황의 견해에 대하여 제자가 그에 반박하여 7년간 사제간에 논쟁을 벌인 이야기입니다. 선생님께 질문을 했다가 그것도 모르냐며 면박을 받은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터인데, 이황 선생은 질문하고 의의를 제기하는 제자와 7년이나 논쟁을 하고, 결국 자신의 견해의 결점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이황 선생의 초심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초심을 잃게 되면 업무에 대하여 쉽게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직업에 대한 천직의식과 소명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자신의 가치관을 거창하게 이야기했는데, 왜 이런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내용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또한 그럴듯한 좋은 이야기를 제시했지만 이 회사 인사담당자가 이런 내용을 읽기 위해 이 항목을 만들었을까요? 아닙니다. 이 항목은 지원자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항목입니다. 그 소재가 직업윤리와 가치관일 뿐입니다. 즉,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지원자의 이야기, 사례, 특성 들을 진솔하게 써야 하는 항목이라는 것입니다.